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Island, 海島)

남해 낭도 트래킹, 낭도선착장을 들머리로 낭도산에 올라 남해바다 조망하고 규표선착장으로 내려가 해안길 따라 장사금 해수욕장, 신선대로

산이 좋아 ^_^ 2021. 10. 16. 23:20

여수 낭도 트래킹, 섬의 동쪽에 해발 283m 상산이 있고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로 해안선은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으며, 그 만과 곶에 밀려오는 파도와 부딪히면서 내뿜는 물보라는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26.2㎞ 떨어져 있고, 해안선 길이는 19.5㎞, 면적은 5.02㎢인 낭도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산이 아름답다는 이름으로 여산(麗山)마을로 부르기도 한다.

 

여수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 50, 백야도 선착장에서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여수에서 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를 넘어 도착한다. 주요 농산물로는 고구마를 비롯해 보리, 마늘 등이 생산되고 있다. 주민의 대다수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연근해에서는 감숭어, 멸치, 낚지, 농어, 장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며 낭도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가 여수와 인근 지역에서는 유명하다

 

주변에 적금도, 둔병도, 조발도, 상화도, 하화도, 추도, 사도 등의 유인도가 있고 1896년 돌산군 옥정면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화정면 낭도리로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 강릉 유(劉)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한다. 공공기관으로는 낭도 출장소와 보건소, 치안센터가 있으며,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었지만 폐교되었다. 규포마을 뒷편 상산 정상에 봉화대가 있었는데 왜군의 출몰을 알리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하나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낭도는 새로 조성된 둘레길과 캠핑장, 해수욕장, 농어낚시가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산행일자 : 2021.10.16(토)

○ 산행장소 : 낭도 낭도산 283m

- 이동 : 대전 출발(07:00)→ 여산휴게소(08:45)→ 황산휴게소(10:50)

○ 산행코스 : 낭도선착장(11:20)→ 쉼판터 전망대(11:55, 2.0㎞)→ 낭도산(12:37, 1.0㎞)→ 규포선착장(12:50, 0. 8㎞)→ 역기미 삼거리(13:12, 1.3㎞)→ 장사금 해수욕장(13:36, 1.5㎞) → 남포등대(14:08, 1.2㎞)→ 천선대(14:13)→ 신선대(14:31)→ 낭도방파제(14:45 , 2.0㎞)→ 낭도 선착장(15:05, 1.0㎞)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13.49㎞ 및 4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낭도선착장을 들머리로 낭도산에 올라 남해바다 조망하고 규표선착장으로 내려가 해안길 따라 장사금 해수욕장, 신선대 보고 낭도선착장으로 가자 

 

- 산행들머리로 도로 옆입니다

- 낭도 선착장,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기본시설이 완공되었으며 기상 악화시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긴급대피로 어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민 소득증대와 도서민의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를 있는 팔영대교(길이 1,340m)는 2016년 개통되었고 적금도와 낭도를 있는 낭도대교(640m)는 길이 740m의 아치형 교량으로 2020년 3월에 개통되었다. 여수에서 고흥까지 여수와 조발도를 조화대교(854m)가, 조발도와 둔병도를 둔병대교(990m)가, 둔병도와 낭도를 낭도대교가, 낭도와 적금도를 적금대교(470m)가 적금도와 고흥을 팔영대교가 연이어 주고 있어 해안 드라이브로 많이 찾고 있다

- 강변 미술길로 도로 옆 벽에 그림이예요

- 낭도 카니발, 여장남자, 남장여자들의 축제로 정월 대보름에 여자는 남자의 탈을 쓰고 남자는 여자의 탈을 쓰고 달집태우기를 하는 마을의 축제가 낭도 카니발이예요. 낭도 전 주민이 참여하는 가장 무도회 “낭도 카니발”은 청춘남여가 사랑을 구애하는 연애장소이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중단됐지만 50년 전까지만 해도 실존했던 낭도 카니발이 다시 이어지길 응원해주세요...

- 낭산정 앞으로 주차장에 부지가 가장 넓어요.  화면 좌측으로 50m 가서 좌로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또한 낭도 보건소에서 좌측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 등산로 입구따라 갑니다

- 화면 가운데 이정표 보고 좌로 진행합니다

- 여산마을, 낭도의 중심 마을로 낭도의 해안길 입구에는 여산마을 유래비 겸 표지석이 있다. 그것에 의하면 여산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성명 미상의 강릉 유씨가 처음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하며, 낭도의 섬 전체가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낭도라고 하였다가 이후 낭도의 모든 산이 수려하여 고울 여자와 뫼 산자를 써서 마을 이름을 여산이라고 하였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 상산 오르는데, 산행로 옆에 망게나무 열매가 보여요

- 쉼판터 전망대 이정표

- 쉼판터 전망대에서 남으로  사도 보고 담았읍니다

- 쉼판터 전망대에서 상산으로 진행하는데, 커다란 소나무가 있고 아래에서 남으로 추도, 사도가 보여요

- 화면에 좌측 송신탑이 추도이고 우측 3개섬이 사도입니다

- 역기미 분기점, 등산로 제2는 규포마을에서, 3코스는 교포선착장에서, 4코스는 역기미삼거리에서 오르면 만나는 지점으로 가운데에 상산으로 낭도에서 제일 높은 해발 278.9m 낭도산이 있다

- 낭도산(상산),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산으로 낭도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중앙의 중심으로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과거에는 주변 상황을 봉수로 알리던 봉화대가 있었고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이 측량하며 남겨놓은 십자표시가 지금도 남아있다. 낭도산 중턱에는 바다 너머 줄지어 서서 사도를 바라보는 소나무가 있는데, 이 소나무는 500년이 넘었다는데 마치 바다를 향해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듯하다

 

상산에 오르면 낭도 앞바다가 펼쳐지고 키 큰 나무에 가려 시원한 조망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여수에서 고흥 이루는 섬과 동에서 서로 조화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모습을 볼 수 있다

-  상산에서 북으로 화양대교입니다

- 규포선착장으로 갑니다

- 규포선착장 내려가며 바라본 낭도대교입니다

- 규포선착장 전에 임도가 보이고 내려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규표선착장에서 둔병대교를 바라보고,  둔병대교. 조화대교 다음으로 두번째 다리인 둔병대교(990m)는 조화대교와 같은 사장교지만 주탑의 곡선미가 강조되어 한층 여성스럽다. 주탑 기준으로 조발도 방향으로 뻗은 케이블 상판의 양쪽 끝이 아닌 도로 중앙선과 연결된 점도 독특하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뻗은 낭도대교, 손잡이처럼 생긴 빨간 아치형 구조물이 달린 적금대교, 교각과 교각 사이가 850m로 넓은 팔영대교 역시 개성 만점 외형을 자랑한다

- 규포 선착장에서 역기미 삼거리로 진행합니다,  나무계단 올라서 가자

- 역기미 삼거리, 낭도 동남에 위치하고 역기미삼거리에서 산타바오 삼거리까지 둘레길 2구간이라고 한다. 여기서 해안길 따라 장사금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낭도산을 조망하고 역기미 분기점에서 역기미 삼거리로 하산하여 장사금, 낭도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는 푸른바다 해안길을 푸른 바다 바라보며 얼굴에 웃음과 가슴 시원하게 걸어가는 낭도 둘레길 1~2코스. 백사장이 길게 뻗어 있는 장사금 해변과 암릉 위 홀로 자리한 남포등대, 신선대와 천선대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 역기미 삼거리 옆에 전망대에서 남으로 추도, 사도를 보고 담았어요

- 장사금 해수욕장으로 가야지

- 장사금 해수욕장, 낭도 남쪽으로 낭도리 475-1에 위치하고 22시 이상만 출입을 금하고 상시 개방한다. 백사장이 길다고 하여 장사금(長沙金)이라 명명되었다

- 이정표 뒤로는 장사금 해수욕장이고 산타바오거리에서 낭만낭도 섬둘레길로 진행합니다

- 도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여기서 산타바 해변길과 섬둘레길 중에 선택하여 낭도선착장으로 진행합니다. 이번엔 산타바 해변길로 갑니다

- 여기서 방향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남포 등대가 보입니다

- 남포 등대, 섬 전체가 여우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낭도라는 이름을 가진 섬에서 남단으로 내려와 갯바위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흰색의 등대로 남포등대가 있는 여산마을은 낭도의 중심 마을로 옛날에 크고 작은 선박이 피해를 많이 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1971년 정부 지원으로 남포등대가 세워졌다. 이 등대 주변은 풍부한 어종으로 갯바위 낚시와 바다낚시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낚시꾼들과 관광객들이 손맛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천선대로 갑니다. 바다물이 빠빈 간조시에만 가능합니다

- 천선대, 퇴적층이 겹겹이 쌓여 기암절벽과 비경이 아름다워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노닐던 장소라하여 불리어진 곳이라 하며 다양한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남아 있으며 병풍처름 펼쳐진 퇴적암층이 늘어 서 있다

- 신선대로 갑니다

- 신선대,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상절리, 쌍용굴, 신선샘이 있으며, 고흥 나로도 우주발사자이 정면에 위치하여 우주선 발사 시애 뷰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 목도입니다

- 낭도 방파제

- 낭도 해수욕장, 경사가 완만하고 맑은 물을 자랑하는 피서지로 사도와 마주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연간 천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며,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해변의 정취와 맑은 바다 기운이 낭도피서지의 자랑이다. 낭도피서지는 파도가 거의 없고 모래가 부드러워 아이들 물놀이 적합하여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남쪽으로는 남포등대가 보이며 주변 해역은 봄과 여름에 제주 난류가 북상하는 길목으로 난류성 어족들이 많이 모여들어 좋은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 낭만 낭도 야영장입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