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인기명산 18번째 월악산 산행,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과 충주호의 조망이 어우러지는 월악산은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의 폭포, 소와 담이 있는 절경으로 여름 계곡산행과 봄 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 덕주사의 마애불 및 덕주산성 등이 유명하다. 월악산 정상의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 바위봉으로 주봉인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1,094m),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 용두산, 문수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 꼭대기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의 묘미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