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삼악산(三嶽山) 산행, 고고시대에 형성된 등선계곡과 맥국시대의 산성터가 있는 유서깊은 산으로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의암호와 북한강을 굽어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남쪽 골짜기 초입의 협곡과 등선폭포(登仙瀑布)가 특히 유명하고 흥국사(興國寺), 금선사(金仙寺), 상원사(上院寺) 등 7개 사찰이 있다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며,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 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답게 제법 험하고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렸하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 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고 봄철이면 군락을 이뤄 등산로 주변과 능선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다
○ 산행일자 : 2020.02.20(목)
○ 산행장소 : 삼악산 용화봉 654m, 검봉산 530m
○ 산행코스 : 의암호 매표소(10:20)→ 상원사(10:40, 0.65㎞)→ 삼악산 용화봉(11:28, 1.3㎞)→ 갈림길(삼악산전망대0.75/청운봉0.5, 11:48)→ 청운봉(12:02, 1.0㎞)→ 등선봉(12:53, 1.6㎞)→ 강촌교(14:13, 2.2㎞)→ 강선사(14:33, 1.0㎞)→ 강선봉(15:10, 1.05㎞)→ 갈림길(상선봉1.35/검봉산0.7/때골1.0, 15:38)→ 검봉산(15:52, 2.05㎞)→ 갈림길(검봉산1.9/문배마을0.3/관리사무소2.6, 16:42)→ 구곡폭포(16:52)→ 관리사무소(17:05,2.6㎞)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거리 15.86㎞, 7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의암호 매표소를 들머리로 용화봉에 올라 의암호와 붕어섬 조망하고 청운봉, 등선봉 능선 산행 후 강촌교로 내려가 다시 강선봉에 올라 능선따라 검봉산 산행 후 구곡폭포로
- 의암호 매표 후 처음 산행길이 경사가 크고 암릉입니다(2,000주면 춘천관광 상품권을...)
- 상원사 전에 동으로 의암호 전망을 담고서
- 의암호, 북한강 중류 수계에 있는 인공호수로 수면은 너비 5㎞, 길이 8㎞의 타원형이며 수면 면적은 만수위대 15㎢, 호수면의 수위는 해발 72m, 유역 면적은 7,709㎢, 총 저수용량 8,000만t이다.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신동면 의암리의 신연강 협곡을 가로질러 의암댐을 건설하였고 이는 춘천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형상으로 북쪽의 춘천호, 동북쪽의 소양호와 물살을 맞대고 있으며, 의암호 가운데에는 세 개의 섬, 즉 하중도·중도·상중도가 있다. 중도와 상중도는 하나의 섬인데 뱃길을 내기 위하여 운하를 파서 두 개의 섬이 되었다
- 화면 가운데로 상원사로 보이는데요
- 상원사(上院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창건되었으나 이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 후기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858년(조선 철종 9) 금강산에서 내려온 풍계(楓溪)가 상원사의 암자이던 고정암(高精庵)을 중건하여 절 이름을 상원사로 바꿨다. 1930년 주지 보련(寶蓮)이 운송(雲松)과 함께 중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불에 타 없어졌고 1954년 보련이 인법당과 칠성각을 중건하고 1984년에 대웅전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 상원사 이정표, 용화봉 정상까지는 1.3km 남았네, 의암호에서 정상까지 2.0km입니다
- 상원사 넘어 그늘지고 햇볓이 없으니 눈이 그대로, 돌이 많아 조심해서 오릅니다
- 용화봉 전망대 전까지 경사크고 암릉에 철계단과 동아줄 생각하고 오르면 편합니다. 산행시간이 평균시간 2.0km 생각하면 됩니다
- 암릉에 산행이 어려워 물한모금 하며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한그루 보아요
- 동으로는 의암호 가운데 붕어섬과 우로 춘천시내인데 미세먼지로 보이지가... 붕어섬은 전체가 태양열 집열판으로 가득해요
- 화면 가운데 삼악산 전망대가 보이고 좌측으로 용화봉입니다
- 삼악산 전망대에서 동으로 의암호와 춘천시내를 보고, 호 가운데 의암호이고 가운데 붕어섬, 위로 중도입니다
- 용화봉(654m),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삼악산(三岳山)의 주봉(主峰)으로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
- 용화봉 이정표, 이정표엔 없지만 앞으로 가면 화암사이며 이번 산행은 청운봉, 등선봉으로 갑니다. 삼악산성터까지 내려갑니다
- 삼악산성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우측으로 절벽이고 높이가 커요
- 삼악산성터 이정표, 용화봉과 청운봉 가운데있어요
- 삼악산성터,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0호로 삼악산 정상(654m) 서남쪽 지대의 골짜기를 둘러쌓았고 북서쪽으로는 과거 춘천에서 덕두원을 거쳐 가평, 서울로 왕래하는 역로인 서파령이 있다.
맥국은 예와 한과 더불어 삼국시대 이전 한반도를 차지하고 있던 부족국가로 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그 근거지가 춘천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춘천지역에는 맥국 관계의 지명과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삼악산성이 그 중 하나라고 한다. 대궐터를 가운데 두고 내성과 외성으로 궁예가 철원에서 왕건에게 패해 이곳에 성을 쌓아 피신했다는 전설로 전해오는데 흥국사, 만국대, 대궐터, 기와를 굽던 와대기 등 옛 지명은 궁예와 관련된 것들이라 하고 고려말 왜구가 춘천을 침공하면서 현재의 성벽으로 정비를 했다고 한다
- 삼악산성터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산성터가 등선봉 넘어까지 있어요
- 546m 청운봉(靑雲峰), 큼지막한 돌무덤이 있는 청운봉 정상부도 등선봉과 마찬가지로 그리 넓지않은 공터에 빽빽한 수목으로 조망은 가능하지 않다. 정상석은 없고 어느 산객이 바위에 써놓은 청운봉이라는 글씨만이 여기가 청운봉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을 뿐이다
- 청운봉에서 서로 봉우리 세개가 보이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제일 높아 등선이라 하고 정상석이 있어요
- 632m 등선봉, 기암괴석이 알맞게 덮여있고 주봉인 용화봉(645m)과 청운봉(546m), 등선봉(632m)의 세봉우리로 이어지고 있는 삼악산의 한봉우리로 경춘선의 낭만이 서린 등산 여행코스이며 강촌역에 내리면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낭만을 찾아 열차여행을 하는 코스다
산행기점은 강촌교 북단에서 가평쪽으로 10m 지점에 다리를 건너서 산행을 시작하며 도로에서 408봉까지는 경사가 급한 능선길로 오르게 된다. 408봉을 지나 첫 고개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바위 왼쪽을 돌아간다. 450봉부터 632봉까지 약 1시간 동안은 암릉을 따라 오르게 되며 등선봉은 일명 성봉이라고도 부르며, 성터가 있고 궁예와 왕건이 싸운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 등선봉에서 강촌교로 약 2.3km 내려가는데 동아줄 암릉에 돌길을 내려가고 삼악좌봉 넘어서는 경사가 크게 좌우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 지도 삼악좌봉에서 북으로 북한강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고, 미세먼지가 없으면 서로 연인~명지에 화악산이 보일텐테...
- 미세먼지에 아무것도...
- 아래 이정표가 보이면 앞으로 산행로는 암릉이 없어 좋은데, 거꾸로 산행은 강촌교에서 올라오기도 힘들었을텐데 동아줄 암릉을 넘어 등선봉에
- 트랭글에서 삼악좌봉이라 안내해줍니다
- 위의 사진에 쉼터 벤치가 있어요. 내리막이 크니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내려가요
- 강촌교 옆에 육교 아래에 있는 삼악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 강촌교 건너면서 옛 강촌역 담았어요
- 강촌유원지, 강촌은 가평역을 지나 경춘국도를 달리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 10km 북한강 줄기를 가로지른 강촌교 건너에 있는 강마을로 봉화산과 삼악산 등 자그마한 산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산에는 아담한 폭포가 있어 피서에도 좋고 북한강의 맑은 물이 흘러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강촌역에서 구곡폭포에 이르기까지 카페와 민박집들은 완행열차에 사람들이 매달린 것처럼 다닥다닥 붙어있고 강촌을 찾는 사람들은 자전거로 일대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또한 강촌까지 갔다면 50m 높이에서 시원스레 떨어지는 구곡폭포나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등선폭포도 감상하고 오자
- 강촌역 옆에 추억에 Photo Zome입니다
- 강촌역에서 안으로 가서 밤나무 추억길로 오르면 밤나무 추억길 안내도와 강선사가 보여요
- 두번째 밤나무 추억길, 상가나 주위 사람에게 물었는데 길이 어디인지..... 어디 밤나무 추억길로 오르면 강선사 앞에사 하나로 만나요
- 강촌 밤나무 추억길 안내도, 강촌 일원과 아름다운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로 안내하네요
- 검봉산 강선사 일주문으로 보입니다
- 강선사, 검봉산 자락 아래로 옛 강촌역 뒷산에 있고 강선봉을 오르려면 여기서 출발하며 검봉산과 구곡폭포, 문배마을까지 갈 수 있어요. 산은 보기보다 가파르고 강선사는 봉 오르기 전 급경사면에 자리하고 넓지는 않고 가람배치가 아기자기 하다. 높은 자리에 있어 춘천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 밤나무 추억길에서 올라와 강선사 일주문 좌로 오면 검봉산 등산로 안내와 이정표가 보여요
- 강선사에서 강성봉까지 경사가 크로 암릉, 동아줄이어 힘내야 합니다
- 동아줄 끝이 강선봉일까 ..... 제발
- 강선봉, 정상석 없고 지도에 강선봉의 이름도 없어 정상 표지목에 “검봉산 정상” 봉우리로 알 수 있다. 봉우리에서 남으로 춘천시내와 의암호, 북한강이 보이고 서로는 북한강 물줄기 뒤로 연인~명지산. 화악산 등이 조망된다.... 미세먼지 때문에 보이지 않아요
- 강선봉에서 검봉산까지 2.2km입니다. 여기부터는 산행로가 좋아 뛰어갈 수도 있어요
- 강선봉에서 1.35km 이정표, 여기서 때골로 내려갈면 신 강촌역 전에 삼거리입니다
- 산행로 내내 참나무 수령과 치솟음이 좋아요
- 검봉산(劍峯山),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 경계에 있는 높이 약 530m의 산으로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삼악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칼을 세워놓은 것처럼 생겼다”하여 검봉산(일명 칼바위)이라 불린다. 이 모습은 전형적인 바위산의 절경을 지니고 있어 검봉이라는 이름이 붙지 못했을 것이다.
이 검봉산 자락 아래 자리한 강선사는 비록 규모가 크지 않지만 주변 산세의 영향으로 강한 기를 느낄 수 있으며 기도처로서 가치가 있는 곳이다
- 검봉산 이정표, 강선봉 2.05→2.2로, 문배마을로 가서 구곡폭포로 가자. 여기 이정표와 검봉산 안내도에 산행시간은 많이 달라요.
- 구곡폭포까지 소요시간이 1.0시간 걸렸어요
- 검봉산 전망대
- 구곡폭포까지 가는데 산행로가 보이는 것처럼 육산으로 돌하나 없고 넘 좋아요
- 이정표, 문배마을로 좌로가면 봉화산이고 우로가면 검봉산입니다
- 산행로 넘 좋아요
- 우로 문배마을이 보이는 이정표, 구곡폭포는 우로 가는데 바로 앞에 이정표가 있어요
- 구곡폭포까지 좋은 산행로에 내리막입니다
- 산악인의 염원, 언제나 즐산하기를 바라는
- 구곡폭포, 봉화산(736m)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로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1981년 2월 13일 춘천시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입구에서 폭포에 이르는 오솔길의 경관이 아름다우며 폭포 주변에는 하늘벽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한여름에는 차가운 물보라와 숲그늘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을 제공해 빙벽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깔닥고개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토속음식을 먹을 수 있고, 강촌역에서 폭포 입구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고 해마다 산악자전거대회와 빙벽대회가 열린다. 주변에 봉화산·검봉산·강촌유원지·삼악산·등선폭포·남이섬·의암호 등 관광명소가 많다
- 구곡폭포에서 관리사무소로 계곡따라 내려가는데 폭포가 얼어 얼음폭포를 보여주네요
- 관리사무소, 앞에 주차장이 무척 넓어요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 15.8km로 7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