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Island, 海島)

신안 반월도 박지도. 두리마을을 들머리로 퍼플교 건너 반월도 산책하고 내려와 소망의 다리 건너 박지도 산책하고 두리마을로

산이 좋아 ^_^ 2021. 3. 27. 23:00

신안 박지도 반월도, 박지도와 반월도는 섬 속의 섬으로 두개의 섬이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높은 데서 봤을 때 두 개의 다리가 브이(V)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다리는 안좌도 본섬에서 박지도로, 박지도에서 반월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퍼플교라고 명명된 이 다리는 신안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 한번의 여행으로 세개의 섬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과거, 반월․박지도는 미지의 섬이었지만 전남도가 선정한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알려졌다. 썰물 때면 갯벌로 둘러싸이는데 모래해변은 없지만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전라남도 무안이나 목포에서 서로 압해도로 가 천사대교를 넘어서면 암태도에 도착한다. 여기서 남으로 팔금도, 안좌도를 건너 남쪽 끝으로 가면 박지도를 건너는 퍼플교가 보인다

○ 산책일자 : 2021.03.27(토)

○ 산책장소 : 신안 박지도 반월도

- 차량이동 : 대전 출발(07:00)→ 여산휴게소(08:00)→ 정읍에서 선운산TG로 들어가→ 함평JC→ 북무안IC→ 압해도→ 안좌 두리마을(11:00)

○ 산책코스 : 안좌도 두리마을(11:00)→ 반월도(11:30)→ 소망의 다리(12:30)→ 박지도(12:40)→ 퍼플교(14:00) 건너 두리마을로(14:10)

○ 산책거리 및 시간 : 트랭글로 담은 산행거리 10.3㎞ 및 3.1시간

 

○ 산책사진 올려요

- 두리마을 산책안내도. 여기를 들머리로 퍼플교 건너 반월도 어깨산에 올라 내려와 천사의 다리 건너 박지도 기바위에 올라 바람의 언덕으로 내려와 해안로 산책 후 두라마을로 가자

- 주차장에 주차 후 5분 걸어가니 매표소가 있읍니다. 성인 3,000원이며 보라색 옷이나 수건, 타월 등 소지하면 입장료 무료입니다

- 반월도(半月島),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반달 모양으로 보여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 하는데, 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월도(半月島)는 반달 모양처럼 생기지 않았다 한다

반월도의 최고봉 견산(肩山, 201m)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 하여 어깨산이라 하고, 박지도의 박지당산(朴只堂山, 138m)은 박지리 뒷산에 박지마을의 당이 있었다 하여 마을사람들은 당산이라 부른다

- 반월도 이정표.  우측은 해안 일주도로이며 앞으로 진행하여 반월도 카페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 반월마을 주택지붕이 모두 보라색입니다

- 반월도 카페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 안내도 우측으로 산행 이정표가 있어요

- 반월도 어깨산 오르다 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한 천사의 다리를 담았읍니다

- 산책로에 동백꽃이 떨어져있읍니다

- 딸당쉼터, 동백나무 아래에 반월도 할아버지당의 딸인 딸신이 모셔져 있다고 하며, 400m 거리로 돌탑공원 넘어 어깨산으로 간다

- 돌탑공원, 반월도 출신 장상순님께서 2015년 봄부터 틈틈이 쌓아 올린 돌탑입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박지도 등산로에도 크고 작은 돌탑을 쌓아 올려 가보고 싶은 섬을 찾는 모든 분들께 한장의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한 곳입니다

- 남산제비꽃입니다

- 개별꽃입니다

- 어깨산(이명 견산), 반월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해발 210m입니다

- 만호(萬戶)바위, 바위 위에 앉아 바라다 보면 일만가구가 보인다하여 만호(萬戶)바위라고 하며, 비금도, 사치도, 수치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만호바위 위쪽에 팔각정자도 있어 쉬었다가기에 안성맞춤이고 정자에 서니 북으로 안좌도는 물론 팔금도, 암태도와 압해도에 이르기까지 드넓게 전망이 트인다. 천사대교의 하얀 주탑도 선명하게 보인다

- 만호바위에서 북으로 두리마을을 담았읍니다

- 절골재, 안마을은 05.km, 어깨산 정상도 0.5km 거리입니다

- 안마을, 마을 입구에는 반월마을 당숲(반월당)이 있고 이 당숲은 2013년 (사)생명의 숲과 산림청이 주관한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았다

600여년 전 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팽나무·느릅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 등이 노거수를 이루고 있는 반월당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제사를 지낸다

- 반월마을 당숲, 마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꿈꾸는 숲, 반월마을은 인동장씨가 모여사는 집성촌으로 마을 입구에는 약 600여년 전 주민이 입도하면서 식재한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다. 당 주변으로 느릅나무, 팽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송악, 마삭줄 등의 난대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마을 주민은 매년 정월 보름달 이곳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제를 지냈다고 한다

반월마을 당숲은 왕매미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당 앞에 서면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풍요롭고 아름다운 반월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천사의 다리 앞에 반월도 카페가 있는데, 들머리로 15시까지 가야하니 우리는 박지도로 가자  

- 천사의 다리를 건너서 박지도로 

- 박지도(朴只島),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있는 섬. 목포에서 남서쪽 약 40km 지점에 있고 주위에 기좌도·안좌도·반월도·부소도·자라도·내우목도·외우목도 등이 있으며, 약 250년 전 박씨가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해 박지도라 하며, 섬이 박처럼 둥글게 생겼다 해서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부른다. 중앙의 130m 지점을 중심으로 섬 전체가 둥근 모양을 이루고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으며, 썰물 때는 기좌도·안좌도·반월도 등의 섬과 연결된다. 남쪽 해안 일부는 방조제를 축조해 경작지로 이용하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농산물로 보리·쌀·고구마·콩·마늘 등이 생산되며, 연근해에서 멸치와 참조기, 가자미, 낙지가 잡힌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 반포마을에 밀집해 있으며, 반포마을에서 남서쪽 해안을 따라 소도로가 나 있다. 반월도와 연결되는 목조다리인 천사의 다리가 건설되어 도보로 왕래할 수 있다. 섬의 북동단에서 안좌도 남단 소곡리 두리마을까지 도선으로 연결되며,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도 운항되고 있다

해안선은 4.6Km로 열두어 가구가 가족처럼 모여사는 작은 섬마을로 하루에 두번씩 젖은 땅이었다가 바다였다가... 그래서 지평선과 수평선을 하루에 볼 수 있고 당숲은 깊고 그윽합니다.  고요하고 적막한 섬에서 그대도 잠시 가픈 호흡을 내려놓고 하나의 풍경이 되어보시기를...

산책코스 : 박지선착장→ 사스레피 군락지(13:00)→ 기바위(13:12)→ 박지당(13:16)→ 바람의 언덕(13;28)→ 예덕나무(13;50)→ 해안 산책로 따라 퍼플교로

- 신안에 보라빛 다리와 섬이 있기까지

 

- 박지도 산행안내도

- 박지도 등산로 입구

- 박지도 기바위 오르며 좌로 반월도와 앞에 퍼플교를 바라보고

- 사르레피 군락지

- 현호색

- 정상 기바위, 정상 131m에서 서로 반월도의 전체모습이 조망되는데, 어깨산(210m)과 대덕산(199m)이 우뚝 서 있고, 두 산 사이에 고개가 움푹 패여 반달처럼 보인다. 반달처럼 생겼다고 해 반월도라 불렀다는 얘기에 수긍이 간다

- 금창초

- 박지당, 산 아래 박지마을의 당산나무로 박지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대보름에 박지당에서 마을의 평온을 기원하는 당제사를 지냈으며, 비탈길을 내려가다 보면 잔잔한 바다가 드넓게 펼쳐지고 주변의 섬과 내륙의 산들이 아기자기하게 다가온다. 바다와 섬이 만들어준 아름다운 풍경이 각박한 삶에 지친 사람들의 영혼을 정화시켜준다

- 송악

- 바람의 언덕

- 바람의 언덕 앞에 이정표인데,  바닷고기로 이정표를 만들어 안내해주어요

- 라벤더 정원

- 해안로 산책

- 예덕나무,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예절과 덕성을 함께 갖춘 나무라 하여 예덕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나무모양이 오동나무를 닮았다 하여 야오동·야동이라 하고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지고 해안가에 서식하며, 크기는 약 10m이다. 가지가 어릴 때에는 별 모양의 털에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초여름에 핀다. 한국에서는 남쪽 지방에서 볼 수 있다.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수피는 항암제·장염제·식욕증진제 등에 약재로 사용된다

- 퍼플교 건너서 두리마을로 가야지

- 퍼플교, 신안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를 연결하는 나무로 만든 다리로 신안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소문난 이곳은 박지도에서 목포까지 걸어가는 것이 소원이었던 김매금 할머니의 꿈을 위해 만들어진 다리이다. 2008년 완공된 이 다리는 처음엔 천사의 다리로 불렸지만, 현재는 퍼플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신안에 1004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다고 하여 천사의 다리라고 불렸지만 지난 4월 개통된 천사대교에 이름을 양보하고, 현재는 퍼플교라 부른다. 두리마을, 박지리, 반월도 주변의 건물 지붕 색깔이 모두 퍼플(보라색)이다

- 두리마을 서쪽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