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하이원 하늘길 트래킹, 만항재를 들머리로 하늘길 따라 백운산에 정상에 올라 남으로 태백산과 북으로 하이원탑 조망하고 마운틴콘도로

산이 좋아 ^_^ 2021. 6. 12. 23:38

하이원 하늘길, 강원도 정선 고한읍의 하이원 리조트를 둘러싼 백운산 정상에 펼쳐진 산길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발 1,100m가 넘는 고지에 위치하여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이라는 뜻의 '운탄고도'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 길은 예전에는 석탄을 나르던 길이었지만 탄광들이 폐광하면서 하이원 리조트가 관광자원으로 만든 하늘길은 산책코스와 등산코스로 나뉘는 데 15분 소요구간부터 3시간 이상 걸리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니 자신의 체력에 맞는 길을 택하면 된다

 

정선 하늘길을 트레킹한다면 유명한 두코스로 먼저, 하이원리조트에서 출발하여 마운틴콘도에서 하늘 마중길, 도롱이 연못, 낙엽송 길을 거쳐 전망대와 하이원 CC에 이르는 '9.4km 3시간 코스'와 밸리 콘도에서 출발해 무릉도원길, 백운산 마천봉, 산철쭉길, 고산식물원, 도롱이 연못을 거쳐 하늘 마중길과 마운틴콘도에 이르는 ‘10.44시간 코스’이다. 만항재에서 화절령을 거쳐 새비재까지 이어지는 전체 하늘길은 40㎞에 육박한다

 

○ 산행일자 : 2021.06.12(토)

○ 산행장소 : 백운산 1,462m

○ 산행코스 : 만항재(10:55)→ 53번길(11:20, 1.5㎞)→ 샘터(11:47, 2.2㎞)→ 운탄고도 13(12:59, 5.4㎞)→ 운탄고도 10(13:25, 1.0㎞)→ 백운산(13:55, 1.5㎞)→ 하이원탑(14:40, 1.8㎞)→ 도로이연못(15:15, 1.5㎞)→ 마운틴콘도 주차장(16:16, 3.7㎞)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19.3㎞, 소요시간 5.5

 

○ 산행사진 올려요

- 하이원탐에 산행안내도.  만항재를 들머리로 하늘길 따라 걷고 백운산에 정상에 올라 남으로 태백산과 북으로 하이원탑 조망하고 마운틴콘도로 내려갑니다

- 들머리인 만항재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 만항재(아라리고갯길),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인 해발 1,330m 만항재는 백두대간의 장엄함 능선이 함백산을 지나 태백산으로 흐르기 전 잠시 쉬어가는 고갯마루이며, 이 길을 따라 사시사철 새옷을 갈아입는 300 여종의 희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아름다운 풀꽃의 향연을 벌입니다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희귀 야생화를 자동차를 타고 편히 올라 호사스럽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에 사람들은 천상의 화원이라 부릅니다

- 화원에서 올라와 보니 앞으로는 매점과 넓은 주차장이 있고 아래 이정표 운탄길로 갑니다

- 매점을 중심으로 좌로는 풍력발전단지이고 우로가면 운탄고도 하늘길로 백운산으로 가며,  뒤로는 도로 우측으로 가면 태백산으로 가는 산행로입니다

- 하늘길 계획에 걷기 쉬운 산행로라 생각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대형차가 다닐  정도로 길이 많이 넓고 많은 사람이 와도 충분히 걸을 수 있읍니다

- 풍차가 보이네요

- 장암산 방향으로 풍력발전단지를 보고 담았읍니다. 이쪽으로는 다니질 못하도록 금지해 놓았읍니다  

- 우린 화절령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하늘길이 넘 좋아 라이딩팀도 보이는데요

- 엉겅퀴. 이름 그대로 피를 엉키게 하는 식물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예전에 지혈제로 사용했읍니다

- 갈림길, 방지펜스 뒤로 샘터가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 진행합니다

- 만항재에서 넓은 길따라 8.3km를 걸어왔읍니다.  앞으로 2km 더가면 백운산 오르길이 보입니다

- 엉겅퀴,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야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이고 전체에 백색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6~8월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 3~4cm 정도로 자주색 또는 적색이다

야홍화(野紅花)·항가새·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피를 멈추고 엉기게 하는 풀이라 하여 엉겅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성숙한 뿌리는 약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뿌리로는 술을 담근다

-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로 가야 백운산 방향입니다

- 여기서 오르면 막힌 길이며, 이정표 보이는 좌로 가서 차량운행금지 펜스 옆으로 넘어 진행합니다

- 로마 키케로의 "용기 있는 자로 살아라"를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 갈림길, 이번엔 백운산 정상에 올라 남으로 태백산과 백두대간 능선 조망하고 내려가자 

- 천남성, 다년생 초본으로 구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진 습지에서 자란다. 잎자루가 있는 잎에 달리는 소엽은 7~12개 정도이고 길이 10~20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6월에 개화하고 꽃은 2가화이고 포는 통부의 길이가 8cm 정도로 녹색이며 윗부분은 모자처럼 앞으로 굽는다. 꽃차례의 연장부는 곤봉형이고 옥수수 알처럼 달리는 장과는 적색으로 익는다

옛날 사약으로 사용되었고 조선의 사악한 여인 장희빈에게 내린 사약이 바로 천남성 뿌리의 가루이며, 먹으면 구토, 허탈 증세, 심장마비 등이 일어나는 독초이다. 천남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 식물의 성질이 양기가 강해 별 중 가장 양기가 강한 천남성을 빗대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 마운틴콘도 방향으로 오르면 백운산이고 여기서 30분 더가면 하이원탑입니다

- 삿갓나물, 어린순은 식용하지만 자라나면 독초입니다

- 백운산 정상 전, 하늘아래 초록이 넘 좋아요

- 백운산, 영월군 상동읍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있는 백운산은 높이 1,426m로, 동남쪽의 함백산(1,573m)을 비롯하여 서북쪽의 두위봉(1,466m), 북동쪽의 대덕산(1,307m)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고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산 위에 흰 구름이 늘 끼어 있어 백운산이라고 부른다

남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으로 흘러든다. 또한, 남쪽 사면의 상동읍 구래리에는 1923년에 개관된 남한 최대의 중석 광산인 상동광산이 있다. 북쪽 사면에는 고한읍이 위치하고 고한역을 중심으로 태백선 전철이 동남천 계곡을 따라 달리다가 정암터널을 통해 황폐한 땅에 도달하게 된다

- 정상에 하늘길 생태안내로 가을꽃이야기입니다

- 쥐오줌, 마타리과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5~9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마디 부근에 긴 백색털이 나고 뿌리에 강한 향기가 있다. 5~6월에 산방상으로 꽃은 붉은빛이 돌며, 열매는 피침형으로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상으로 달려서 바람에 날린다

봄, 초여름에 연한 줄기와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어린순을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튀겨먹거나 국으로도 먹는다

- 삿갓나물,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나와 높이 20~40cm 정도 자라며 끝에서 6~8개 잎이 돌려난다. 5~6월에 개화하며 돌려나는 잎의 중앙에서 길이 5~15cm 정도인 1개의 화병이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해 피며 자방은 검은 자갈색이다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지만 독성이 있고 특히 뿌리에 독성이 많다

-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과 속하는 속씨식물로 크기는 50cm 정도이며, 줄기에 별모양의 털들이 나 있고 꽃은 노란색으로 6월에 줄기 끝에서 몇 송이 피고, 꽃잎과 꽃받침 잎은 모두 다섯 장이다

이름에 ‘아재비’는 ~와 닮았다라는 것을 뜻하여 미나리를 닮은 식물이라는 설과 식물에 독성이 있어 잘못 먹었던 아이들이 죽었기 때문에 아이를 잡는 ‘아잽이’란 단어가 붙었다는 설 등이 있다

- 명상쉼터로 앞에 하이원탑이 멋지게 보이네요

- 하이원탐 뒤에 이정표,  이정표 좌로 백당나무에 꽃이 피었읍니다

- 함백꽃,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산에서 피는 목련이라 하여 산목련 또는 지방에 따라 함백이라 한다. 한자로 천녀화(天女化)라고 하여 ‘천상의 여인’에 비유하고 있고 북한에서는 목란(木蘭)이라고 부르는데, 나무에 피는 난초 같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목란은 북한의 국화로 지정되어 있다

- 사스래나무, 자작나무에 속하며, 줄기가 구부러지고 굵기도 얇아 약해 보이지만 자작나무 형제들 중 가장 높은지대에 터를 잡고 삽니다. 하늘길에서는 해발 900m 이상 지대에 사스래나무가 소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여기 사스래나무 군락지의 고도는 1,360m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래동화 "선녀와 나뭇꾼"에서 선녀가 날개옷을 걸어 둔 나무가 바로 회백색의 껍질을 가진 사스래나무라 합니다

- 도롱이 연못, 정선군에 위치한 하늘길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조성된 숲길로, 지리산의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과는 차원이 다른 하늘 위에 떠 있는 길이다. 등산로 주변은 원시림이 널려있고 일부 구간은 70~80년대 석탄을 운반하던 운 탄로와 산판길을 볼 수 있어 아련한 옛 정취가 물씬 풍긴다

이 중 도룡이 연못은 하늘길의 백미다. 마운틴콘도에서 하늘 마중 길(3.6km)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데, 1970-80년대 동원 탄광에서 무연탄을 채취할 때 굴진으로 인해 지반이 내려앉아 자연적으로 연못이 생성된 것이다. 연못 둘레가 150m 정도로, 이 일대에는 크고 작은 연못 수 개가 탄광으로 인해 생겼다

- 좌측 나무 안에 자연정화시설, 이곳은 폐광산에서 유출되는 갱내수에 포함된 금속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설치한 시설이다

- 수정초, 여러해살이풀로 토양에 부엽질이 풍부한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라며, 키는 10~20㎝이고 잎은 비늘과 같은 것이 퇴화되어 어긋나며 긴 줄기를 이루고 있다

수정난풀은 햇볕을 직접 받으면 말라 죽고 광합성을 하지 못하므로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다른 식물에 기생해야 살 수 있는데, 낙엽 속에서 사는 품종이다. 덩어리처럼 생긴 뿌리에서 엽록소가 없는 몇 개의 꽃자루가 하얗게 올라온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