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만지도 트래킹,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에 속한 섬으로 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고 배를 타고 30분 정도면 연대 선착장에 도착하며, 섬의 동쪽에 비진도·용초도·곡도를 비롯하여 주위에는 학림도·만지도·내부지도 등의 섬이 있다
최고지점은 220m 연대봉으로 섬 중앙에 솟아 있고 대부분 급경사를 이루나 북쪽 사면은 극히 완만하며,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고, 북서쪽 일부해안을 제외하면 암석해안이 많다. 특히 북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양파·마늘 등이 생산되고 주민의 반 이상이 어업에 종사하며 연근해에서는 도미·가자미 등이 잡히고 굴·멍게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취락은 북서쪽 연안의 연대마을에 분포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도지구로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 산행일자 : 2021.07.31(토)
○ 산행장소 : 연대도 연대봉 220m, 만지도 만지봉 99.9m
- 이동 : 대전 출발(07:15)→ 함양휴게소(08:40)→ 통영 달아항 여객선터미널(10:40)
○ 산행코스 : 연대선착장(11:40)→ 출렁다리(11:45)→ 만지섬 마을(11:57, 1.0㎞)→ 욕지도 전망대(1.0㎞)→ 만지봉(12:35, 0.4㎞)→ 직녀길(13:01)→ 연대마을(13:32)→ 에코체험센터(13:41, 2.5㎞)→ 연대봉(14:16, 1.3㎞)→ 연대지겟길 입구(14:50)→ 연대선착장(15:10, 1.0㎞)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7.3㎞ 및 3.5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도. 달아공원에 있어요
- 달아공원. 통영 8경으로 해넘이 넘 멋져요
-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학림도와 연대도 . 바로 앞으로 학림도이고 뒤로는 (화면 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연대봉)연대도와 만지도(화면 우로 끝 봉우리)입니다
- 통영 달아선착장, 경남 통영 산양읍 달아 1길로 달아공원 옆에 위치하며, 여기서 연대도를 가는데 섬나들이호는 완행버스처럼 모두 들리고 16진영호는 08:30분부터 16시까지 1시간마다 운영하는데, 운영시간은 일마다 바뀌니 미리 학인(☏055-643-3633)해야 합니다
- 매표소입니다. 단체일 경우는 승선기록지를 미리 작성하고 매표시 제출하고 단체로 승선합니다
- 섬나들이호. 완행버스처럼 지나며 모두 들립니다. 해서 목적지가 끝인경우는 직항으로 매표합니다
- 제 16진영호. 직항으로 학림도는 10분이고 연대도는 20분이면 도착합니다
- 연대 선착장 도착
- 연대 선착장 앞에 광장입니다
-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한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로서 길이 98.1m. 폭 2m 현수교 형식으로 산양읍 연대도와 만지도를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다리 주변으로 한려수도의 절경이 펼쳐지고 바람에 따라 출렁임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출렁다리이다
2013년 10월에 착공하여 2015년 1월에 준공되었다. 연대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 산양일주도로, 수산과학관과 연계한 송도~저도~학림도어촌관광지~연대도에코아일랜드~만지도를 연결하는 천혜의 관광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 구렁이 모형 해안으로 가슴에 시원함과 조망에 제일 좋아요
- 해안 걸어가면 만지섬 마을 전에 뒤돌아서 담은 출렁다리입니다
- 만지도(晩地島),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 하며, 만지도는 한자지명이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 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어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며, 만지도 선착장까지는 0.5㎞ 거리는 동백숲으로 우거진 산책로이다. 인근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 만지 섬마을에 군소할머니 이야기입니다
- 담에 그림이 넘 멋져요
- 여기서 이정표 따라 좌로 진행합니다
- 해안가 벗어나며 동백군락지는 지나며 갈림길까지는 그늘에 수분이 많아 음침해요
- 여기서 욕지도 전망대 보고 와서 만지봉으로 오릅니다. 다시 오지 않아요
- 욕지도전망대. 앞으로 욕지도가 보입니다
- 이제 만지봉으로 가야지. 폭염에 넘 더워 상의하의와 가방이 땀에 젖어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며 걸어갑니다
- 만지봉 주면에 팽나무입니다
- 만지봉으로 해발 99.9m입니다
- 만지 섬마을 뒤로 직녀길입니다
- 비단길 전망대
- 만지도 우물, 현재는 상수도가 설치되어 우물을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 만지도에는 우물이 있어 물을 자급자족이 가능했다 하고 우물 외에도 섬에 물이 나오는 장소가 3~4곳에 이르러 주변의 연대도, 학림도 주변의 주민들은 배를 타고 빨래를 하러 오곤 했다합니다
백년이 지난 만지도 우물을 지금은 사용하진 않지만, 식수뿐 아니라 만지섬 마을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물 앞에서 마을을 보고 즐거운 상상을 해보세요
- 만지 섬마을에서 해안길 걸어오며 담은 출렁다리와 연대마을입니다
- 연대마을, 약 80여 명이 섬마을 특유의 정취와 현대적이면서도 과하지 않은 디자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을에서 인상적인 것은 집과 집주인의 사연이 담긴 문패와 골목 골목을 다니며 '가장 오래된 밀감나무와 시원한 우물이 있는 백또성아 할머니 댁', '윷놀이 최고 고수 서재목 손재희의 집'같은 문패들을 읽고 나면 얼굴도 보기 전에 온 마을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선착장에서 바로 보이는 '연대도 카페'는 마을의 유일한 가게 겸 카페인데, 바다가 보이는 탁자에 앉아 주인 아가씨가 직접 타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 바다상회. 기냥가서 미안하지만, 하얀색 건물에 야생화와 조형물이 보기 좋은데요
- 좌로 진행하며 에코체험센터를 보고 다랭이 꽃길로 갑니다
- 통영 에코체험센터. 연대도에는 '에코 아일랜드'라는 별명이 붙어 있으며, 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회관 겸 비지터센터와 경로당 '구들'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하우스로 지어 운영 중이며, 지겟길 입구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옛 초등학교 건물에 조성된 에코체험센터는 '에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시설로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고 사람의 힘으로 놀이기구를 움직이는 신기한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숙박을 포함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설을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 나무에 이정표와 안내판이 특이해 가 보았는데,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넘 특이해요
- 이제부터 다랭이 길로 진행합니다
- 산행로가 보이긴 하지만 온통 초록에 방향을 잘 찾아 진행합니다
- 여기서 우로 오르면 연대봉입니다
- 연대봉, 경남 통영 산양읍 연곡리에 위치한 섬의 주봉으로 해발 220m이고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사영 휘하의 수군이 왜적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의 정상부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고 해서 연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남대림의 경관이 뛰어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 여기 이정표에서 뒤로 가면 지겟길입니다
- 바다백리길 4구간 지겟길, 총길이 2.3km, 소요시간 1시간 30분으로 바다백리길 중 가장 짧은 구간이며,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지게를 지고 오가던 길이라고 해서 '지겟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선착장에 도착해 바로 마주 보이는 마을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금세 지겟길 입구가 나온다. 대숲 사이로 난 길은 과연 사람들의 발길로 다져진 호젓한 오솔길이다. 코스가 길지 않을 뿐 아니라 특별히 가파른 구간도 없어 혼자보다는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걷고 싶은 길이다
바다백리길.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미륵도, 한산도, 비진도, 연대도, 매물도, 소매물도로 각 섬의 특징이 걷기길에 녹아 들어가 있으며 총길이 42.1㎞로 바다백리길이라 붙었다. 미륵도엔 달아길 14.7㎞, 한산도 역사길 12㎞, 비진도는 산호길 4.8㎞, 연대도는 지겟길 2.3㎞, 매물도는 해품길 5.2㎞, 소매물도는 등대길 3.1㎞로 불린다
- 마을길에 안내도
- 연대 선착장
- 가기 전에 다시한번 출렁다리 보고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