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내변산 산행. 남여치를 들머리로 쌍선봉, 관음봉에 올라 산행로 바라보고 남으로 내소사와 곰소항을 조망하고

산이 좋아 ^_^ 2020. 9. 27. 22:06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내변산 산행,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와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있는 특징과 직소폭포, 가마소, 봉래구곡, 채석강, 적벽강 및 내소사, 개암사 등 사찰과 호랑가시나무, 꽝꽝나무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한다

전북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변산은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하는데, 내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최고봉인 의상봉( 510m)을 비롯해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이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소사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옥녀담이 출렁댄다. 이외에 개암사, 개암사, 북쪽에 솟은 두 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와 40m),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도 명소다.

외변산으로 부르는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여름철 휴양지가 많다. 특히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다. 변산은 산행과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해수욕을 겸할 수 있다

 

○ 산행일자 : 2020.09.27(일)

○ 산행장소 : 내변산 관음봉 424m

○ 산행코스 : 남여치(09:40)→ 쌍선봉삼거리(10:22, 1.6㎞)→ 월명암(10:30, 0.3㎞)→ 봉래곡삼거리(11:23, 2.3㎞)→ 선녀탕(11:23)→ 직소폭포(11:35, 0.9㎞)→ 재백이고개(12:00, 1.5㎞)→ 관음봉삼거리(12:25, 0.8㎞)→ 관음봉(12:40, 0.6㎞)→ 관음봉삼거리(13:05. 0.6㎞)→ 내소사(13:50, 1.3㎞)→ 주차장(14:05, 1.0㎞)

○ 산행거리 및 시간 : 11.48㎞, 4.5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남여치를 들머리로 월명암, 직소폭포 보고 관음봉에 올라 산행로와 곰소항 조망하고 내소사로 내려가자

 

- 남여치에서 산행 시작.  내변산 남여치, 서해고속도로 나와 변산방향 736번 도로를 주행하고 오면 부안호 남쪽으로 있으며, 고사포해수욕장까지는 4.5km거리로 아주 가까워 송림에 해안길 걷고 가기에는 아주좋다

- 코로나19로 인해서 산행객이 없을 걸로 생각했는데, 본인 생각과도 비슷하게 많이 왔어요 

- 쌍선봉삼거리. 남여치에서 1.6Km 산행하여 왔구요 조금 더 가면 월명암이라고 이정표가 보여주네요

 

- 월명암, 쌍선봉 아래에 신라 신문왕 11년 691년 고승 부설거사가 창건하였고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1863년 성암이 중건하였고, 1908년 다시 소실되어 1915년 학명선사가 중건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후 1956년 원경선사가 중건한 것이 오늘에 이루고 있다. 이 암자에는 부설전이란 재미난 전설의 책도 함께 전하여지고 있으며, 이곳에는 월명삼경이 있으니 망월대에 솟는 달, 운해, 낙조를 말한다

월명암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서해낙조는 변산 8경의 하나로 강원도의 낙산 일출과 함께 우리나라 동서해안의 최고 절경이다

- 월명암에서 직소보 내려가면서 바로 앞 가운데 봉우리가 관음봉으로 내려가 직소폭포 보고 우로 돌아 올라갑니다 

- 자연보호헌장비가 있는 봉래곡 삼거리.  남여치에서 4.3Km 산행하여 왔고 직소폭포는 0.9Km 가면 보이네요

- 직소보 위에서 직소보와 위에 솟아 있는 관음봉을 담았어요.  바로 앞에 조망대가 하트모양이네요

- 바로 옆이 선녀탕인데 선녀를 보고 가야하지요

- 선녀탕이라고 생각이...  봉래구곡 중 4곡으로 직소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아래 있는 분옥담을 지나 만들어진 작은 폭포 줄기와 같은 소로 선녀들이 내려와 즐겨 목욕했다는 선녀탕, 흘러내리는 물이 잠시 쉬어가는 계곡에 형성된 자연 욕조입니다

 

- 직소폭포(直沼瀑布), 채석강과 함께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절경으로 폭포의 높이는 약 30m에 이르고 육중한 암벽단애 사이로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갚고 둥근 소를 이루는데 이 소를 실상용추라고 하며, 이 물은 다시 제2, 제3의 폭포를 이루며 분옥담, 선녀탕 등의 경관을 이루는데, 이를 봉래구곡(蓬萊九曲)이라한다

신선봉(486m) 자락 신선샘에서 발원해 백천내·부암호를 거쳐 해창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물길의 아홉 경치를 뜻하는 봉래구곡 중 하나다. 대소·직소폭포·분옥담·선녀탕·봉래곡·금강소 등 1~6곡 경치는 남아 있지만, 영지·백천·암지 등 7~9곡은 물에 잠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 재백이 다리에서 부터는 다시 오르막이 시작이어 다리에 힘주고 관음봉까지 힘차게 올라야 합니다

-  재백이 고개, 내소사 탐방지원센터 옆에 원암통제소에서 1.2km를 가면 재백이 고개인데 우측으로는 약 1.5km 거리의 관음봉과 앞으로 진행하면 1.5km의 직소폭포가 나오며, 이정표를 바라보면 곰소항이 바라다 보입니다

- 재백이 고개에서 올라왔는데 줄포만에 곰소항이 바라 보이고 넘어에는 봉우리 뒤로 선운산이 보이는 듯합니다

- 관음봉삼거리. 직소폭포에서 2.3Km 올라왔고 관음봉까지가 0.6Km 올라가 정상석 담고 다시 내려와서 내소사로 내려가야지

- 터널 산행로 전망대가 새로이 생겼어요

- 관음봉 이정표

 

- 관음봉, 내소사 뒤에 솟은 433m 봉우리로 남쪽으로 서해바다와 함께 바로 앞에 내소사와 해안에 곰소염전이 넓게 지평선을 이루고 바다 건너서는 선운산 산군이 펼쳐져 있으며, 동으로 관음봉과 세봉 가운데 남으로 청련암이 보이고 동북으로 가마소가 조망된다

- 관음봉에서 동남으로 보고, 줄포만 끝입니다

- 관음봉에서 남으로 보고, 우측으로 곰소항인데 보이지 않아요

- 관음봉에서 북서로 보고, 가운데 봉우리가 쌍선봉이고 그늘진 부분으로 산행하여 왔읍니다

- 다시 관음봉 삼거리입니다. 이제 내소사로 가야지요

- 다 내려왔어요. 앞에 보이는 다리 건너서 좌로 가면 내소사입니다

 

- 내소사 천왕문.    내소사,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서 북쪽으로 1.2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633)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혜구(惠丘)두타 스님이 이 곳에 절을 세워 큰 절을 '대소래사', 작은 절을 '소소래사'라고 하였는데 그 중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보유한 문화재로는 국가 지정문화재 4점과 지방 유형문화재 2점이 있다. 또한 잘 보존된 봉래루 화장실 등 옛 건축물과 근래에 신축한 무설당, 진화사, 범종각, 보종각, 선원, 회승당 등의 건축물이 도량에 조화롭게 잘 자리잡고 있다

- 내소사 대웅보전,  단청하지 않아 넘 좋아요

- 내소사 전나무 숲길, 이 곳에 오면 모든 것이 소생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의 내소사, 관음봉, 세봉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 아늑히 자리한 내소사 입구에는 평균수령이 110년인 700여 그루의 곧은 전나무가 울창한 터널을 만들고 있으며, 하늘 향한 전나무가 짙게 드리운 그늘속을 거닐다 보면 특유의 맑은 향기가 들이쉬는 숨과 함께 온몸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어스새 속진에서 지친 심신을 소생시킨다

고색 창연한 내소사의 사찰숲으로서 가지는 역사성과 신비로움이 한껏 배어있는 전나무 숲은 세월의 무게감이 고스란이 싸인숲의 역사와 여전이 순환하여 생동하는 숲의 생명이 어우러진 전나무 숲길에서 진행되는 숲해설과 숲체험은 변산반도의 자연자원을 관찰하고 전나무가 가지는 희소성과 보존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 내소사 일주문

- 내소사 주차장이 좋아지고 넘 커요. 도로를 가운데로 좌우로 주차장입니다, 주차비는 무인 정산합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