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통영 벽방산, 안정사 주차장을 들머리로 은봉암에 올라 안정치 넘어 벽방산 정상에 올라서 남해바다 조망하고 의상암, 안정사로

산이 좋아 ^_^ 2021. 2. 20. 22:00

통영 벽방산(碧芳山).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거제도에서 남해도에 이르는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 연중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7부 능선부터 산정까지 자생하는 진달래는 여느 곳의 꽃보다 그 색채가 붉고 아름다우며 4월 중순에 그 절정을 이루고 그 아름답기는 지리산의 세석평전, 바래봉 등의 철쭉에 못지 않다. 산자락에는 고찰 안정사가 있고 가섭암, 은봉암, 의상암 등이 있다

 

산행 들머리는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안정사로 은봉암→ 정상→ 의상암→ 가섭암→ 안정사로 원점회귀 하는 4.3㎞의 Ω형 코스로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이며, 가섭암 쪽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좋다

 

○ 산행일자 : 2021.02.20(토)

○ 산행장소 : 벽방산 650m

○ 산행코스 : 안정사 주차장(10:10)→ 안정사(10:15, 0.3㎞)→ 은봉암(10:35, 0.8㎞)→ 안정치(10:45, 0.6㎞)→ 벽방산(11:10, 0.7㎞)→ 갈림길(11:30, 0.7㎞)→ 의상암(11:35, 0.3㎞)→ 가섭암(11:50, 0.8㎞)→ 안정사 주차장(12:00, 0.6㎞)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5.5㎞, 소요시간 2.0

 

○ 산행사진 올려요

- 안정사 주차장에서 은봉암에 올라 안정치로 가서 벽방산 정상에 올라 남해바다 조망하고 의상암, 가섭암으로 내려가자

 

- 안정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 안정사(安靜寺),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벽방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태종무열왕 원년 갑인년(서기 654)에 우리나라의 해동 화엄종 초조이며 세계적 성현으로 추앙받는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현재까지 1,400여년 동안을 면면히 그 법맥을 이어가고 있다. 층정과 예향, 대선문과 진지한 삶의 색채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있는 것을 보면 고찰이 사적지임을 금방 알수가 있다고 한다

1,309년(충선왕 1년)에 회월선사가 중건한 뒤 1,626년(인조 4년)과 1,733년(영조 9년), 1,841년(헌종 7년), 1,880년(고종 17년)에 중수가 중건되었고 지금의 김덕진 스님은 가람 수호 정진 중에 있다. 현존하는 국보급 보존가치가 있는 지방유형 문화재 80호 포립형식의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나한전, 칠성각, 음향각, 만세루, 광화문, 범종루, 천왕문, 묘사채, 괘불, 한국 대종 등이 있다

 

- 안정사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은봉암으로 오르자

- 은봉암 앞에 공터입니다. 앞에 오토바이가 보이는데 임도로 여기까지 올라오네요

 

- 은봉암, 바위 밑에서 보이는 숲속에 묻혀 있는 은봉암은 634년(선덕여왕 3년) 징파화상이 창건하였으며 약수가 유명하다. 성석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괴석으로 높이가 6m 되는 바위 세 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바위 한개가 넘어지면서 해월선사라는 도인이 나타났고, 그 후에도 또 한 개가 넘어졌을 때 종렬선사라는 도인이 나타났다고 하여 성석으로 불리어지며, 현재 한개가 남아있어 새로 한 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암자마다 제각기 다른 전설과 고서들이 있고 불타의 가르침으로 은연중에 내비치고 있어 기도처로서는 좋은 곳이다

- 은봉암에서 천개산 오르는 산행로가 보이지도 않고 시간에 마추어 내려가면, 발리 안정치로 가자

 

- 안정치, 안정사에서 도산면 원산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안정사에서는 약 1.5Km이며, 벽방산 정상과 천개산 봉우리 능선 상에 위치한다

 

- 안정치 이정표. 천개산은 0.9Km이고 벽방산 정상은 0.7Km 거리네...  벽방산 정상은 꾸준히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 정상 전에 산죽 푸르름이 너무 좋은데요

 

- 벽방산, 고성반도에 자리잡은 벽방산(碧芳山)은 통영시와 고성을 구획하는 산으로 큰 틀에서 보면 고성군 거류면과 고성읍 월평리와 통영시 광도면의 경계지점에 솟아있는 산으로 푸른 물이 굽이치는 바다가 삼면(三面)에 감싸있어 소가야의 도읍지였던 고성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접한 통영시와 한려수도를 조망하기에 최고로 좋은 산이다

벽방산 정상은 상봉(上峰) 또는 칠성봉(七星峰)이라고도 부르고 정상의 높이는 해발 651.5m인데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의 산중엔 최고봉이다. 암봉(巖峰)으로 된 산정(山頂)에 올라서면 동남쪽으로는 거제도의 계룡산과 노자산이 남으로는 한려수도의 여러 섬과 산들이, 북으로는 거류산과 소가야의 벌판이 한 폭의 동양화 처럼 보이고. 청명한 날에는 한려수도 170여개의 섬들을 볼 수 있는데, 쪽빛 바다에 떠 있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다도해를 이룬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정겨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 벽방상 정상에서 서로, 화면 가운대 봉우리가 천개산이고 아래로 임도가 보이는데 끝에 은봉암이 있읍니다 

 

- 벽방산 정상에서 남으로, 가운데에 천연가스 저장탱크가 보이고 해무로 어렵지만 남해바다가 보여요

 

- 정상 이정표.  의상암으로 가야지

 

- 의상암 내려가며, 해무로 어렵지만 남해바다 조망이 좋아요

 

- 아래로 능산 끝에 봉우리가 의상봉입니다

 

- 갈림길, 내려가면 의상암이고 능선따라 가면 의상봉인데, 의상봉에 올라 남해바다 조망하고 가야지...

 

- 의상암, 663년(문무왕 3년)에 창건한 것으로 의상대사가 천공을 받으며 좌선 했다는 의상선대가 있고 칠성도량으로 민족의 애환을 같이한 기도 도량이기도 하여 각처에 이름이 알려져 있다. 신비하게도 현재 구성된 신도들 중 70명이 기도하여 자식을 얻었다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 의상암에서 가섭암으로 가야지...  안정사 방향으로 가자

 

- 가섭암, 부처님의 10대 제자 가운데 한 분인 가섭존자를 기려 창건한 신라의 고찰로 669년 봉진이 창건 하였다고 한다

 

- 안정사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합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