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Island, 海島)

거제도 노자산에서 망산까지 능선 트래킹 16㎞, 부춘마을을 들머리로 노자산에 올라 거제도 조망하고 망산까지 능선 산행하여 명사해수욕장으로

산이 좋아 ^_^ 2019. 2. 23. 22:00

거제도 노자산에서 망산까지 남부능선 18km 산행, 부춘마을을 들머리로 넓은 헬기장 옆 노자산에 올라 동으로 내도, 외도보타니아, 해금강, 바람에 언덕과 서로 지심도, 미륵산 조망하고 동으로 서로 섬과 바다를 조망하며, 뫼바위에 올라 동해바다 조망하고 능선따라 가라산으로... 정상 전 80M 거리에 샘터 이정표가 있는데 아직은 가지 않아도 되지만 여름엔 지나칠 수 없지요. 가라산 정상에도 넓은 헬기장이 있고 동으로 학동몽돌 해수욕장, 아래로 바람에 언덕이 보이고 남으로 매물도 소매물도 섬들이 보입니다. 남으로 거닐며 다대산성에 올라 보고 저구삼거리로 내려가 산행을 그만할지 아님 진행할지 곰인 후 힘들어, 힘들어도 해도 힘내야지 하며 세고개를 넘어 내봉산으로 올라 천장산 아래 여차몽돌 해수욕장, 남해바다를 조망하고 서로 보이는 망산으로 능선따라 남해바다 조망하며... 망산에서 남해바다를 동에서 서로 대병대도, 소병대도, 가왕도, 장사도와 남으로 매물도 소매물도 조망하고 명사해수욕장으로 하산합니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에서 산행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산행일자 : 2019.02.23()

산행장소 : 거제도 노자산 565m, 가라산 580m, 망산 375m

대전 출발(07:25)벌곡휴게소(조식 후 출발 08;00)(고성공룡휴게소 09:50), 부춘마을(10:30)

산행코스 : 부춘마을(10:30)노자산(11:24, 2.3)공사중인 2층 정자(11:42), 뫼바위(11:53)갈림길(12:19, 가라산1.8/학동초교1.5)진마이재(13:02, 가라산0.1/샘터80m)가라산(13:03, 4.2)다대산성(15:58)저구삼거리(14:20, 4.2)내봉산(15:22, 2.8)망산(16:09, 1.5)명사해수욕장(16:50, 1.5)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거리 166.5시간

 

산행사진 올려요

  - 거제도 남쪽 끝에 망산 정상석,  부춘마을을 들머리로 노자산에 올라 뫼바위, 가라산 능선 타고 저구삼거리로 와 다시 내봉산, 망산 능선 산행하고 명사해수욕장으로 하산했읍니다.  


  -  산행들머리인 부춘마을 입구 도로


  -  해양사로 가는 길인데 소나무 치솟음이 멋진데요


  -  종점인 해양사 버스시간표, 하루에 버스를 8대 운행하네요


 독성각





  노자산 옆으로 헬기장인데 참 넓어요


  -  노자산 565m,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온 산이 단풍으로 불붙는 가을이면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뒤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 보고 가자,  앞 봉우리 넘어로 보이지 않지만 넘어가 가라산일꺼야




  -  노자산에서 30분 왔는데, 지붕이 없는 2층 정자가 있어요 


  -  이번 산행에 뫼바위 위에서 동해바다 전망 보려고 올라갑니다.


  -  뫼바위에서 북쪽을 보고,  화면 가운데 정자가 보이고 우측 뒤로 조금 보이는 봉우리가  노자산입니다 


  -  뫼바위에서 동쪽을 보고, 화면 좌측으로 바다 위의 섬이 좌부터 내도. 외도보타니아, 우측 뒤로 해금강입니다


  -  뫼바위에서 서쪽을 보고, 여기마을이 어디였지 ?    화면가은데 좌측 동쪽으로 선착장이 보이는 섬이 지심도인가요 ?


  -  뫼바위 내려가는 중,  암릉에 경사가 커서 조심 조심 해야돼요


  -  가라산 가는 산행로 좌우로 쪽동백나무 키가 크고 수령이 넘 좋은데, 봄에 쪽동백 꽃보러 올 수 있을까 ? 


  -  가라산으로 가며 첫번째 전망대에서 노자산부터 걸어온 능선 보고 담았어요. 우로 끝에 봉우리가 노자산입니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동쪽을 보고,  해안가 마을과 학동몽돌 해수욕장이고 화면 좌측으로 보이는 섬이 좌로 내도, 우로 외도보타니아입니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동쪽 아래로,  바람에 언덕과 뒤로 해금강을 보고 담았는데,  미셈너지 넘 심해 ㅉㅈㄴㄹㅎ요 


  -  갈림길로 학동초교에서 1.5Km 거리이네요



 두번째 전망대


 두번째 전망대에서 동쪽을 보고


  -  두번째 전망대에서 동쪽으로 해금강을 바라보고


  -  두번째 전망대에서 가라산을 보고, 화면 가운데 봉우리가 가라산입니다.




  -  조그만한 고개 넘으면 쉴 수 있는 정자가 심심치 않게 있어요 




  -  진마이재, 갈림길로 80m 가면 샘터가 있어요, 여름엔 최고이겠는데


  -  가라산 580m,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며,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으로 동으로는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다. 3부 능선은 잡목으로 이어져 있으며 가파르고 정상은 바위산이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남해안의 다도해가 안개 속에 가물 그린다. 멀리 남해를 비롯하여 고성만과 한려수도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남서쪽은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가오도, 대소병대도 등 많은 섬들이 파도에 춤추며 밀려 오는 듯하다.


  -  가라산 옆에 헬기장이고 화면 가운데 앞으로 가면, 다대산성, 저구삼거리 가는 길입니다.


  -  저구삼거리는 4.2Km네, 간단히 중식하고 가자


  -  가라산에서 남쪽을 보고, 능선 끝으로 섬이 매물도와 소매물도이고 화면 가운데 해수욕장 있는 명사마을입니다.


  -  저구삼거리로 내려가는데 다대포 마을이 보이네요




  -  다대산성, 남부면 다대리에 있는 이 성은 태뫼식 석축성으로 가라산 남쪽기슭에 보존 상태가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축조수법은 외형상으로 볼때 폐왕성과 동일해 이 성도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대산성의 입지를 보면 남쪽과 서쪽으로 대한해협과 한산만이 보이는 탁월한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동쪽에는 가라산 봉수대, 북쪽에는 탑포산성과 율포산성이 가까이 위치한 거제 남부지역의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한 곳으로 추정된다.




  -  저구삼거리네


  -  저구삼거리에서 내봉산 올라가는 산행로 입구입니다


  -  저구삼거리에서 처음에는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기에 힘이 부쳐,  다리야 힘내야지 하고 올라가요


  -  이제 여기부터 힘내야지



  -  저구삼거리에서 올라 첫번째 봉우리에서 전망이 좋아 동쪽으로 다대포 마을을 보고


  - 저구삼거리에서 올라 첫번째 봉우리에서 서쪽을 보고, 명사해수욕장을 담았어요


  -  내봉산 가는 길에 오르고 내려가며,  나무의자가 있고 쉴 수 있는 장소가 좋아요




  내봉산에 올라 서쪽을 보고, 우로 끝 봉우리가 망산입니다. 저기까지 가야돼요 


 내봉산에서 동쪽을 보고 보이는 봉우리가 천장산이고 여기부터 망산까지 가서 내려가는 길이 천하일경 코스라고 해요


  -  내봉산에서 남서쪽으로 매물도와 소매물도를 보고




  -  내봉산에서 20분 정도 오니 북으로 전망이 좋아 사진을 담았어요. 화면 가운데로 좌로 봉우리가 노자산이고 가운데가 가라산입니다  




  -  망산 전에 좌로 끝 봉우리가 내봉산이고,  능선이 걸어온 길입니다.



  -  갈림길로 홍포해안 마을 0.6Km이면 20분이면 가겠네


  -  거제도 산행하며 소사나무를 참 많이 보았는데, 망산 전에 산행로 옆으로 소사나무가 참 멋져요



  망산 이정표


  -  망산 375m, 거제도 제일 아래 남부면 끝자락에 위치하고 한바다와 마주해 있기에 그 높이가 낮아도 막힘이 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지리적으로 산 정상에서 왜적의 침략을 망()보았던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저구항 고개에서 20분 정도 비탈을 올라 치고나면 부더러운 능선길이 여차등까지 이어지고 359.3봉까지 된비알을 올라가면 산행의 절반을 끝난다. 군데군데 바다 방향으로 벋은 바위에서 남해바다에 섬들이 조망되고 오후가 되면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시야가 망산(望山)으로 손색이없어 보인다. 2003년 설치한 정상석 뒷면에 천하일경(天下一景)의 글씨가 아깝지 않은 조망터다. 그 이후로는 다소 급경사로 이어진 내리막길을 따르면 명사마을에 도착하고 명사마을 옆으로 햐얀백사장이 인상적이다.

망산 정상석이 보이고 뒤로 천항일경이 음각으로 세겨져있다.



  -  망산에서 동쪽으로 내봉산을 보고, 좌측 뒤로 천장산입이다.


  -  망산에서 북쪽을 보고,  화면 가운데 능선이 산행로로 가운데 봉우리가 가라산이고 (좌측) 뒤로 노자산인데 산행하여 온 길이 잘 보이네, 바로 앞 봉우리 밑이 저구삼거리이고 ...  화면 좌측 바다가 보이는데 명사마을이고, 우측으로 바다와 마을이 다대포 마을입이다 


  홍포해안 마을입니다


  -  망산에서 남쪽을 바라보고,  화면 우측 바로 앞이 가왕도, 뒤로 매물도, 우로 소매물도입니다. 





  -  명사로 내려가는 길에 명사마을과 해수욕장으로 보고 담았어요 





  -  명사마을 해수욕장에 주차장이네


  -  거제도, 남해안의 섬 중에 가장 크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다음 섬으로 신거제대교를 건너고 고속도로처럼 시원스레 뚫린 국도를 달리면, 건물들이 즐비한 시가지와 조선소가 나타난다. 해안선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레 구부러지고 오르내리는 2차선 도로로 장승포항에서 거제 해금강까지의 칠십리 길은 전망 좋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데, 팔색조가 깃드는 동백숲과 귀를 씻어주는 몽돌해변이 있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절경은 해금강으로 전체가 깎아지른 기암절벽의 무인도지만 섬 머리께의 울창한 숲과 절벽 아래의 해식동굴이 북녘 해금강에 못지 않은 절경으로 소문나 있다.

 

동부 해안의 해금강은 훤한 대낮보다도 동틀녘이나 달밤에 더 운치있고, 뭍에서 바라보는 해금강은 뱃전에서 본 것과는 사뭇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맨 남쪽의 무지개마을과 여차마을 간에는 그림같은 해안절경과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로 이보다 풍광 좋은 해안도로를 만나기 어렵다. 그리고 여차마을의 몽돌해변은 여름철에 해수욕과 야영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장승포항의 남동쪽 바다에 떠 있는 지심도는 동백섬 중 가장 아름답고 외도해상농원은 거제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건물들이 지중해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거제도를 여행하기에는 동백꽃 피는 3월경이 제격이고 바닷가와 산자락마다 진달래·복사꽃·산벚꽃도 화사하며, 바다의 빛깔도 짙푸른 쪽빛이라 섬다운 풍정을 느낄 수 있다.


 명사 선착장, 여기서 소매물도 가는 배를 타면 한시간이면 가요, 헌데 배의 정원이 어느정도 차야 출항을 하니, 사람 많을 때 와야돼요


  -  트랭글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 16.2Km에 6.5시간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