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낙동정맥

낙동정맥 4구간, 답운재를 들머리로 해발 1,067m 통고산에 올라 북으로 진조산과 용인등봉 조망하고 남으로 애미랑재로

산이 좋아 ^_^ 2022. 7. 16. 22:37

백두대간 천의봉(매봉산 1,303m)에서 갈라져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하며, 분기점은 태백시 황지 북쪽에 천의봉 동쪽 1,145봉이다. 천의봉과 1,145봉을 비롯한 일대를 매봉산이라 부르고 태백산(1,567m)의 영향권이라 태백산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한반도의 뼈대가 되는 커다란 산줄기가 분기하는 첫마을이 태백이다. 1,0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태백시는 160리에 이르는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갈라주는 봉우리가 바로 천의봉이다.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의 옛 이름은 "하늘 못"이란 의미로 "천황"이다. 영남땅을 적시며 흐르는 낙동강 1,300리(525km)의 발원지가 된다. 이 물이 황지천으로 태백시를 감싸고 흐르다가 철암천으로 바꿨다가 낙동강의 본류가 되며, 천의봉 자락에는 낙동강의 발원지, 한반도 한강의 한축을 이루는 남한강 발원지 검룡소, 동해로 흐르는 삼척 오십천도 여기서 발원한다

 

이처럼 태백은 동해, 서해, 남해 세곳으로 물을 흘러보내, 태백에서 정선(임계방향)으로 가는 35번 국도변 피재는 이러한 의미에서 삼수령(三水嶺)이라 불린다. "피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삼수령 꼭대기에 내리는 빗방울은 동쪽 기슭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십천, 서쪽으로 택하면 한강, 남쪽기슭에 떨어지면 낙동강이 된다. 낙동강의 동쪽 울타리가 되고 젖줄이 되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천의봉에서 시작해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백암산(1,004m), 주왕산(720m), 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을 거쳐 부산 금정산(802m)에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도상거리 351.2km에 이르는 거대한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4 구간, 답운재를 들머리로 임도 넘어서 해발 1,067m 통고산에 올라 북으로 지난번에 산행한 능선인 진조산과 용인등봉 조망하고 남으로 애미랑재로 내려갑니다

 

○ 산행일자 : 2022.07.16(토)

○ 산행장소 : 낙동정맥 통고산 1,067m

○ 산행코스 : 답운치(10:25)→ 산불감시초소(10:40)→ 낙동정맥 트레일 18(11:44, 5.8㎞)→ 통고산(12:30, 2.3㎞)→ 임도 115-84(13:23)→ 용화리 애미랑재(14:45, 8.7㎞)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및 시간 : 산행거리 16.86㎞ 및 4.1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산행지도, 답운재를 들머리로 임도 넘어서 해발 1,067m 통고산에 올라 북으로 지난번에 산행한 능선인 진조산과 용인등봉 조망하고 남으로 애미랑재로 내려갑니다

- 산행들머리 답운치, 해발 619.8m 고지로 광비령이라고도 부르며,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와 광회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늘 안개가 끼어 있어 마치 구름을 밟고 넘는 듯한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답운재라 전해지며, 국도 36번이 동서로 진행합니다

- 답운치에서 10분 거리인 헬기장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산행로에 산죽이 무성해 산행로가 보이지 않아 손으로 찾아가며 산행합니다

- 답운치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입니다 

- 산행로 우로 금강송이 보입니다

- 우산나물,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산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가지가 없고 높이 70~140cm 정도이며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회청색이 돌며 2~3개의 잎이 달린다. 첫째 잎은 잎자루가 길이 9~15cm 정도이고 잎몸은 지름 35~50cm 정도의 원형으로 7~9개의 열편은 다시 2회 2개씩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둘째 잎은 열편이 5개 정도이고 잎자루도 짧다. 6~8월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8~10mm 정도로 자갈색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생으로 먹고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고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샐러드, 튀김, 숙채, 볶음 등으로도 먹는다

- 광회기점 3.0Km 지점입니다

- 통고산으로 진행합니다

- 낙동정맥 트레일 18번,  여기서 통고산까지 산행거리는 1.3Km로 보입니다

- 보기힘든 이정표입니다, 여기서 좌로가면 통고산 자연휴양림이며, 통고산은 앞으로 진행합니다 

- 산수국,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긴 예첨두이고 밑부분이 원저 또는 예저이며 길이 5-15cm, 폭 2-10cm로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7-8월에 가지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달리며 털이 있고 그 둘레에 있는 무성꽃은 지름 2-3cm이며 꽃받침 조각은 꽃잎같고 3-5개이며 백홍벽색이거나 벽색이다. 양성의 꽃은 꽃받침조각이 작고 꽃잎과 함께 각각 5개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와 더불어 길이 3-4mm이다

- 꿩에 다리

- 천남성, 다년생 초본으로 구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산지의 그늘진 습지에서 자란다. 원줄기의 겉은 녹색이나 때로는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잎자루가 있는 잎에 달리는 소엽은 7~12개 정도이고 길이 10~20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6월에 꽃은 2가화이고 포는 통부의 길이가 8cm 정도로 녹색이며 윗부분은 모자처럼 앞으로 굽는다

 

꽃차례의 연장부는 곤봉형이고 옥수수 알처럼 달리는 장과는 적색으로 익는다. ‘둥근잎천남성’과 다르게 소엽은 7~12개이고 화병의 길이는 6~17cm 정도이며 포의 길이는 8cm 정도이다. 먹으면 구토, 허탈 증세, 심장마비 등이 일어나는 독초이다

- 울진 전파관측소, 본 시설물은 수자원의 조사, 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3조에 따라 강수량 관측을 위해서 설치한 수문조사 시 시설이며, 이 곳에 무단 출입하거나 이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법에 의하여 처벌을 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있읍니다

- 통고산 정상 전에 헬기장입니다

- 통고산, 한국의 계곡을 대표하는 불영계곡과 인적이 끊긴 내천인 와피천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 주맥이며, 전쟁에서 패한 실직국 왕이 통곡했다고 하여 통곡산으로 부르다 뒤에 통고산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단지, 교통이 불편해 찾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마음먹고 찾아간 사람에게는 자연이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을 안겨주는 곳이며, 산 입구에는 통고산 자연휴양림이 있고 신라 진덕여왕 5년(65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가 자리잡았다

- 통고산 옆에 있는 산악기상 관측장비, 본 산악기상 관측장비는 산림재해방지를 목적으로 산림지역의 기후변화를 관측하기 위한 국가재산으로 정확한 기상관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물 보호를 요청하며, 무단출입 및 접근을 금하고 시설물 훼손 시 CCTV 카메라에 촬영과 과태료 부과 안내문이 게시 되어있읍니다

- 여기서 산행로가 앞으로 진행과 우측으로 진행 방향이 있는데, 낙동정맥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하늘 말나리입니다. 꽃대가 올라 왔고 몇일만 지나면 꽃이 올라올텐데 보지 못하고 갑니다

- 애미랑재로 내려가는 방향에 임도 115-84 지점입니다

- 아래 화면 좌측으로 산행 진행합니다

 

- 여기 입산금지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산행로에 먼저 산행한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어 얼굴에 웃음이 나오며 앞으로 진행합니다

- 우산나물

- 애미랑재 전에 내리막 산행로 경사가 많이 커 조심조심해서 내려갑니다 

- 애미랑재, 용화리 홍이동 골자기를 지나 약 2㎞를 오르면 해발 600m 애미랑재인데, 여기 고개는 울진, 영양, 봉화의 경계에 위치해 어느 지역에 속하는지 애매하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왕피리에 홍이장군이 주둔했다고 홍이동이며, 에밀왕이 넘은재라 하여 부여졌다고는 설이 있읍니다

낙동정맥이 지나는 고개로 울진군 금강송면 광회리,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봉화군 소천면 용화리 사이에 위치합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