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낙동정맥

낙동정맥 7구간, 수비면 덕재를 들머리로 갈미산에 올라 정맥따라 검마산 정상에서 서로 산행한 능선 조망하고 산행하여 백암산에 올라 동해바다 바라보고 삼승령으로

산이 좋아 ^_^ 2022. 9. 3. 19:50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천의봉(매봉산 1,303m)에서 갈라져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하며, 분기점은 태백시 황지 북쪽에 천의봉 동쪽 1,145봉이다. 천의봉과 1,145봉을 비롯한 일대를 매봉산이라 부르고 태백산(1,567m)의 영향권이라 태백산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한반도의 뼈대가 되는 커다란 산줄기가 분기하는 첫마을이 태백이다. 1,0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태백시는 160리에 이르는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갈라주는 봉우리가 바로 천의봉이다.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의 옛 이름은 "하늘 못"이란 의미로 "천황"이다. 영남땅을 적시며 흐르는 낙동강 1,300리(525km)의 발원지가 된다. 이 물이 황지천으로 태백시를 감싸고 흐르다가 철암천으로 바꿨다가 낙동강의 본류가 되며, 천의봉 자락에는 낙동강의 발원지, 한반도 한강의 한축을 이루는 남한강 발원지 검룡소, 동해로 흐르는 삼척 오십천도 여기서 발원한다

 

이처럼 태백은 동해, 서해, 남해 세곳으로 물을 흘러보내, 태백에서 정선(임계방향)으로 가는 35번 국도변 피재는 이러한 의미에서 삼수령(三水嶺)이라 불린다. "피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삼수령 꼭대기에 내리는 빗방울은 동쪽 기슭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십천, 서쪽으로 택하면 한강, 남쪽기슭에 떨어지면 낙동강이 된다. 낙동강의 동쪽 울타리가 되고 젖줄이 되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천의봉에서 시작해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백암산(1,004m), 주왕산(720m), 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을 거쳐 부산 금정산(802m)에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도상거리 351.2km에 이르는 거대한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7 구간, 수비면 덕재를 들머리로 갈미산에 올라 정맥 따라 산행을 합니다. 검마산에 올라 서로 산행한 능선 바라보고 금장지맥 분기점 넘어 백암산에 올라 동해바다와 남으로 진행할 산능선 조망하고 매봉산, 굴바위봉으로 산행하고 아랫삼승령으로 내려갑니다

 

○ 산행일자 : 2022.09.03(토)

○ 산행장소 : 낙동정맥 검마산 1,017m, 백암산 1004m

○ 산행코스 : 덕재(30;40)→ 갈미산(04:55, 3,4㎞)→ 검마산(05:26, 1.5㎞)→ 검마산 주봉(05:55, 1.2㎞)→ 임도 차량운행차단기(06:42)→ 779m(07:12, 3.3㎞)→ 백암산 갈림길(08:05, 2.7㎞)→ 백암산(08:18, 0.5㎞)→ 백암산 갈림길(08:36, 0.5㎞)→ 953m(09:38, 2.6㎞)→ 매봉산(10:07, 1.25㎞)→ 윗삼승령(10:31, 1.1㎞)→ 굴아우봉(11:09, 1.6㎞)→ 아랫삼승령(11;40, 2.5㎞)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및 시간 : 산행거리 21.34㎞ 및 8.1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산행안내 지도, 수비면 덕재를 들머리로 갈미산에 올라 정맥따라 검마산 정상에서 서로 산행한 능선 조망하고 산행하여 백암산에 올라 동해바다 바라보고 삼승령으로 갑니다

- 산행 들머리 덕재, 왕릉봉과 갈미산 사이의 해발 550m 고개로 지방도 917번 도로이며, 북으로 가면 오기리 마을과 오기저수지가 보이고 남으로 가면 죽파리로 죽파천이 흐릅니다. 도로가 있어 차량운행이 가능하지만 도로가 좁아 2차로 운행이 어렵워 서로 피해주어야 합니다

- 갈미산을 향해 진행합니다

- 휴양림 갈림길, 임도에 이정표 보고 임도에서 산행로 접어들면 갈미산까지 가파르게 꾸준히 산행해야 합니다

- 산행로 경사가 커요

 

- 갈미산 정상 보이니 도착했구나 하며 내려앉아 식수 한모금 하고 진행합니다

- 갈미산, 영양군 수비면에 북은 신원리와 남은 죽파리의 능선에 해발 918.2m 봉우리로 정맥 왕릉봉과 검마산 사이에 솟아있는 봉우리입니다

- 휴양림 임도 삼거리입니다. 산행로 내려와 이정표 보고 맞은편으로 진행합니다

- 검마산. 경북 영양 검마산은 꼭대기 턱밑까지 임도가 있고 산세는 웅장하며, 산중턱에 흑갈색의 암석이 형성되어 있고 산꼭대기가 뾰족하여 마치 칼을 빼어든 것 같이 생겼다고 하여 검마산이라 부르게 된 곳이다. 산 복부 이상은 흑갈색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도 산 아래에는 6km에 이르는 본신계곡이 형성되어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한 폭의 산수화를 만들고 있고, 소나무 향기 그윽한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동해 쪽의 바닷바람과 어울려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수하계곡에 자리잡은 송방자연휴양림도 검마산의 등산을 즐겁게 한다

 

검마산과 마주보고있는 울연산은 영양군 수비면에 솟은 산으로 울람산, 우련산, 우렁산 이라고도 하며 동쪽에 솟은 금장산과 길게 고랑으로 끊어질듯 하며 대등이 길게 이어져 있다

- 검마산 주봉으로 진행합니다

- 검마산 주봉, 검마산 정상에서 서로 솟아있는 해발 1019m 봉우리입니다. 제일 높은 봉우리 주봉 인증했으니 백암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금장지맥 분기점에 이정표입니다. 여기서 옥녀당으로 가면 금장지맥이며, 낙동정맥은 이정표 앞으로 올라갑니다

- 금장지맥(金藏枝脈)은 낙동정맥 검마산(1019m) 남쪽 1Km 지점인 916m 봉에서 동북으로 분기해 구주령을 지나 금장산(862m), 현종산(418.2m), 선유산(201m)을 지나 울진군 근남면 망양해수욕장에서 동해바다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4Km인 산줄기다

- 태풍이 와서 그런지 산행하며 능선은 보이지 않고 안개만 자욱하게 끼어 안개나라에 온것처럼 빠져요

- 임도가 보입니다

- 화면에 보이지 않지만, 우측으로 차량운행차단기가 있읍니다. 여기서 아침을 먹고 진행합니다. 임도 차량운행차단기, 여기에서 동으로 가면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의 88번 지방도와 연결되며, 서로 진행하면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도착합니다

- 779.8m 봉우리에 올라야지요

- 단풍취,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중국과 한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에 서식하며 크기는 약 35~80cm이다. 잎의 생김새가 단풍나무와 비슷해서 단풍취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으며 미백 효과도 있다

- 779.8m 봉, 차단기 있는 임도에서 약 30분 정도 꾸준히 오르막을 산행하면 도착하며, 동에 울진군 온정면과 서로 영양군 수비면 사이의 경계로 해발 779.8m 봉우리입니다

- 이제 정상에 헬기장과 조망이 좋은 백암산으로 진행합니다

- 백암산 갈림길, 정맥에서 동으로 백암산이 있어 위치하는 삼거리이며, 백암산은 정맥의 능선에서 동으로 약 500m 조금 벗어나 정맥 산행하며 솟은 봉우리에 올라 동해바다 바라보고 내려 돌아옵니다

- 백암산, 경북 울진군 온정면에 위치한 백암산은 "흰 바위산"이라는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희고 또한 1,000m급 산답게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풍부한 수림지대, 백암폭포와 계곡등 고산다운 중후한 맛이 있다. 등산코스도 다양해 겨울산행지로 제격이다. 아침 일찍 산행을 하면 정상에서 동해 일출의 장관도 맛볼 수 있다

 

산행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겨울바다와 관광지를 찾는다면 금상첨화다. 백암산은 등산코스도 다양해 겨울산행지로 제격. 아침 일찍 산행을 하면 정상에서 동해 일출의 장관도 맛볼 수 있다.산의 규모와 풍부한 수림지대, 백암폭포와 계곡등 고산다운 중후한 산행 맛이 있다

- 백암산 정상에 이정표입니다

- 백암산 갈림길로 돌아갑니다

- 돌아온 백암산 갈림길입니다

- 이제는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 953m 봉으로 가야지

- 임도, 여기서 화면 좌로 코팅종이 앞으로 산행로가 있어 따라 갑니다

- 참취

- 953m 봉, 백암산과 매봉산 사이의 능선에서 솟아있는 해발 953m 봉우리이며, 동에 울진군 온정면과 서로 영양군 수비면 사이의 봉우리입니다

- 이제는 매봉산으로 

- 매봉산, 동으로 울진군과 서로는 영양군의 경계 산능선에 해발 921m 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북으로는 백암산이 솟아 있고 남으로는 굴바위봉이 있읍니다

- 윗삼승령, 보림. 집희암. 자무기 등의 절에 있던 스님이 이 고개를 넘어 영양과 서울을 왕래할 때 반드시 3명의 승려가 동행하여 넘었다하여 삼승령이라 하며, 해발 748m 고개로 굴바위봉 아래 삼승바위를 중심으로 북쪽고개 위쪽에 있어 윗삼승령이라 불렀다 합니다

- 잔대 꽃입니다

- 굴아우봉, 해발 747m 봉우리이며, 남으로 삼승령을 구분하는 삼승바위가 있읍니다

- 이제 아래 삼승령으로 내려가면 오늘 산행은 마침니다

- 송진 채취 흔적, 제 2차 세계대전(1939년9월~1945년9월) 당시 미군의 해상봉쇄 작전으로 휘발유와 항공유 조달이 어렵게 되자 일본 군인이 소나무에서 군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처를 낸 흔적이라고 합니다

- 이번 낙종정맥 7구간 검마산, 백암산 산행은 여기서 마침니다 .

 

- 삼승령. 해발 514m 고개로 영양군과 영덕군 경계에 있으며, 보림. 집희암. 자무기 등의 절에있던 스님들이 이 고개를 넘어 영양과 서울을 왕래할 때 반드시 3명의 승려가 동행하여 넘었다하여 삼승령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합니다

또 하나는 굴 아우봉 좌측으로 큰 바위 3개가 있는데 마치 바위가 승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삼승바위라 하고, 그곳을 중심으로 북쪽고개를 윗삼승령, 아랫쪽 고개인 이곳을 아랫삼승령이라 불렀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