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보령 오서산. 성연마을을 들머리로 산행하여 오서산 정상에 올라 서해바다 조망하고 문수골로

산이 좋아 ^_^ 2020. 10. 9. 15:59

인기명산 충남 오서산 산행, 충남 홍성과 보령 경계로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해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당일산행이 가능하고 천수만 바닷물이 산 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없이 보여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며,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10~11월에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또한 옛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는데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되어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 있으며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신부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석각으로 된 4각형의 우물 맛도 그만이고 정상 일대는 가을이면 온통 억새천지로 정상에 서면 허리춤을 훨씬 넘는 억새 사이로 군산일대의 서해바다가 보인다

 

광천은 감과 어리굴젖 등 해산물이 유명해 4일과 9일 장날에 맞추어 산행일정 좋고 귀로에는 도고온천이나 온양온천, 현충사, 온양 민속박물관 등을 들러 볼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ㅇ 산행일자 : 2020.10.09(금요일)

ㅇ 산행장소 : 충남 보령 오서산 790.7m

ㅇ 산행코스 : 성연마을 주차장(08:10)→ 임도 끝(08:40, 1.8㎞)→ 시루봉(09:00, 1.8㎞)→ 오서산(09:40, 1.1㎞)→ 오서산 전망대(10:05, 1.3㎞)→ 던목고개(11:15, 2.0㎞)→ 아차산(11:33, 0.5㎞)→ 던목고개(11:45, 0.5㎞)→ 이정표(오서산임도7.0/등산로입구2.5, 12:20, 3.5㎞)→ 성연 주차장(12:40, 1.3㎞)

ㅇ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거리 11.12㎞ 및 4.5시간

 

ㅇ 산행사진 올려요

- 산행 안내도. 성연주차장을 들머리로 시루봉으로 가 산행하여 오서산 정상에 올라 서해바다 조망하고 아차산 문수골로 가자

- 성연마을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 성연리 산촌생태마을, 청소면 성연리 64에 위치한 이 마을은 산촌체험관, 산촌문화회관, 산림휴양관, 향토음식체험관, 산채하우스, 생태연못 등 관광 편익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오서산 골짜기 이름을 딴 산림휴양관(66.38㎡) 3동 및 산촌문화회관(193.27㎡)은 오서산 등반과 연계한 1박2일 숙박과 체험활동 모임이나, 워크숍도 가능해 체류형 관광지로서도 좋은 마을이고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으로 봄에는 봄나물채취, 봄꽃심기, 땅콩심기, 고구마 순 심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여름에는 계곡 물놀이, 다슬기 잡기, 별자리 탐방, 낚시체험 등을 체험하고 가을·겨울도 알밤줍기, 논바닥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 성연마을이고 도로따라 오르다 끝에서 좌로 진행합니다

- 갈림길로 좌로 가면 던목고개이며 앞으로 가면 시루봉입니다 

- 여기가 임도 끝으로 성연주차장에서 1.8Km이며 시루봉까지는 약 0.8Km로 오르막으로 힘든구간입니다

- 시루봉, 성골마을 앞을 지나면서 산행로가 임도로 1.8Km를 30분 정도가면 임도가 끝이며 여기서 0.8km를 가파르게 올라 시루봉까지 오르면  여기서 1.1Km 더 오르면 오서산 정상이다. 시루봉부터는 하늘아래 전망이 트여있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걸으면 오서산 정상이다

- 구절초,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다. 고지대의 능선 부위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자라지만 들에서도 자라고 잎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 꽃은 머리모양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긴 타원형 수과로 열리고, 종자는 9~11월에 성숙한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줄기 마디가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 구절초라고 한다

- 이제부터 서로 서해바다와 아래로 성연마을이 조망됩니다

- 꽃향유,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 높이 40~60cm 정도이고 사각형으로 백색의 굽은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1~4cm 정도의 난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9~10월에 피는 꽃은 자줏빛이고 수상으로 달리며 전초는 약용하며, 향료로 이용한다

- 아래로 성연마을이고 우로 도로 옆이 주차장입니다

- 산불감시초소에 이정표. 오서상 정상 전이며 좌로 내려가면 오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 억새가 가장 아름답다 하는데... 사람 허리 높이도 오질 않아요 

- 정상 이정표. 성연마을에서 3.7Km 산행하여 왔고 문수골까지는 3.0Km거리네

- 오서산,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이고 그 안에 명찰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관망할 수 있다

- 오서산 정상에 산행 안내도

- 정상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산 능선에 철탑이 줄을 이어서 (바닷가로 가운데 흰색) 보령 화력발전소, (우로)가스 발전단지로 갑니다.  우측에 성연 저수지와 황금벌판이 보입니다

- 정상에서 서쪽으로 화력발전소 우로 흰색 천연가스 저장소 앞에 흰색이 (우측)안면도와 (조로)원산도를 이어주는 원산대교입니다

- 앞으로 산행하여 할 능선으로 끝이 예전에 오서정이었던 오서산 전망대입니다

- 아래에 포토샵 자리가 좋아 "노을과 억새가 아름다운 오서산"이라 표현했고 우로 이정표입니다

- 오서산 전망대 400m인데 가서 조망 보고 가야지요

- 오서산 시 비석과 전망대가 보입니다

- 오서산 전망대(옛 오서정), 서쪽으로 서해와 억새꽃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이 자리는 과거 오서정(烏棲亭)이 있던 자리로 등산객의 쉼터가 되어왔으나 2010년 9월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파손된 오서정을 대신하여 쉼터를 조성하였다.

오서산은 해발 791m, 평지돌출 형산으로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며 위용과 기상이 빼어나고 신령스러운 기운을 지닌 호서제일의 명산이다. 삼국사기 권32에 오서악(烏西岳)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당시에는 명산대천을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로 나누어 국가차원의 천제를 올렸다한다

- 전망대에서 북으로 화면 좌측 제일 뒤에 봉우리가 가야산이고 우로 앞이 홍성, 뒤로 내포 신도시이며 가야산과 홍성과 내포시 사이로 봉우리가 용봉산입니다

- 이정표에 정암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내려가다가 이정표에서 아차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내려오며 첫번째 조망대.  화면에 보이지 않지만 보령 화력발전소 앞으로 원산도와 우로 안면도가 조망됩니다

- 두번째 조망대

- 이정표에서 아차산 방향으로 진행하며 산행로가 몇 갈래 되는데 곳바로 내려가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가 내려갑니다

- 던목고개, 홍성군 광천읍 담사리와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를 있는 고개로 정암사 갈림길에서 내려서 임도로 올라 던목고개로 앞에 서면 (우측)서쪽으로는 아차산이고 (좌측)동으로는 오서산 전망대에 오르는 길이며, 앞으로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로 가면 성연마을이고 우로가면 성동마을이다

- 서울에만 있었다는 아차산 보고 가자. 왕복 1.0Km입니다

- 아차산, 던목고개에서 0.5Km 올라오니 해발 423.9m의 아차산 표지는 없고 소나무에 붙어있는 시그날과 아래 삼각점이 보이며 어플에서 여기가 어디인지 알려준다. 아차산이라면 대부분이 서울 광진구와 구리시의 사이에 위치한 해발 287m의 아차산을 생각하는데 홍성에도 다른 아차산이 있다

- 지네, 순각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들 가운데 그리마류를 제외한 나머지의 총칭으로 세계에 2천여 종 이상이 알려져 있고 몸은 여러 마디로 이어져 있으며 몸 마디마다 한 쌍의 다리가 달려있다. 다리가 가장 적은 종류라 해도 15쌍 이상이며 177쌍의 다리를 움직여 이동하는 종도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지네는 몸길이 15cm 정도에 21쌍의 다리를 갖고 있다

- 다시 던목고개...   토정 이지함과 전해오는 이야기로 광천읍 담사리 상담마을 오서산 기슭에 있는 고개로 토정의 고향인 청라면 장산리와 광천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사람의 왕래가 많았다고 하는데, 선비는 농부에게 다가가 목이 말라서 참외를 먹고 싶은데 돈이 없구려 다음에 지나가며 줄테니 하나만 팔구려 하니, 농부는 선비님을 언제 보았다고 외상을 드려요. 땀이나 식히고 가시지요 하였다. 선비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씨를 심고 천천히 부채질을 하니 참외 새싹이 올라오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참외가 주렁주렁 열려, 선비는 어서들 와서 참외 하나씩 먹어보세요 하며 하나씩 먹고나니 하나도 안보인다. 선비는 천천히 일어나서 가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던목고개개 바로 앞에 삼거리좌로 가면 시루봉 오르기 전에 임도 삼거리와 이어지고 우측으로 가면 성동마을이다

- 산고들빼기, 우리나라 산기슭이나 냇가 근처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줄기잎은 어긋나고 꽃은 7-10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노란색 머리모양 꽃이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 오서산 임도를 내려가며 오서산 능선을 보고.  화면 좌측 봉우리가 오서산 전망대이고 아래에서 위로 오른 가운데 능선 우측으로 작은 봉우리가 오서산 정상이며 우측 끝에 봉우리가 산불감시초소약 2.0Km 거리입니다  

- 성동마을 위로 백년초. 선인장의 하나로 크기는 30~40cm 정도이고 줄기가 납작한 부채모양을 여러개 이어붙인 것처럼 생겼다. 4~5월 열매에 꽃이피고 11~1월에 자주색으로 열매가 익는데 열매는 식용한다

- 화면 가운대가 성연소류지로, 문수골, 던목고개와 성당제의 가운데로 동북으로 가면 오서산이고 북으로 가면 던목고개, 정암사이며, 남으로 가면 성골마을, 서로 가면 문수골과 성당제로 간다

- 이정표로 좌로가면 던목고개로 정암사나 오서산 전망대우로가면 오서산 전망대와 정상 사이입니다

- 바로 앞 제방이 성연 소류지이고 뒤로 봉우리는 아차산입입니다

- 해룡사

- 성안마을 주차장 도착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