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소백산 산행, 죽령을 들머리로 제2연화봉에 올라 동으로 소백산 능선 바라보며 대간따라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까지 산행하고 고치령으로

산이 좋아 ^_^ 2020. 2. 2. 21:00

백두대간 13구간 소백산 산행, 저수령에서 고치령까지 13구간은 도상거리 40.6로 준족이라면 12, 보통은 23일 잡아야 하고 눈이 많은 경우 하루를 더 잡는다. 12일로 잡을 경우 죽령에서 1박 해야 하며, 23일인 경우 도솔봉 헬기장과 비로봉 주목관리소 부근에서 1박 하는 것이 좋은데 도솔봉 헬기장에서 야영할 경우 물을 준비해 가야 한다.

이 구간은 바위를 찾아보기 힘든 육산으로 부드러움으로 상징된다. 연화봉에서 소백산, 국망봉에서 상월봉 구간의 고원 평전은 등산인의 마음까지도 탁 트이게 한다. 또한 도솔봉에서 1291봉까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지 않은 구릉으로 거리에 비해 산행하기가 수월한 곳이다. 또한 죽령에서 천문대까지는 포장도로가 나 있어 짜증이 나지만 산행 속도는 무척 빠르다.

 

야영지와 샘터, 저수령휴게소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주변에 야영 할 수 있는 터가 많다. 도솔봉 정상 헬기장은 전망이 좋고 야영이 가능하지만 물을 구할 수 없다. 1291봉에서 죽령을 향해 1시간쯤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샘터가 있다. 죽령휴게소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주변에 야영지가 많다. 비로봉 주목관리소는 겨울에는 보통 비어 있으며, 2분 거리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길 찾기에 주의할 곳, 도솔봉 정상에서 왼쪽 길은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오른쪽 길은 죽령으로 향하고 도솔봉 지나 1291봉에서 정북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며, 상월봉은 오르지 왼쪽으로 비껴간다.

우회를 하는 곳에서 단양군 어의계곡과 영주시 좌석리로 빠지는 길을 조심해야 하고 1264봉은 오르지 않고 중턱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며, 왼쪽 길은 신선봉을 거쳐 구인사로 가는 길이다. 마당치에서 30분 거리인 형제봉과 고치령 갈림길에서 주의해야 하며, 마당치에서 20분쯤 올라 봉우리를 넘어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5분쯤 가면 1032봉이고 1032봉 오르기 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을 찾아야 한다. 백두대간 표지기를 확인하며 가며 고치령에서는 오른쪽 영주시 좌석리 방향으로 내려와야 교통이 편하다. 고치령에서 좌석리까지는 1시간쯤 걸어 내려와야 한다

 

산행일자 : 2019.08.31()

산행장소 : 죽령에서 도솔봉 1,314m, 솔봉 1,021m, 시루봉 1,110m 저수령까지

산행코스 : 죽령휴게소(06:40)2연화봉(08:00, 4.5)소백산천문대(08:33)연화봉(08:43, 2.5)1연화봉(09:17, 1.8)갈림길(비로봉0.8/천동6.2/죽령10.7, 10:00)비로봉(10:12, 2.5)갈림길(비로봉2.8/국망봉0.3/초암사4.1, 11:27)국망봉(11:35, 3.1)상월봉(12:15)늦은맥이재(어의곡5/고치령9/국방봉2.1, 12:36, 2.1)연화동 갈림길(고치령6.1/연화동3/국망봉5, 13:23, 3.0)고치령(15:00, 6.1)좌석리(15:50, 4.0)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30, 시간 9

 

산행사진 올려요

   - 죽령을 들머리로 제 2연화봉에 올라 북으로 소백산 능선 바라보며 대간따라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까지 산행하고 고치령으로 가야지


   - 죽(竹嶺),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위치하고 소백산맥을 넘는 죽령은 문경새재와 추풍령 등과 함께 영남의 삼관문의 하나이며, 그 중 으뜸으로 손꼽혀 왔다. 소백산 제 2연화봉과 도솔봉이 이어지는 잘록한 지점을 정상으로 해발 689m를 기록하며, 삼국사기에 아달라왕(阿達羅王) 5(158) 3월에 열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고, 동국여지승람에는 아달라왕 5년에 죽죽(竹竹)이 죽령길을 개척하고 지쳐서 순사(殉死)했고, 고갯마루에는 죽죽을 제사하는 사당(竹祠)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유구한 역사와 온갖 애환이 굽이굽이 서려있는 죽령은 삼국시대 한동안 고구려와 신라가 대치해 불꽃튀는 격전을 펼치기도 했는데, 고구려가 죽령을 차지한 것은 장수왕 때인 서기 470년경이며, 그 후 신라 진흥왕 12(551)에 신라에 복속되자, 영양왕 1(590)고구려 명장 온달(溫達)장군이 왕께 자청하여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 등의 기록(삼국사기)과 함께, 소백산 북쪽 자락에 온달산성이 전해오고 있다




   - 2연화봉, 소백산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고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의 봉우리가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으며, 죽령을 들머리로 산행한다면, 봉우리는 제 2연화봉, 연화봉, 1연화봉 비로봉 순서로 오르는데, 처음으로 오르는 봉우리가 제 2연화봉으로 1,357m 고지이다


  -  앞에 제 2연화봉 봉우리와  천문대 건물이 보입니다 


   - 제 2연화봉 뒤로 넓은 광장, 죽령에서 소백산천문대까지 임도길로 산행합니다


   - 제 2연화봉에서 소백산 능선을 보고, 화면 우측 봉우리가 연화봉이고 앞으로 천문연구원, 좌로 밖이 제 1연화봉, 안으로 비로봉입니다




   - 화면 가운데 봉우리가 연화봉이고 앞으로 천문연구원입니다.  산행로가 임도인데 상고대와 설경이 멋져요



   - 산행로 주변이 온통 하얀세상입니다



   - 소백산 천문연구원이 보이기 시작해요


   소백산 천문연구원,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소백산천문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현대식 망원경을 설치한 천문대이다. 1974년 국립천문대로 설립한 후, 1986년 소백산천문대로 개칭했다. 소백산천문대는 별 관측을 위해 주변 불빛이 없는 곳에 자리했다. 천문대까지 가려면 해발 1,400m 연화봉 인근까지 걸어서 가야한다. 두 개의 코스 중 희방사코스는 4.4km지만 가파른 편이고, 죽령코스는 7km로 걸어서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탐방로에는 태양계의 크기와 상대적인 거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태양계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행성 간의 거리 축적에 맞춰 지점마다 행성에 대한 해설판과 조형물,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두었다. 연화봉은 태양을 가리키고, 천문대는 지구에 해당한다. 천문대 견학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천문학 현황, 천체사진, 천체 망원경 관람 등에 관해 연구원의 설명을 듣는다. 단체로 예약하면 방문시간을 별도로 배정받을 수 있다



   - 연화봉 오르며 뒤를 보니 설경이 넘 멋져요.  화면 좌로 건물이 있는데가 제 2 연화봉이고 우로 건물이 천문 연구원입니다



   - 연화봉 이정표, 죽령에서 임도로 5.0Km 산행하여 왔읍니다


   연화봉, 소백산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고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의 봉우리가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으며, 죽령을 들머리로 산행한다면, 봉우리는 제 2연화봉, 연화봉, 1연화봉 비로봉 순서로 오른다, 그 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는 국망봉이다



   - 연화봉에서 서를 보고 좌측 봉우리 첫번째가  도솔봉, 두번째가 묘적봉이고 봉우리를 넘어 넘어 저수령으로 갑니다 


   - 연화봉에서 동북을 보고, 화면 좌측 봉우리가 제 1연화봉이고 우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입니다.  뒤로 3.0Km 뒤로 국망봉이 있는데 보이지 않아요  


   - 연화봉에서 제 1연화봉으로 가야지  





   - 제 1연화봉에서 산행한 길 뒤로  (좌)연화봉과 (우)제 2연화봉입니다  



   1연화봉,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 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수령은 350(200800)으로 총 본수는 3,798(천연기념물 제244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죽령을 들머리로 산행한다면 제 2연화봉, 연화봉, 1연화봉, 비로봉 순서로 오르는데, 주목군락지가 있고 조망이 좋아 선호하는 능선으로 제 1연화봉에서 비로봉이다

  - 제 1연화봉 이정표, 봉우리 오르는 산행로는 출입금지 되어 있어요






   - 제 1연화봉에서 비로봉 가며, 뒤를 보고 화면에 산행로 잘보이지요.  우측 제 1연화봉, 좌로 봉우리 2번째가 연화봉, 화면 가운데 끝으로 건물이 보이는데가 제 2연화봉,  화면 좌측 봉우리가 도솔봉입니다


   - 제 1연화봉에서 비로봉 가며, 앞으로 화면 우로 젤 뒤가 비로봉이고 국망봉은 보이지 않아요



   - 바로 앞에 우로 봉우리가 비로봉입니다


   - 비로봉 바로 전에 이정표로 천동에서 올라오지요


   - 상고대가 좋은데, 잘 보이지 않아서...   하얀세상 생각하면 좋아요



   - 비로봉 이정표, 가야할 국망봉까지는 3.1km네


   - 비로봉,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비로봉에서 서쪽을 보고,  화면 좌부터 구름 사이로 솟은 도솔봉, 구름다리 건너서 처음 연화봉, 능선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제 1연화봉이 보여요


   -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가야지


  - 비로봉에서 국망봉 가는 산행로 설경이 너머 좋아요 




  - 푸른 하늘이 보기 어려웠는데, 잠시 보여주어 푸른하늘 보며 상고대를 담았어요 





   - 상고대라 해야 할까 아님 섥여이아 해야 할까,  하얀세상 넘 멋져요  




   - 국망봉 전에 이정표, 초암사, 돼지바위  가는 산행로이네요


   - 산철쭉에 상고대



   - 국망봉, 소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해발 1,421m이며,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28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 국망봉에서 동으로 상월봉을 바라보고



  상월봉, 소백산의 백두대간 능선으로 고치령에서 죽령까지 40Km 정도 거리이며 국망봉과 늦은맥이 고개 사이의 봉우리로 해발 1,272m이다

어의곡리에서 오르면 늦은맥이 고개 넘어 바로 상월봉이고 다음이 국망봉이다


   - 상월봉에서  동북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백두대간은 화면 가운데 우측 능선으로 산행합니다, 능선 삼거리가 늦은맥이재입니다


   - 위 상월봉에서 내려와 좌로 늦은맥이재, 고치령으로  가자





   - 늦은맥이재, 어의곡리에서 오르면 바로 해발 1,200m의 늦은맥이 고개이며, 소백산에 가려면 좌측으로 국망봉, 비로봉이고 우측으로 가면 연화동 갈림길로 직진하면 고치령으로 가고, 우로 가면 좌석리 연화동 방향이다





   - 연화동 갈림길로 가고 있는데, 겨우사리가 조금씩 보여요 


   연화동 갈림길, 늦은맥이 고개에서 고치령으로 가려면 연화동, 형제봉 갈림길을 지나쳐야 한다. 첫번째로 연화동 갈림길인데, 여기서 앞으로 직진하면 형제봉 갈림길이고 넘어서 고치령이고 우로 가면 좌석이 연화동으로 가는 길이다





   고치령,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내에 위치한 고치령은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마락리~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를 잇는 고갯길로 해발고도는 마구령보다는 조금 낮은 770m 정도, 하지만 호젓함으로나 고즈넉함으로나 운치있는 가을 산책길로 마구령보다 한결 낫다. 고갯마루 정상에서 의풍리 방면으로는 더욱 험한 비포장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고치령 정상 바로 아래의 사시사철 변함없는 맑은 샘터는 백두대간 종주자들을 위한 멋진 휴게소 역할을 한다. 고치령 북쪽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마락리 마을을 지나면, 고치골 계류를 따라 곧 너른 산골분지를 이룬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에 이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고자 한다면 경북 영주 단산방면으로나 충북 단양 영춘방면으로나 어느곳을 기점으로 잡아도 좋다.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단양군 의풍리까지 도상거리 약 12km(도보 3시간) 정도의 구간만 트레킹에 할애하면 된다



   - 고치령에서 마구령을 가려면 보이는 산신각을  넘어가야 한다


   - 좌석리 마을로 내려가는 임도입이다,  거리는 4.0km로 마을에 전화로 예약(고치령 펜션)하면 차량으로 오르고 내려갈 수 있다



   - 좌석리 마을 도착, 고치령에서 마을까지 4.0Km입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는 30Km로 9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