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낙동정맥

낙동정맥 3구간, 봉화 석개재를 들머리로 용인등봉에 올라 남으로 정맥따라 삿갓봉, 승부산으로 산행 후 한나무재 넘어 진조산으로 올라 산행 능선 바라보고 답운재로

산이 좋아 ^_^ 2022. 7. 2. 23:40

백두대간 천의봉(매봉산 1,303m)에서 갈라져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하며, 분기점은 태백시 황지 북쪽에 천의봉 동쪽 1,145봉이다. 천의봉과 1,145봉을 비롯한 일대를 매봉산이라 부르고 태백산(1,567m)의 영향권이라 태백산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한반도의 뼈대가 되는 커다란 산줄기가 분기하는 첫마을이 태백이다. 1,0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태백시는 160리에 이르는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갈라주는 봉우리가 바로 천의봉이다.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의 옛 이름은 "하늘 못"이란 의미로 "천황"이다. 영남땅을 적시며 흐르는 낙동강 1,300리(525km)의 발원지가 된다. 이 물이 황지천으로 태백시를 감싸고 흐르다가 철암천으로 바꿨다가 낙동강의 본류가 되며, 천의봉 자락에는 낙동강의 발원지, 한반도 한강의 한축을 이루는 남한강 발원지 검룡소, 동해로 흐르는 삼척 오십천도 여기서 발원한다

 

이처럼 태백은 동해, 서해, 남해 세곳으로 물을 흘러보내, 태백에서 정선(임계방향)으로 가는 35번 국도변 피재는 이러한 의미에서 삼수령(三水嶺)이라 불린다. "피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삼수령 꼭대기에 내리는 빗방울은 동쪽 기슭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십천, 서쪽으로 택하면 한강, 남쪽기슭에 떨어지면 낙동강이 된다. 낙동강의 동쪽 울타리가 되고 젖줄이 되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천의봉에서 시작해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백암산(1,004m), 주왕산(720m), 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을 거쳐 부산 금정산(802m)에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도상거리 351.2km에 이르는 거대한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3 구간, 봉화 석개재를 들머리로 1,124m 용인등봉에 올라 남으로 정맥따라 1,119m 삿갓봉, 934m 승부산으로 산행 후 한나무재 넘어 908.4m 진조산으로 올라 산행 능선 바라보고 답운재로 내려갑니다

 

○ 산행일자 : 2022.07.02(토)

○ 산행장소 : 낙동정맥 용인등봉 1,124m ~ 전조산 908m

○ 산행코스 : 석개재(08:40)→ 복두봉(09:30, 3.1㎞)→ 묘봉(09:45, 0.7㎞)→ 용인등봉(10:20, 1.9㎞)→ 삿갓봉(11:42, 4.3㎞)→ 삿갓재(11:54)→ 임도 갈림길(12:25)→ 백병산(13:29, 5.9㎞)→ 계곡(14:44)→ 승부산(15:59, 7.9㎞)→ 한나무재(16:55)→ 진조산(17:20, 4.0㎞)→ 답운재(18:55, 5.05㎞)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및 시간 : 산행거리 32.69㎞ 및 10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산행들머리 석개재, 용인등봉에 올라 남으로 정맥따라 삿갓봉, 승부산으로 산행 후 한나무재 넘어 진조산으로 올라 산행 능선 바라보고 답운재로 내려갑니다

석개재, 해발 1009m 고지로 석포령이라고도 하며, 석포리(石浦理)는 돌이 많고 마을 앞 에 개가 있어 마을이름이 붙여졌다. 지방도 910번 도로로 경북 봉화 석포면와 강원 삼척 가곡면의 고개이며, 낙동정맥 능선으로 북으로 해발 1,246m 봉우리 면산, 남으로는 1,124m 봉우리 용인등봉이 위치합니다

- 산행 시작합니다

- 북도봉,  해발 1,121m 봉우리이며, 들머리에서 북도봉까지 꾸준이 오르막이고 용인등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여기 산행로에서는 갈림길이나 정상에서 보는 이정표 없고 보기가 힘들어 담은 이정표입니다

- 여기서  묘봉에 올라  산능선 조망하고 돌아옵니다. 산행거리는 0.7Km로 왕복 1.4km이고 경사없고 힘들지 않아요

- 묘봉(描峰), 해발 1,167m 봉우리로 민둥산이라고도 하며, 석포리 석개재에서 약 3.2Km 거리로 1.5시간 정도 산행하여야 도착하고 용인등봉은 동으로 1.5Km 거리로 약 30분정도 산행하면 봉우리가 보입니다

용인등봉(龍仁登峰), 해발 1,124m 봉우리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마을에서 볼 때 문지골과 괭이골 사이에 솟아 오른 산릉의 최고봉으로 어진용이란 뜻을 가지고 있읍니다.  산행 들머리 석개재에서 여기까지 산행로 보이고 꾸준이 오르막이며, 거리는  5.7Km입니다

- 이제 삿갓봉을 향해 갑니다, 여기서 삿갓봉까지 산능선으로 높이 차이가 거의없어 힘들지 않게 산행하며 거리는 4.3Km입니다

- 여기서 우측으로 산행하며, 좌측 문지골 폭포 산행로는 입산통제 되어있읍니다

- 버섯 이름이 궁금해요

- 삿갓봉 바로 앞까지 임도 있고, 산행로는 시그널 보며 산능선과 임돌르 오가며 산행합니다

삿갓봉, 해발 1,119m 봉우리로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에 위치하며, 남으로 진행하면 낙동정맥이고 안일지맥(30.8km) 분기점으로 삿갓봉에서 동으로 분기하여 안일왕산, 아구산을 거쳐 울진 비래봉산을 끝으로 동해바다로 진입한다

- 삿갓재로 내려가 임도로 걸어가다가 좌측으로 안내판과 산행로 따라서 백병산으로 진행합니다

- 삿갓재, 삼척 가곡과 봉화 석포를 잇는 임도가 지나는 고개입니다

-  여기서 임도와 산행로 따라 갈림길까지 걸어갑니다

- 여기서 좌측으로 임도가 아닌 산행로로 진행합니다

- 푸른 하늘에 흰구름 넘 좋은데요

- 임도를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경사 없고 시그널이 보이며, 진입하면 산행로 따라 조금 올라 좌측 산행로로 진행합니다

- 삿갓봉에서 약 5.3Km 지점으로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백병산이며,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 산행로 따라 갑니다

- 백병산, 해발 1,153m 봉우리이며 표시는 다 지워져 보이지 않고 어플이 백병산을 알려줍니다. 푸른하늘 아래 산 능선 보고 싶은데 나무에 가려 조망이 없어요

- 되돌아가 갈림길에서 승부산으로 진행합니다

- 여기 버섯 이름도 알고싶어요 ?

- 여기 임도로 내려와서 앞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시그널이 보이며, 시그널 따라 진행합니다

- 여기서 우측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계곡이 있어 식수 담고 시원하게 손 싯고 왔읍니다

- 계곡. 얼굴에 큰웃음이 나오며 넘 반가워  물을 입에 가득채우고 얼굴 차갑게 하고 갑니다

- 식수 채우고 올라와서 승부산으로 진행합니다

- 승부산, 해발 934.5m 봉우리로 열국시대에 실직국이 예국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후퇴하다가 이곳 승부산 아래 석포면 승부에서 배수진을 쳤으나 패한 지역의 산이라 합니다

- 꿩의 다리입니다

한나무재, 해발 760m 고지로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에 있는 고개로 1995년 산림청에서 개설한 도로입니다. 새넓재, 작은 늪과 재가 있다하여 적은넓재, 전나무진이라 부르며,

한나무재는 울진 십이령의 하나로 십이령재 또는 십이령티리고도 하는데, 울진 북면의 두천리와 봉화 소천면까지 이어지는 열두고개로 버릿재, 평밭, 새재, 느삼밭재, 너불한재, 저진치, 한나무재, 넓재, 고치비재, 멧재, 배나들재, 노루재를 일컷는데 1950년대 중반까지 울진의 흥부장과 울진장, 봉화의 내성장과 춘양장을 오가던 장사꾼들이 주로 이용했다고 전해집니다

- 여기서 진조산까지 다리에 힘주고 땀 닦아가며꾸준이 오릅니다

- 진조산, 해발 912m 봉우리는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 전곡리, 광회리 경계의 봉우리로 경북 내륙에서 오지의 산이며, 남쪽은 통고산, 복쪽은 삿갓봉, 동쪽은 응봉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동으로 416번 삼각점과 커다란 묘지 2기가 있읍니다

- 여기서 굴전고개 넘어 답운재까지는 5.05Km이며, 봉우리는 이름도 없고 높지 않으나 장거리 산행으로 힘든 몸과 다리에 힘을 불어넣고 가며 조그만 봉우리를 5개 넘어가야 답운재에 도착합니다 

굴전고개, 지형도에는 보이지 않으며, 울진 금강송면 쌍전리와 광회리 사이의 고개로 임도가 있읍니다

- 금강송입니다

- 산행하여 내려오면 앞에 도로가 보이며, 산행좌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철문이 보이고 열고 나옵니다

- 답운재, 해발 619.8m 고지로 광비령이라고도 부르며,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와 광회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늘 안개가 끼어 있어 마치 구름을 밟고 넘는 듯한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답운재라 전해지며, 국도 36번이 동서로 진행합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