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Island, 海島)

통영여행 2일차로 아침엔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에 올라 한려수도 조망하고 세병관과 충렬사에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보고

산이 좋아 ^_^ 2019. 12. 29. 21:00

통영여행지리적으로 통영은 경상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도농복합 형태의 도시로 고성 반도의 중남부와 570여 개의 도서(유인도 43, 무인도 527)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의 도산면과 광도면은 고성군과 육접되어 있고 동쪽은 거제시와 바다로 연접되어 있으며, 서쪽은 남해군과 바다로 마주하고 남쪽은 공해로 이어진다

 

1604년 삼도수군통제영이 이 고장에 옮겨온 이후 군사도시로 발전하게 되자 예하의 각종 병선, 삼남지방의 세곡을 나르던 조운선과 각종 물화를 실은 장배들의 출입이 빈번하여 통영은 남해안 해운의 중심지가 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남해안 수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여 마산, 부산, 삼천포, 여수 등지와 해상 교통이 활발하였고 일본·중국과의 무역항으로 각광받기도 했다.

통영은 지리적 특성상 육로보다는 해상 교통이 일찍부터 발달하여 부산에서 여수를 잇는 항로의 중심이었으나, 남해고속도로의 개통과 육로 교통망의 확충, 그리고 1990년대 초반 마산·통영 간의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자동차 보유대수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부산·마산·삼천포·여수 간의 연안여객선은 차츰 사양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예술의 고장, 통영은 문화예술의 보물창로 흔히 '예향'이라고 부른다. 통영이 진정한 예향인 것은 문학이면 문학, 미술이면 미술, 음악이면 음악, 연극이면 연극, 무용이면 무용, 조각이면 조각, 사진이면 사진, 무형문화재이면 문화재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나전칠기의 명장 김봉룡, 한국 현대 연극계의 대부 동랑 유치진, 깃발의 시인 청마 유치환, 통영 최초의 서양화가 김용주,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 언어의 마술사 소설가 김용익, 봉선화의 시인 초정 김상옥, 꽃의 시인 김춘수, 흙과 생명의 작가 박경리,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이한우, 김형근, 나전장 송방웅, 칠예가 김성수, 조각가 심문섭 등 한국의 대표 작가들이 모두 통영출신이다. 통영은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문화예술과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이 있다.

 

여행기간 : 2019.12.28.() ~ 29()

여행지 : 경남 통영 12

여행자 : 우리가족 5(은채, 준형, 주희)

여행코스 :  통영케이블카 해저터널 세병관 충렬사

 

여행사진 올려요

  -  먼저, 사진은 미륵산에서 동으로 통영을 바라보고

  -  통영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에 올라 한려수도 조망하고 세병관, 충렬사로 가자



  -  통영케이블카(통영시 발개로 205, 도남동 349-1, 1544-3303, 관람시간 09:45 ~11:30)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해발 461m 미륵산 8부 능선에 위치한 통영 케이블카는 1,975m로 관광용 국내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고 20084월 개통되어 통영의 관광은 통영 케이블카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도남동 하부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왼쪽부터 거제대교를 시작으로 통영항이 눈앞에 나타나며, 미륵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한산도를 거쳐 통영 앞바다의 대부분의 섬을 파노라마로 둘러 볼 수 있다. 특히 미륵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10대 경관이 유명한데, 일출과 일몰, 화산 분화구에 논과 밭이 얽혀있는 모양의 야솟골, 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절을 기리는 한산대첩 승전지, 기념물 제210호 봉수대, 전 세계에서 통영시 미륵산에서만 자라고 있는 통영 병꽃나무,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항구도시인 통영시의 전경과 야경, 한려수도와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곳 운행시간은 9:30~18:00(하절기기준)이고 사계절 관광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케이블카 타고 오르면서 아래를 보고, 좌가 어드벤처이고 우가 리프트타고 올라 루지 타는 겁니다


  -  상부 정류장에 종합안내판



  -  우리는 우측으로 신선대 전망대로 가서 강구안 조망하고  미륵산으로 오르자


  -  신선대 전망대,  우로 마을이 산양해안도로 마을이고 조금 더가면 박경리 문학관입니다.   앞 우측으로 보이는 섬이 제승당이 있는 한산도입니다





  -  미륵산 전망대 올라와서 남으로 케이블카 승강장과 그 위에 휴게소입니다.  아래로 동원로얄CC 보이네요 

                  


  미륵산,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해발 461m으로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으로, 그 명칭은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할 곳이라고 하여 명명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현재는 육지와 연결된 미륵도 중앙에 있는 이 산에는 이름에 걸맞게 유명한 사찰이 여러 곳 있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미래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암자, 봉수대터 등이 유명하다. 당포성지(경상남도 지방기념물 제 63)는 미륵도의 산양읍 삼덕리 야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된 산성으로 길이 약 750m의 성지가 남아 있다. 자연석 이중기단에 높이 약 2.7m, 4.5m 의 폭으로 쌓은 이 성벽은 고려·조선시대의 전형 적인 석축진성으로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대비코자 군사와 백성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한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한산대첩의 현장도 볼 수있다

케이블카 위 전망대

주차장은 케이블카 루지 주차장이 있으나 사람이 넘 많아 청소년수련원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오는 것이 편하다


  -  미륵산 정상석, 어디가나 정상석 인증은 줄을 서야하네


  -  미륵산 정상에서 동으로 통영운하와 시내를 담고



  -  내려오며 신선대 전망대, 아래로는 한산대첩 전망대입니다





  -  케이블카 휴게소, 전망대


  -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바닥으로 동산이 보여요



  -  우측 위로 한산대첩 전망대



  -  트랭글 GPS로 담은 이동거리


  -  해저터널(통영시 도천1, 055-650-4683, 관람시간 12:00 ~12:30)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에서 미수동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은 2005914일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통영시 도천동사무소 앞 해안도로에서 약 100m지점의 우측에 위치한 해저터널 관광지는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4개월에 걸쳐 만든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 수심 13.5m(만조 시)이다. 바다 양쪽을 막는 방파제를 설치하여 생긴 공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打設)하여 터널을 만든 뒤 다시 방파제를 철거하여 완공했다. 터널 입구는 목조 기둥에 왕대공 트러스 구조이다.

 

터널 입구에 용문달양은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아스콘으로 포장된 터널의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바가 수면쯤에서부터 전등이 켜져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굽이를 트는 지점부터 오른쪽 벽면에 와이드 칼라 홍보판 12개중 3개의 홍보판이 그 당시의 역사를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예전에는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 연결로였지만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곳은 24시간 개방하고 있으며 휴무일과 입장료 없이 언제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  이정표와 팻말은 보이지만 도로 안쪽에 있어 시야로 보이지 않고 주변 사람 물어 찾는게 쉽습니다.


  -  여기 관광안내소가 있는 데에 주차를 시키고 다녀오는게 편해요.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  세병관 입구, 우측이 주차장인데 장소가 좁아 주차대기 하는데 20분 기다렸어요


  -  우로 매표소, 케이블카 영수증 있으면 할인해줘요


  -  산성청(山城), 통영성()을 지키는 산성중군 등이 근무했던 곳으로 숙종 44(1718) 83대 오중주(오중주(吳重周, 1654~1735)) 통제사 때 건립하였으나 소실된 것을 발굴 유구와 문헌에 의하여 최근에 중건하였다


                  


  -  세병관(통영시 세병로 2(문화동), 055-645-3805, 관람시간 12:40 ~13:50)

세병관은 통제영의 객사(客舍)로 제6대 통제사 이경준(李慶濬)이 이 곳에 통제영을 옮겨 온 이듬해인 1605년에 처음 세웠다. 35대 통제사 김응해(金應海)1646년에 규모를 크게 하여 다시 지었으며, 194대 통제사 채동건(蔡東健)1872년에 다시 고쳐 지은 것이다. 정면 9, 측면 5칸의 9량구조 단층 팔작집으로 경복궁 경회루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지금 남아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가운데 바닥면적이 가장 넓은 건물 중 하나이다. 장대석 기단, 50개의 민흘림 기둥, 2익공 양식에 벽체나 창호도 없이 통칸으로 트여 있으며, 질박하면서도 웅장한 위용이 통제영의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우물마루에 연등천장을 시설한 것이나, 안쪽의 중앙 3칸만은 한 단을 올려 전패단(殿牌壇)을 만들고 상부를 소란반자로 꾸민 후 3면에 분합문을 두어 위계를 달리하였다. 세병이란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따 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며, <세병관(洗兵館)>이라 크게 써서 걸어 놓은 현판은 제137대 통제사인 서유대(徐有大)가 쓴 글씨이다




  -  세병관 현판



  -  석인(石人), 숙종 27(1701) 77대 류성추(류성추) 통제사 때 세병관 뜰에 액막이로 만든 석인으로 추측하며, 세병관 앞 장대석 석축 해체 과정에서 석인 5기가 발굴되어 현재의 위치에 설치하였다


  -  통제사비군(統制使碑群), 역대 통제사들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이 시내 일원에 흩어져 있던 것을 현 위치에 모아서 동향으로 58기를 4줄로 나란히 세워 놓은 것을 말한다.

 

이 통제사비군은 통제사가 부임하여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후에 이 지방 군관민이 세운 일종의 송덕비인데, 표재도 송덕비, 추사비, 거사비, 사적비, 불망비, 타루비, 유애비, 선정비 등으로 다양하다


                   




  -  거북선



  -  전쟁하는데 필요한 활, 화살,  모자 등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  야방장



  -  여기를 나가서 어디로 갈까, 다리는 힘들다 하고 보고는 쉽고



  -  충렬사 주차장, 충렬사 교차로 전 여황로 도로 옆에 주차하고 5분 정도 내려가 우측으로 계단을 오르면 매표소가 있읍니다


  -  충렬사 입구, 우로 매표소가 있어요


  -  강한루(江漢樓), 강한은 중국에 있는 지명으로 열국이 각축하던 삼국지의 무대이며, 이름난 경승지라 한다. 이제는 앙상한 가지만을 드러내는 느티나무만이 보입니다


  -  충렬사(통영시 여황로 251(명정동), 055-645-3229, 관람시간 13:50 ~14:30)

음력 2월이면 활짝 핀 네그루의 동백나무들이 청렴하고 절조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떠오르게 한다. 통영시 명정동 21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충렬사는 임진왜란 중 수군통제사로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1973년 사적 제 236호로 지정된 이곳 충렬사는 1606년에 왕명에 의해 제7대 이운룡(李雲龍) 통제사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게 되었다.

충렬사에는 정침을 비롯하여 내삼문, 동제, 서제, 중문, 숭무당, 경충제, 외삼문, 비각 6, 강한루, 전시관, 홍살문등 경내에 24동의 건물이 있으며, 경역은 9,068(2,743)에 이른다. 특히 전시물 가운데 명나라 신종황제가 내린 8가지의 선물인 명조팔사품(보물440)이 의장물중 도독인 1점과 호두령패 귀도 참도 독전기 홍소령기 남소령기 곡나팔 등 2점씩이 충무공에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재미로 충렬사에 전해오는 민담인 명정샘에 관한 신비스러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며, 춘계향사와 추계향사 및 428일 공의 탄신제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어 후세들에게, 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충무공의 정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장이 되고 있다


  -  충렬묘비, 그 중에서 오른쪽 첫 번째 비각이 광해군 7(1615)에 이항복이 짓고 송시열이 쓴 충렬묘비이다. 다 쓰러진 명나라를 섬긴 노론의 수장이 쓴 것이라...


  -  태산목, 북아메리카 원산의 상록 큰키나무로 남부지방에서 심으며, 높이 20m에 이른다. 원산지에서 최대 35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23cm, 4-10cm이며, 두껍고 가죽질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연한 갈색 털이 많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서 1개씩 피며, 지름 15-25cm이고 흰색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구분되지 않는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정원, 유원지 및 온실에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  정당과 내삼문,  정당(正堂)은 민족의 수호신,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령에 제향을 올리고 공의 정신과 위훈을 만대(萬代)에 기리기 위하여 제7대 통제사 이운룡(李雲龍)이 선조(14)의 명을 받아 세웠다. 이충무공 한분의 위패를 모시고 역대 통제사가 약 300년간 제향을 받들어 온 신성한 장소이다

 

정면 3, 측면 2칸의 목조 맛배지붕으로 1606년에 창건하였는데, 정당의 후원은 충절을 상징하는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기와지붕의 용마루에 새긴 주역(周易) 팔괘(八卦)는 음향의 조화와 만물이 화생(化生)하는 역()의 원리를 담고 있으며 제의(祭儀)는 정통 유교의 법식을 고수한다.

- 유물전시관, 명나라 만력제가 본낸 8가지 선물인 명조팔사품 진품이 전시되어 있고 정조가 충무공 전서를 발간하고 한질은 통영충렬사에 내리면서 재문 등이 전시 되어있다



  -  충렬사, 충무공의 위패는 늘 붉은 비단으로 싼 독안에 모셔 두었다가 행사 때에만 열게 되는데, 충무공 신위라 쓰여 있읍니다


  -  유물전시관, 명나라 만력제가 본낸 8가지 선물인 명조팔사품 진품이 전시되어 있고 정조가 충무공 전서를 발간하고 한질은 통영충렬사에 내리면서 재문 등이 전시 되어있다



  -  강한루와 앞으로 수령이 360년 된 느티나무


  -  동백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74. 충렬사(忠烈祠) 입구 길 양쪽에 줄나무로 심어져 있는 나무 중 가장 오래된 4그루를 보호할 목적으로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나무의 높이는 6.3m이고, 수관폭(樹冠幅)은 동서로 6.6m, 남북으로 7.0m이며, 뿌리목 줄기둘레는 1.75m나 되는 거목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백나무는 상록교목으로 오래 사는 나무이며 잎과 꽃의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동백꽃이 필 무렵 이곳 바닷가 어민들이 한 해 동안의 비바람이 순조로울 것을 기원하는 풍신제(風神祭)를 지낼 때면 언제나 명정동 처녀들이 물동이에 이 나무의 꽃잎을 띄워 바쳤다고 한다. 우리나라 난대의 상록활엽수림을 대표하고 동백나무는 우리 민족의 문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