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11구간 조령산 산행, 이화령을 들머리로 조령산에 올라 북으로 월악산과 동으로 주흘산 조망하며 마패봉, 탄항산으로 능선 산행 후 하늘재로

산이 좋아 ^_^ 2019. 12. 15. 22:00

백두대간 11구간 조령산 산행, 괴산 지름티재에서 하늘재 구간은 도상거리 33.2Km로 명산의 반열에 산들이 줄지어 있어 산행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암봉과 암릉이 연이은 조령산에서 조령 3관문(조령관)까지는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마루금에서 사방으로 전망이 트여 눈이 즐겁다. 겨울철 위험한 몇 곳을 제외하곤 손발을 써서 오르내려야 하는 곳도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희양산, 백화산 등을 있는 이 구간 산행은 23일이면 충분하며 겨울철에는 34일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23일로 잡았을 경우 1박은 황학산이나 무리를 하면 이화령에서 하는 것이 좋고, 2박은 조령 3관문이나 월항재에서 하는 것이 좋다. 당일 종주를 할 경우에는 3회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1차는 지름티재이화령, 2차는 이화령조령 3관문, 3차는 조령 3관문하늘재까지가 적당하다.

 

야영지와 샘터, 지름티재 정상에서 야영은 할 수 있지만 물을 구하기가 어려워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 방향 계곡에서 물을 구해야 하며, 황학산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백화산에서 황학산을 향해 가면 억새밭이 나오고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곧장 오른쪽 계곡으로 억새밭을 헤치고 5분쯤 내려가면 물을 구할 수 있다.

이화령휴게소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조령산 등산로 초입에서 야영 가능하고 조령산 오르기 전 조령샘에서 물을 준비해서 정상 10분 못미쳐 있는 헬기장에서 야영 할 수 있다. 조령 3관문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조령 3관문에서 괴산쪽으로 100미터쯤 내려가면 빈터에서 야영할 수 있다. 월항재에서 월항마을로 10분거리에 물이 있다. 하늘재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야영을 할 수 있다.

 

길 찾기에 주의할 곳, 시루봉은 백두대간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희양산에서 마루금을 곧장 따라 30분쯤 가면 연풍면 은티마을과 봉암사, 백화산으로 가는 사거리인데, 직진해서 15분쯤 가면 시루봉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야 하며, 여기서 10분쯤 가면 분지저수지로 내려가는 길과 갈린다. 대간길은 여전히 오른쪽이다. 조봉에서 이화령으로 내려가는 길은 국가시설물이 있어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조령산에서 조령 3관문까지는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지만 우회로를 잘 찾아야 한다.

 

부봉은 정상을 거치지 않고 간다. 동암문에서 20분쯤 오르면 오른쪽으로 부봉, 왼쪽으로 대간 마루금이 이어진다. 탄항산에서 하늘재로 내려서는 길은 계곡 쪽으로 빠지기 십상이다. 탄항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10분쯤 더 가 포암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내려가야 한다.

 

산행일자 : 2019.12.15()

산행장소 : 충북   조령산 1025m , 신선암봉 937m, 마패봉 925m, 탄항산

산행코스 : 이화령(08:10)헬기장(08:33)갈김길(샘터, 09:04, 2.1)조령산(09:22, 0.8)갈김길(신선암봉0.92/마당바위2.2/절골2.3, 09:50)신성암봉(10:16, 1.7)갈림길(깃대봉3.2/한섬지기4.0, 10:29)깃대봉(11:52, 3.5)조령관(12:16, 1.0) 마폐봉(12:48, 1.0)모봉(13:52)부봉삼거리(14:28, 4.0)갈림길(하늘재3.6/영봉1.3, 15;11, 1.0)탄항산(16:38, 1.7)모래산(17:10)하늘재(17:15, 1.9)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21.9, 시간 9.1H

 

산행사진 올려요

  -  먼저 조령산 정상 아래서 북으로  월악산을 보고,  이화령을 들머리로 조령산에 올라 북으로 월악산과 동으로 주흘산 조먕하며  마패봉, 탄항산으로 능선 산행 후 하늘재로 내려갑니다


  -  이화령(梨花嶺),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사이에 있는 높이 548m소백산맥 또는 백두대간의 고개이다. 소백산맥조령산희양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사지리지에 이화현(伊火峴)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하고 대동여지도에도 이 고개 이름은 이화현으로 표기하고 있다. 위치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이화현(伊火峴)은 현 동쪽 7리 문경현 경계에 있다."라고 하고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현 동쪽 15리에 위치한다"라고 하여 다소 상이하게 되어있다.구한말지형도,조선지지자료,조선지형도와 같은 1910년대 발행된 지도에는 현재의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뜻은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고개가 험해 여러명이 어울려서 이 고개를 넘었다고 하여 이유릿재, 이우리재 등으로도 불렸다





  -  이화령에서 이화정이 아닌 터널 북으로 능선 20분 산행하여 오니  헬기장이 




  -  이정표, 이화령 터널 전과 후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로 좌로 위의 이화령이 조금 가깝지만 산행로가 꾸준이 오르는 길이어 힘들어요





  -  샘터, 조령산 정상 0.8Km 전에 있으며 겨울에도 얼지않고 조금씩  흘러요





  -  여기도 예전엔 헬기장이었나 



  -  조령산(鳥嶺山),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고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 (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고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명하다



  -  조령산 정상석 1017m


  - 조령산 정상 이정표, 백두대간 능선으로 가야할 신선암봉 까지는 1.68Km야  




  -  조령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북을 보고 능선 제일 뒤가  월악산으로 좌가 정상으로 우로 암릉이 만수능선,  제일 앞에 우측으로 3봉이 주흘산 부봉입니다, 신선암봉은 좌로 있는데 보이지 않아요 


  -  동으로, 햇빛에 역광이 있어 흐리지만 능선 (능선 앞)좌부터 부봉, 능선 삼거리로 구름에 걸려있는 봉우리가 주흘영봉,  우로 가운데에 솟은 봉우리가 주흘주봉입니다  


  - 신선암봉 이후로는 산행로가 오르고 내리는 길고 경사큰 철계단에 암릉 동아줄이 많아요 



  -  신산암봉 내려와 첫번째 갈림길로 마당바위 내려가요






  -  두번째 갈림길, 신선암봉이 1Km 좀 않돼네...  힘내서 가자




  -  암릉을 철계단에 동아줄 잡고 올라보니, 북으로 조망 넘 멋져요.  앞 암릉으로 산행하여 뒤로 조령관으로 내려가 우로 보이는 부봉 뒤가  백두대간 능선으로 산행하여 갑니다  



  -  신선암봉, 조령산 종주능선 중간에 위치한 암봉으로 조망이 좋고 오르 내리는 코스도 다양하여 종주로 가기 보다는 단독 등산이 좋은 산이다. 오르는 코스로 조령산의 등, 하산로로 이용되는 절골에서 암벽훈련장 앞을 지나오르는 코스와 절골에서 중암절로 오르거나 용성골을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등 계절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수옥폭포 아랫마을인 새터마을의 용성골 입구 매표소만 지나면 화강암 반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유리알처럼 맑은 계곡을 지나 시멘트 포장길을 10분 가면 4천여 평의 넓은밭 옆으로 임도를 따라 산행하면 오른쪽으로 올라 20여분 가면 단애를 이룬 절벽 전망대가 이어진다. 계속되는 너럭바위와 노송숲을 지나 20분이면 로프가 매어있는 바위지대를 만나고 여기를 통과하면 절골의 중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5분정도만 더 가면 공기돌 바위에 도착하게 되며, 여기서는 신선암의 바위슬랩과 조령산 정상으로 뻗은 백두 대간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신선암 정상까지는 두 곳 로프를 의지하여 가파른 길을 15분이면 올라선다.

 

정상의 고즈넉함도 잠시 동서남북으로 뻗어오고 뻗어나간 산줄기의 감동에 취하다보면, 어느새 신선이 된다. 용성골로의 하산은 동쪽으로 대간의 내리막길을 10분 내려오면 안부에서 왼쪽으로 하산할 수 있고 30분이면 옥수가 반석위를 흐르는 휴식터를 만나게 되며 여기서부터는 옛날 임도를 따라 편하게 산행을 정리할 수 있는데 마을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



  -  신성암봉 이정표,  조령산에서 1.6km 왔고  조령관까지는 4.6Km를 산행하여 가면돼네





  -  갈림길,  한섬지기 4.0km에 깃대봉은 3.1km야


  -  제일 경사지고  많이 오르는 철계단으로 몇번을 쉬어도 다리에 쥐가나요


  - 힘들게 오르니 암릉 조망이 멋져요.  암릉에 자생하는 소나무 


  -  위 사진 암릉에서 서를 보고,  가운데 암릉 봉우리가 신선암봉입니다


  -  암릉에서 서를 보고, 좌측 젤 뒤 봉우리가 조령산이고 우측 암릉이 신선암봉입니다


  -  암릉을 동아줄 잡고 오르고 내려가고를 반복하여 깃대봉으로 갑니다




  -  조령산에서 여기 오는데 1.5시간 걸렸어요




  -  능선 우로 암릉인 깃대봉 가면서 북으로 월악산을 보고



  -  깃대봉, 백두대간을 따라 이화령에서 조령관(3관문) 쪽으로 조령산을 종주하면 마지막에 오르는 봉우리로서 지도상에 이름은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옛날 깃대를 꽂았다고 전한다. 삼각점이 있으며 바로 옆에 844m 고지와 붙어 있는데 보통 844m 고지는 거치지 않고 조령관(3관문)으로 내려선다. 여기는 1/ 25,000 지도에는 824.9m로 표시되어 있고 조령관(3관문)에서 오르면 30분정도가 소요된다



  -  깃대봉 아래 이정표



  -  조령관(鳥嶺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의 행정경계가 맞닿은 지점에 위치하고 동쪽 문경에서 서쪽 연풍으로 나가는 방향이 중앙(한양)을 향한 발걸음들이고, 서쪽 연풍에서 동쪽 문경쪽으로 나가는 방향은 영남지방으로 이어진다. 청운의 뜻을 품고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과거객들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고갯마루에서 마셨을 조령약수는 지금도 여전히 샘솟고 있다. 전시에는 적을 방어하는 요새로 평시에는 영남과 한양을 이어주던 주요 교통로인 조령을 넘었을 수 많은 사연들이 아로새겨진 조령을 걸으며 살아온 시간들과 살아갈 시간들을 떠올리며 뚜벅뚜벅 걷는 맛이 좋았던 새재와의 만남이었다.

조령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북으로는 마역봉(馬亦峰)과 부봉(釜峰)을 지나 탄항산(炭項山)을 만나고 하늘재에서 포암산(布岩山)을 만나서 대미산(大美山)를 거쳐 황장산(黃腸山)에서 죽령과 소백산(小白山)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조령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뻗어가는 길목에 있어 백두대간 조령-하늘재구간의 출발지점이나 도착지점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추워서 식수가 안보이네



  -  조령관에서 마패봉까지 0.9Km야


  -  어사 박문수가 마패를 걸어 마패봉이라 한다는 봉우리 오르는데 계속 오르는데 암릉에 돌길이  많아요    




  -  마폐봉, 마폐봉(마역봉)은 암행어사로 이름난 박문수가 조령관 위 봉우리에 마패를 걸어놓고 쉬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조령관(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충북 쪽으로 신선봉과 맞닿아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지도에는 마역봉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이 지방에서는 마폐봉이라 부르고 있다.

오르는 길은 잘 나 있으나 조령관(3관문) 군막터를 지나 성벽을 따라 오르는 길도 있다. 오르는 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며 내려가는 길은 여러 곳이 있다


  -  마패봉 이정표, 하늘재까지는 8.0km


  -  마패봉에서 북을 보고, 화면 가운데에서 좌로 암봉이 월악산 영봉입니다


  -  내려가는 산행로가 내리막 경사가 커요



  -  마패봉에서 0.7Km




  - 모봉 



  -  산행로로 낭떨어지가 아니면 성벽이 능선따라 계속있어요


  -  부봉 전에 갈림길로 0.6Km 가면돼




  -  부봉삼거리, 부봉은 0.5Km 밖에 않되니 부봉 보고 와야지



  -  부봉


  -  부봉에서 내려오니 암릉 옆으로 철계단에 산행로가




  -  갈림길, 주흘영봉까지는 1.5Km이고 하늘재까지는 3.6Km네,   주흘영봉을 갈까 기냥갈까  





  -  탄항산(월항삼봉)은 뾰족한 봉우리 세 개가 나란히 서 있어 삼봉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산삼이 많이 나는 산이라해서 삼봉(蔘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의 형세는 웅장하지 않으나 암봉과 아름드리 장송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하늘재 전에 모래산



  -  하늘재, 문경시충주시를 잇는 고개, 한강유역 진출을 위해 신라가 서기 156년에 개척한 후 고려때까지 사용된 길로 고구려와 백제의 영토 분쟁 역사가 전해오는 역사의 옛길이며, '하늘재'는 계립령 중 미륵리 절터에서 문경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이름이다. 20081226대한민국의 명승 49호로 지정되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