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영남알프스 문복 고헌산, 대현3리를 들머리로 문복산에 올라 남으로 영남알프스 봉우리 조망하고 능선따라신원봉으로 산행 후 외항재로 내려가 동으로 고헌산에 올라 남으로 영남알프스 조..

산이 좋아 ^_^ 2021. 5. 18. 23:00

영남알프스(Yeongnam Alps) 문복 고헌산. 해발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수려한 산세와 조망이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포함하며, 그 중에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 운문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속한다

 

영남알프스는 전체면적 약 255㎢이며, 가을이면 곳곳의 황금억새 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라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신불산과 영축산(이명 취서) 사이의 평원에 약 60여만평,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재에 약 10만평, 고헌산 정상 부근에도 약 20여만평의 억새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의 사자평은 약 1백25만여평이라고 알려져 있다

 

영남알프스에는 1979년 자연공원법에 의하여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공원이 양산시 하북면 일대의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및 울주군 상북면 일원의 석남사지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고 유서 깊은 이 3개지구를 국민휴양 및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되었다. 영남알프스에는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의 문화 유적지 또한 즐비하고, 절경과 전설들이 도사리고 있다

 

○ 산행일자 : 2021.05.18(화)

○ 산행장소 : 영남알프스 문복산 고헌산

○ 산행코스 : 대현3리(11:10)→ 문복산(12:02, 2.3㎞)→ 학대산(12:59, 2.3㎞)→ 신원봉(13:18, 1.4㎞)→ (삼거리)휴게소(14:08, 2.0㎞)→ 고헌산(15:17, 3.0㎞)→ 휴게소(16:30, 3.0㎞)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거리 14.5㎞ 및 5.5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대현3리를 들머리로 문복산에 올라 남으로 영남알프스 봉우리 조망하고 능선따라신원봉으로 산행 후 외항재로 내려가 동으로 고헌산에 올라 남으로 영남알프스 조망하고 휴게소로

- 경주 산내면 대현3리,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범곡천 서로 위치하는 마을로 문복산에서 동으로 보이는 대현3리 복지회관이며, 여기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마을을 벋어나 산행로를 걸어요

- 앞으로 진행하면 드린바위로 경사가 심하고 돌길이 많아요.  우리는 우측으로 능선따라 산행하여 문복산으로 오릅니다

- 어제까지 비가 와서 아직도 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요

- 이정표, 드린바위에서 올라오면 여기에,  안개가 여전이 자욱해요

 - 안개에 녹음이 넘 좋아요. 여기서 넘어져 쉬고 싶어요

- 문복산, 청도군 운문면, 경주시 산내면과 울주군 상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화랑이 무술을 연마하던 곳으로 영남알프스 북쪽 변방에 자리하여 경주와 청도의 경계를 가르며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다. 이웃한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의 명성에 가려져 일반 등산객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 인파를 피해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가슬갑사는 원광국사가 머물던 곳으로 좌우명을 묻는 화랑 추항과 귀산에게 세속 오계를 내려 화랑정신의 발원지로 계살피계곡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찾는 이가 늘고 터만 알려주는 비석이 하나 있을 뿐 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지만 계곡을 걷다보면 화랑의 높은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주능선은 단석산~고헌산~영남알프스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전망대 구실을 하며, 주로 경주 산내면 중말, 청도쪽 삼계리, 운문령에서 오르는 길이 일반적이다

- 문복산 정상에 철쭉이 아직도 멋져 하늘 바라보고 담아요

- 문복산 정상 이정표

- 문복산 정상에서 3분 거리에 헬기장입니다

- 갈림길. 문복산에서 3분 거리이고 운문령까지는 5.2km 산행하여야 합니다

- 학대산, 문복산에서 남으로 능선따라 2Km 넘는 거리를 산행하면 도착하는 963.5m 봉우리로 남동으로 고헌산이 조망되며 동으로 30분 정도 내려가면 문복산 캠핑장과 범곡천에 다다른다

- 문복산에서 능선따라 산행하여 왔는데,  학대산 넘어서는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녹음이 좋아요

- 이정표, 문복산에서 3.2km 산행하여 왔으니 조금만 더 가면 신원봉이 보이겟네...

-신원봉, 문복산에서 남으로 능선따라 2Km 넘는 거리를 산행하면 학대산이며, 1.5Km를 산행하여 가면 해발 895m 신원봉에 도착한다. 여기서 남으로 계속 진행하면 운문재이고 외항재는 동으로 내려가면 대현외항로 마을에 도착한다

- 낙동정맥으로 문복능선 분기점입니다. 문복산에서 3.5km  산행하여 왔고 외항마을로 내려갑니다

- 민백미로 보입니다

- 대현외항길, 산행로에서 내려오면 처음 보이는 대현 외항마을로 동으로 반드시 진행하면 도계사로, 더가면 차량운행 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 문복로 진행 후 처음으로 삼거리에서 소호로인데 그길로 진행하면 외항재에 도착한다

- 내려오면 보이는 삼거리이며, 우측으로 올라가 신호등 있는 삼거리에서 우로 갑니다

- 여기 삼거리에서 언양 방향으로 가지않고 좌로 갑니다

- 갈림길, 대현외항로에서 앞으로 진행하여 도로(문복로)를 만나면 우로 가서 소호로 따라 잠시가면 좌로 산행로 따라 올라 내려오면 약 1Km이며 도로로(소호로) 따라 가면 0.6Km 가서 우로 산행하여 오르면 고헌산이다

- 산행로 사이로 병꽃이 보입니다

- 고헌산이 보이나 싶어 바라보니 철쭉이 피어올라 초록에 어울림과  산행인에 웃음을 줍니다

- 고헌서봉

- 고헌산 돌탑이 보입니다

- 고헌산,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가뭄이 들면 산 정상에 있는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던 곳으로 산 정상의 옛 성터와 억새군락, 장쾌하게 이어지는 전망이 볼거리이다. 백두대간 낙동정맥이 낙동강 동쪽을 따라 내려오다 영남알프스에 이르러 고헌산을 처음으로 만난다. 예로부터 언양현의 진산(鎭山)으로 신성시하여 고을 이름인 '언양'도 그 옛 이름인 '헌양' 또는 '헌산'에서 나온 것인데, 모두 고헌산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헌산의 남쪽으로 구량천이 흘러 태화강의 지류를 이루며 북쪽 기슭에서 밀양강 상류인 동창천이 발원하며 고헌산 등산객들은 백운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동서방향 능선을 이용하거나, 남쪽 산비탈을 올라 정상에 갔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한다. 고헌산을 등산해 보면 산의 규모가 워낙 커서 왜 이 산에서 언양이란 지명이 생겨났고, 언양의 진산이라 하는지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 원래 고헌사로 하산 계획이었는데,  교통편이 어려워 소호령으로 돌아갑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