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치악산 산행, 성남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상원사, 남대봉에 올라 능선따라 향로봉, 비로봉에 올라 서로 원주시내와 북남으로 능선 조망하고 구룡사로

산이 좋아 ^_^ 2021. 6. 6. 23:47

산림청 100대 명산 치악산 산행,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1,181m)과 매화산(1,085m) 등 1천여 미터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고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며, 주봉인 비로봉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곳 정상에서는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 온다

치악산 곳곳에는 산성과 수많은 사찰 사적지들로, 남대봉을 중심으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깃든 경관이 있고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북원적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 또한 이곳에 있다. 우뚝우뚝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치악산 단풍빛은 신비하리만치 오묘하고 구룡사 입구의 우거진 단풍은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연상시키며 하얀폭포 물줄기와 어우러진 울긋불긋한 단풍길이 끝없이 이어져 가을단풍이 너무 곱고 아름다워 본래 적악산이란 이름으로 불려왔다.

 

○ 산행일자 : 2021.06.06(일)

○ 산행장소 : 원주 치악산 1288m

○ 산행코스 : 성남공원지킴터(09:25)→ 상원사(10:41, 5.2㎞)→ 남대봉(11:02, 0.9㎞)→ 종주전망대(11:16)→ 치마바위봉(11:25)→ 향로봉(12:07, 3.9㎞)→ 고든치(12:32, 1.1㎞)→ 황골삼거리(13:47, 3.5㎞)→ 쥐너미재(14:00)→ 치악산(14:36, 1.3㎞)→ 세렴폭포(15:48, 2.7㎞)→ 구룡사(16:19, 2.3㎞)→ 주차장(16:44, 1.0㎞)

○ 산행거리 및 시간 : 20.9㎞, 7.5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성남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상원사, 남대봉에 올라 능선따라 향로봉, 비로봉에 올라 서로 원주시내와 북남으로 능선 조망하고 구룡사로 가자

- 성남공원지킴터, 여기서 상원사 탐방로 입구까지 2.7km는 차량통행이 가능한 넓은길로 되어 있으며, 이후부터 상원사까지 2.5km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으나, 상원사 직전 1km부터는 경사도가 증가하여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상원사는 해발 1,050m로 높은 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이 구간을 이용하는 탐방객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상원사에서 남대봉까지는 700m에 불과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 여기 상원사 탐방로까지 임도로 산행하여 왔으며, 차량 운행도 가능합니다

- 여기서 상원사까지는 계곡따라 산행하여 상원사까지 갑니다

- 계곡 위를 건너는 철다리가 상원1교부터 5교까지 있읍니다

- 상원사,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치악산 남대봉 아래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無着)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上院寺)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文殊菩薩)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이 절을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창건 이후 고려 말 나옹(懶翁)이 중창하였고, 월봉(月峯)·위학(偉學)·정암(靜巖)·해봉(海峯)·삼공(三空)·축념(竺念) 등의 선사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조선시대의 여러 왕들은 이 절에서 국태안민(國泰安民)을 기도하게 하였으며, 6·25전쟁 때 전소되어 폐허화되었던 것을 1968년 주지 송문영(宋文永)과 의성(義成)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8호 대웅전과 요사채, 객사(客舍) 등이 있으며,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에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른 아름다운 삼층석탑 2기가 있다. 이 탑은 상원사의 창건과 동시에 세워진 것으로 상륜부(上輪部)에 둥근 연꽃 봉오리 모양을 새겨 일반 탑에서 보기 어려운 양식을 나타내고 있으며, 동쪽 탑의 바로 앞에는 화염문(火炎文)을 보이는 섬세한 불상의 광배(光背)와 연화대석(蓮華臺石)이 있어, 원래 이 절에 석불이 봉안되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으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어 있다

- 한가운데 개 한마리가 누워 낫잠자고 우측으로 거북이 입에서는 식수가 잘 나와요

-  대웅전

- 삼층석탑

- 광배

- 갈림길. 상원사에서 0.4km 왔고 남대봉은 0.3km이며, 금대분소는 4.9km입니다

- 남대봉 헬기장입니다. 남대봉에서 0.7km를 산행하여 왔고 비로봉까지는 9.8km입니다

- 남대봉, 치악산맥의 맨 남쪽에 해발 1,181.5m 봉우리로 지도엔 이름이 시명봉이라 되어 있는데, 상원사 뒤 봉우리인 망경봉을 산악인들이 남대봉이라 부르고 이곳 사람들은 이 봉우리 즉 시명봉을 남대봉이라 부른다

최근에 망경봉과 남대봉은 조금 과장하자면 이름 때문에 혼란스러운 산이며, 치악산 남대봉은 망경봉 보다 조금 높아 남대봉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는지 모르지만 현지인이 남대봉이라 불러와 남대봉라 하여야 함이 필자의 생각이다

- 종주 전망대, 남대봉과 치마바위봉 사이의 봉우리에 전망대로 사방으로 조망되는 조망이 시원하다

- 갈림길. 남대봉에서 1.3km 거리로 위의 봉우리가 치마바위봉이며 산행로는 보이지 않아요. 여기서 향로봉까지는 2.6km입니다

- 민백미로 보입니다

- 향로봉, 해발 1,042.9m 봉우리로 차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동에서 서로)매화산, 비로봉. 향로봉, 남대봉과 연이어 있다

능선은 북남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에서 발원한 물이 주천강으로 흐르고 정상에 서면 원주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비로봉과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위용을 자랑한다

- 삿갓나물,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벋고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 높이 20~40cm 정도 자라며 끝에서 6~8개의 잎이 돌려난다. 5~6월에 개화하며 돌려나는 잎의 중앙에서 길이 5~15cm 정도인 1개의 화병이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해 피며 자방은 검은 자갈색이다. 장과는 둥글며 자흑색이다.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지만 독성이 있고 특히 뿌리에 독성이 많다

- 고든치(곧은재), 향로봉에서 1.1㎞ 거리를 산행하여 왔으며, 서로 부곡공원지킴터는 4.1㎞이고 동으로 곧은재공원지킴터는 2.2㎞이며, 오늘 가야할 비로봉 정상은 여기서 4.8㎞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 황골삼거리, 곧은재에서 원통재 능선 3.5㎞를 산행하면 도착하며, 여기서 비로봉 정상까지는 1.3㎞ 이고 서으로 2.8㎞ 가면 황골탐방지원센터입니다

- 쥐너미재, 옛날 쥐 떼가 넘어간 고개라 하며, 옛날 범골에 범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쥐가 너무 많아 스님들이 쥐 등쌀에 견디지 못하고 절을 떠났다고 합니다. 하루는 그 많은 쥐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을 지어 범사를 떠났는데 그 후로는 이 절을 찾는 사람이 없어졌고 절은 폐사 되었다고 합니다

- 갈림길. 비로봉에서 0.3km 거리로 여기서 내려가면, 계곡길로 세렴폭포로 가며, 비로봉에서 돌탑 뒤로 내려가면 사다리병창으로 세렴폭포로 내려갑니다  

- 치악산 비로봉, 우리나라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서남향으로 갈라져 내려온 산줄기로부터 최고봉인 비로봉(1,288m)에서 향로봉(1,042.9m)과 남대봉(1,181.5m)까지 해발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연결되어 있다

 

이 준봉들 사이로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과 구룡소, 세렴폭포 등의 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사계절에 따라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철에는 구룡사의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물이 볼만하고,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 뒤 원형돌탑 뒤로가면 사다리병창 길이 보인다

- 좌로 하얀색 꽃이 마가목 꽃입니다

- 앞 바위 위에 자생한느 나무 보세요

- 계곡 다리 건너서 우측으로 올라 세렴폭포 보고 다시와서 구룡사로 내려갑니다

- 세렴폭포, 아홉마리 용의 전설이 얽혀있는 치악산 구룡사 계곡에 위치한 세렴폭포는 2단으로 휘어져 떨어지는 환상적인 물줄기가 일품이다. 인근의 구룡폭포와 함께 치악산을 대표하는 곳으로 강원 내륙에 산재한 여러 폭포 가운데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엄청나게 큰 폭포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주변에 나무 그늘이 가득해 물 한 모금하며 쉬어가기에 좋아요

- 구룡탐방지원센터, 구룡지구의 자연해설, 탐방객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자연해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탐방객은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 구룡사,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雉岳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로 668년(문무왕 8) 의상(義湘)이 창건하였으며, 창건에 얽힌 설화로 지금의 절터는 깊은 소(沼)로서 거기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다. 의상이 절을 지으려 하니 용들은 이를 막기 위해 뇌성벽력과 함께 비를 내려 산을 물로 채웠다. 이에 의상이 부적(符籍) 한장을 그려 연못에 넣자 갑자기 연못 물이 말라버리고 그 중 용 한마리는 눈이 멀었으며, 나머지 여덟 마리는 구룡사 앞산을 여덟 조각으로 갈라놓고 도망쳤다. 의상은 절을 창건한 뒤 이러한 연유를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구룡사(九龍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창건 이후 도선(道詵)·무학(無學)·휴정(休靜) 등의 고승들이 머물면서 영서지방 수찰(首刹)의 지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부터 사세가 기울어지자 어떤 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쇠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거북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 혈을 끊었지만 계속 사세는 쇠퇴하였으므로, 거북바위의 혈을 다시 잇는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구룡사로 불러 그대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에서는 1706년(숙종 32) 중수되었다. 근래에서는 1966년 종영(宗泳)이 보광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 1968년에는 심검당과 요사를, 1971년에는 삼성각을, 1975년에는 대웅전을 보수 단청하였다

구룡사에서 대곡안전센터코스는 약초원길과 전나무숲길을 선택하여 오를 수 있다. 약초원길은 비교적 좁고 노면에 돌출된 돌들이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전나무숲길은 약간 멀긴 하지만 넓고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다

- 일주문 우측으로 소나무 치솟음 너무 좋고 수령도 좋은데요

- 매표소

- 구룡사 매표소후 소형주차장입니다

- 트랭글로 담은 고도계. 고도계 우측 봉우리가 비로봉입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