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괴산 칠보산. 떡바위를 들머리로 칠보산 정상에 올라 남으로 군자산 조망하고 악휘봉, 마분봉으로 능선 산행 후 은티마을로

산이 좋아 ^_^ 2020. 10. 28. 21:48

산림청 100대 명산인 괴산 칠보산(七寶山) 산행, 괴산의 3대 구곡인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 쌍곡구곡(雙谷九曲), 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고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10.5㎞의 쌍곡계곡으로 이 쌍곡구곡이다

동으로 보배산과 칠보산이 서쪽으로는 군자산, 남군자산이 늘어서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괴산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으며,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를 쌍곡구곡이라 한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은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여름 계곡산행으로 많이 찾는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빼어나게 덕가산, 악휘봉,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이 보이고 남쪽의 군자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 길잡이, 칠보산 산행은 쌍곡 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하여 제7곡인 쌍곡폭포를 거쳐 쌍곡휴게소로 하산하고 떡바위에서 다리를 건너 비교적 경사가 적은 문수암골 계곡을 끼고 1시간 오르다가 계곡 끝 부분에서 가파른 산비탈을 5분정도 오르면 청석고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0.6km 30분이 소요되는데 가파른 급경사도 있지만 중절모바위, 버선코바위와 군데군데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지며 시야가 트이고 정상에서면 동으로 덕가산, 시루봉, 악휘봉이 서쪽으로 남군자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노송과 소나무 고사목이 어우러진 암릉지대를 지나 30분이면 시루봉, 악휘봉 갈림길 안부로 시루봉, 악휘봉과 청석고개에서 보배산 가는 산행로와 20분 정도면 계곡으로 내려서고 계곡부터 쌍곡휴게소까지 약 2.5km는 완만한 계곡길로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어 가기에도 좋다

○ 산행일자 : 2020.10.28(수)

○ 산행장소 : 괴산 칠보산 778m

○ 산행코스 : 떡바위(08:00)→ 청석재(08:42, 2.1㎞)→ 칠보산(09:00, 0.7㎞)→ 갈림길(덕가산30분/악휘봉50분, 12:25, 2.1㎞)→ 덕가산(12:45, 1.0㎞)→ 갈림길(13:10, 1.0㎞)→ 시루봉(08:00, 0.3㎞)→ 악휘봉(08:00, 1.7㎞)→ 갈림길(은티재/마분봉, 14:45, 0.5㎞)→ 마분봉(15:20, 3.3㎞)→ 은티마을(16:35, 2.7㎞)

○ 산행거리 및 시간 : 14.5㎞, 7.0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떡바위를 들머리로 칠갑산 정상에 올라 남으로 군자산 조망하고 악휘봉, 마분봉으로 능선 산행 후 은티마을로 가자

- 산행 들머리로 떡바위, 떡바위 코스로 바위모양이 시루떡을 자른것 처럼 생겼다 하여 이곳에 모여 살면 먹을 것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설이 있어 지금도 이곳에는 폔션과 민박집이 많이 모여 있으며, 등산로는 새로 단장되어 예전에 돌 징검다리가 지금은 아치형 나무다리로 단장되어 있고 가파른 곳 또한 통나무 계단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편하게 산행 하도록 정비 되어있다

- 쌍곡구곡으로 가을 단풍이 좋아요

- 청석고개, 보배산과 칠보산 능선 사이에 있는 고개로 서로 가면 떡바위이고 동으로 가면 각연사이며, 떡바위에서 다리를 건너 비교적 경사가 적은 문수암골 계곡을 끼고 1시간을 오르다가 계곡 끝부분에서 가파른 산비탈을 5분 정도 오르면 청석고개다

청석고개에서 정상까지는 0.6km 30분이 소요되는데 가파른 급경사도 있지만 중절모바위, 버선코바위와 군데군데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지며 시야가 트인다

- 보배산, 도마골과 각연사 사이에 있는 750m 봉우리로 칠보산 정상에서 북으로 1.5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도마골에서 2.5km 오르면 도착하며, 여기서 청석재까지 2.3km를 넘어 0.7km 능선을 걸어가면 칠보산 정상에 도착한다. 젤 뒤에 안개에 가려 봉우리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 칠보산(七寶山),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해발 778m의 산으로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는 칠보산이라 하는데 옛날에는 칠봉산이었다 한다. 쌍곡의 절말에서 바라보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풍경이다. 일곱 봉우리라고 하나 산에 들어보면 열다섯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고 W자와 M자의 연속이었다. 2분이면 오르는 봉에, 몇 발짝만 뛰면 내려가는 봉에, 비켜 돌아가는 봉에, 특성있는 봉우리는 세면서 넘다보면 지루하다거나 힘든 줄 모르는 보기 드문 명산이다

칠보는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수정), 마노, 거거(조개), 유리, 산호를 뜻하는데, 일곱가지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합니다

- 칠보산에서 남으로 보고, 우로 뒤에 봉우리가 군자산인데 잘 안보여요

- 안부 방향으로 내려가 시루봉으로 향합니다, 내려가 이정표에서 내려가지 않고 금지 방향으로

- 이정표에서 쌍곡구곡은 우측으로 진행하고 시루봉은 이정표 뒤로 능선따라 산행합니다 

- 갈림길로 좌로 가면 덕가산이고 우로 가면 악휘봉입니다

- 덕가산. 서로 칠보산과 동으로 악휘봉 그리고 북으로 덕가산 가운데에 있는 봉우리로 봉우리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상이 능선처럼 길쭉하고 조망은 하나도 없다. 여기서 덕가산은 30분, 칠보산 50분, 악휘봉 60분을 가리킨다

- 덕가산 이정표. 입석리로 60분 바로 내려갈 수 있고 되돌아 악휘봉으로 갈수도 있다

- 되 돌아온 이정표.  시루봉 방향으로 가야지

- 시루봉, 정상석도 표지목도 아무런 표지가 없어요, 어플에서 알려줄 뿐...

- 악휘봉 바로 전에 슬랩 구간으로 바위 위에서 자생하는 소나무와 조망이 멋져요

- 악휘봉에 가려고 암릉 가운데로 내려오면 아래 사진에 동아줄이 보입니다

- 악휘봉(樂輝峰)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에 위치하고 산 전체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군락으로 어우러져 있고 나란히 선 5개의 봉우리는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데, 3, 4봉 사이에 우뚝 솟은 입석바위가 일품이며 악휘봉 초입의 장바위 마을에는 유서깊은 반계정이 있다. 장바위마을을 지나 입석마을로 들어서면 선바위 치마바위 호랑바위등 기암이 반긴다

산행 길잡이, 악휘봉을 가려면 수안보온천에서 연풍을 경유, 괴산 방면으로 가다 적석리 장바위 마을에서 하차하면 마을 입구에 고풍스런 반계정을 보고서 입석마을에 들어서면 속리산의 정이품송과 흡사한 수령 4백년의 노송이 보인다. 입석마을을 뒤로 하고 남쪽계곡 안으로 30분쯤 가면 Y자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 계곡길로 10분을 가면 수백평 규모의 산죽군락이 나타나고 동쪽으로 휘어지는 급경사 길을 올라야 주능선에 닿는다. 곧 이어 제1봉에 올라 뒤돌아보면 마등봉이 보이고 제2봉에 당도, 동쪽을 바라보면 조령산과 백화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화령이 한눈에 들어온다. 50-60그루의 고사목이 군락을 이루는 제3봉을 지나 서북쪽 능선을 따라가야 입석바위에 닿는다

- 선바위, 백두대간에서 북으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악휘봉에서 조망은 서로 칠보산, 동으로 희양산, 남서로 장성봉이 바라 보이며, 명물은 뭐니뭐니 해도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선바위다. 등산 안내 책자에 사진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 보면 더 멋있다

- 갈림길. 은티재로 가려면 안내판 곧장 앞으로 진행하고 마분봉으로 가려면 안내판 우로 산행하면 된다

- 앞의 갈림길에서 내려오니 좌로 가면 입석마을과 우로 가면 은티마을입니다

- 마분봉, 말똥같이 생긴 바위들이 많은 데서 유래 되었고 마분봉에는 많은 바위가 있는 곳으로 마법의 성, 우주선 바위, 말똥 바위, 떡바위, 지붕바위 등 기암 괴봉이 많은 데다 유난히 푸른 노송들이 어우러져 아음다운 경관을 그려놓아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마법의 성은 능선이 성처럼 생겼다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능선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다

- 우주선 바위

- 은티(銀峙)마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중리부락 북은 삼풍리 남은 경북 자은과 접하고 있고 연풍면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부락으로서 형성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풍면지 등 여러 문헌에 의하면 조선초기 연풍현 당시 현내면 연지동에 속해 있었으며 1812년 작성된 동절목에는 안지동 의인촌리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1910년 경술국치 후 왜인들이 義仁은 한국의 민족정신이 함유되였다하여 은티(銀峙, 은치)로 개칭하였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