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11구간 조령산 산행, 이화령을 들머리로 황학산, 백화산에 올라 북으로 조령산, 월악산, 주흘산을 서로는 속리산을 조망하며 희양산으로

산이 좋아 ^_^ 2019. 11. 30. 21:00

백두대간 11구간 조령산 산행, 괴산 지름티재에서 하늘재 구간은 도상거리 33.2킬로미터로 명산의 반열에 산들이 줄지어 있어 산행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암봉과 암릉이 연이은 조령산에서 조령 3관문(조령관)까지는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마루금에서 사방으로 전망이 트여 눈이 즐겁다. 겨울철 위험한 몇 곳을 제외하곤 손발을 써서 오르내려야 하는 곳도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희양산, 백화산 등을 잇는 이 구간 산행은 23일이면 충분하며 겨울철에는 34일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23일로 잡았을 경우 1박은 황학산이나 무리를 하면 이화령에서 하는 것이 좋고, 2박은 조령 3관문이나 월항재에서 하는 것이 좋다. 당일 종주를 할 경우에는 3회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1차는 지름티재이화령, 2차는 이화령조령 3관문, 3차는 조령 3관문하늘재까지가 적당하다.

 

야영지와 샘터, 지름티재 정상에서 야영은 할 수 있지만 물을 구하기가 어려워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 방향으로 계곡에서 물을 구해야 하며, 황학산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백화산에서 황학산을 향해 가면 억새밭이 나오고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곧장 오른쪽 계곡으로 억새밭을 헤치고 5분쯤 내려가면 물을 구할 수 있다.

이화령휴게소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조령산 등산로 초입에서 야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조령산 오르기 전 조령샘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조령산 정상 10분 못미쳐 있는 헬기장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조령 3관문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조령 3관문에서 괴산쪽으로 100미터쯤 내려가면 빈터에서 야영할 수 있다. 월항재에서 월항마을로 10분거리에 물이 있다. 하늘재에서 물을 구할 수 있으며 야영을 할 수 있다.

 

길 찾기에 주의할 곳, 시루봉은 백두대간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희양산에서 마루금을 곧장 따라 30분쯤 가면 연풍면 은티마을과 봉암사, 백화산으로 가는 사거리인데, 직진해서 15분쯤 가면 시루봉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야 하며, 여기서 10분쯤 가면 분지저수지로 내려가는 길과 갈린다. 대간길은 여전히 오른쪽이다. 조봉에서 이화령으로 내려가는 길은 국가시설물이 있어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조령산에서 조령 3관문까지는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지만 우회로를 잘 찾아야 한다.

 

부봉은 정상을 거치지 않고 간다. 동암문에서 20분쯤 오르면 오른쪽으로 부봉, 왼쪽으로 대간 마루금이 이어진다. 탄항산에서 하늘재로 내려서는 길은 계곡 쪽으로 빠지기 십상이다. 탄항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10분쯤 더 가 포암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내려가야 한다.

 

산행일자 : 2019.11.30()

산행장소 : 충북  황학산 930m , 백화산 951m, 희양산 984m

산행코스 : 이화령(09:05)조봉(09:50)갈김길(분지안말2.8/백화산4.9, 10:20)황학산(10:28, 5.2)갈김길(마원성지4.0/한실성지4.0, 11:40)백화산(11:43, 1.7)갈김길(백화산0.5/분지리9.9, 12:04)뇌정산 갈김길(백화산2.1/희양산6.5/뇌정산2.6, 12:40)사다리재(분지안말1.9/이만봉1.2, 13:10, 4.8) 곰틀봉(13:27)이만봉(13:44, 1.2)갈림길(이만봉1.4/시루봉1.8/구왕봉4,7, 14:19)사선봉(14:26, 1.5)갈김길(이만봉2.0/은티마을2.4/시루봉0.9, 14:41)갈김길(희양산0.5/구완봉1.5, 2.5)희양산(15:35)지름티재(16:19, 1.5) 은티마을(17:00, 2.5)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21, 시간 8.0H

 

산행사진 올려요

    - 이화령을 들머리로 황학산을 넘어 백화산에 올라 북으로 조령산, 월악산, 주흘산을 서로는 속리산을 조망하며 희양산으로 산행 후 은티마을로 내려가자


    - 백두대간 이화령(梨花嶺),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사이에 있는 높이 548m소백산맥 또는 백두대간의 고개이다. 소백산맥조령산희양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사지리지에 이화현(伊火峴)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하고 대동여지도에도 이 고개 이름은 이화현으로 표기하고 있다. 위치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이화현(伊火峴)은 현 동쪽 7리 문경현 경계에 있다."라고 하고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현 동쪽 15리에 위치한다"라고 하여 다소 상이하게 되어있다.구한말지형도,조선지지자료,조선지형도와 같은 1910년대 발행된 지도에는 현재의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뜻은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고개가 험해 여러명이 어울려서 이 고개를 넘었다고 하여 이유릿재, 이우리재 등으로도 불렸다


    - 이화령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이화령에서 조봉까지는 3.0Km, dir 한시간 정도로 꾸준히 산행하여 오니 조봉에 도착합니다.  조봉은 이화령 남으로 3km 산행하면 도착하고 충북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에 위치한다. 백두대간 11구간 조령산 능선에 봉우리로 사다리재에서 백학산, 황학산, 조봉으로 능선이 이화령으로 내려간다


    - 조봉에서  황학산 가는 산행로에 아래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물이 고여있어요.   식수로는  어렵습니다




    - 갈림길로 황학산 바로 전에 분지안말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 황학산,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는 황학산은 제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거리에 솟아 있고 바로 옆에 덩치 큰 백화산(1,064m)이 있기에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고 이 때문에 호젓한 산길과 산마루에 펼쳐진 큰 억새밭과 참나무 숲길은 어느 산과 비교해 보아도 뛰어나다.

 

문경방면 마원리에서 산행이 시작되면 밑에서 보이는 밋밋한 산세가 무척 수월해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임해보면 경사가 예상 외로 급하고 또 정상에서 백화산으로 잇는 능선은 수많은 암봉과 가득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고산다운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하다





  - 사진 위 아래로 암릉이 있어 내려가고 오르는 데는 한 사람만 지날 수 있어 서로 양보하며  산행을 하여야 합니다


    - 백화산 전에 이정표인데,  문경에서 올라오는 산행로로 마원성지와 한실성지를 표현하고 있어요 



    - 백화산(白華山),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이화령, 황학산, 희양산과 함께 준령을 이루며 괴산군 연풍면을 병풍으로 두르듯 하고 있다. 시내에서 보면 남서쪽에 근접해 있으면서 북서쪽에 있는 조령산과는 이화령을 경계로 하고 등산로는 마성면과 문경읍 마원리, 각서리, 이화령 등이 있으나 문경시내 쪽에서 가는 것이 편리하다.

 

점촌에서 문경역 방향으로 가다 문경교 직전에 왼쪽으로 꺾어지면 마원리 오서골 마을 회관까지 들어가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949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찾을 수 있다. 계곡길을 벗어나자마자 급경사로 이어지고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이어 중간중간에 길이 희미해지며, 안내리본도 흔치 않고 이정표나 안내판도 없다. 정상까지는 가파른 암봉과 갈대밭을 산행하여 정상에 올라보면 동쪽에는 넓은 터가 있고, 남쪽면은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주흘산과 운달산 희양산 등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 백화산에서  남쪽을 보고, 화면 가운데 끝에 능선으로 하얀 구름 위에 능선이  지리산으로 보여요.  그리고 화면 가운데에서 우로  능선이 덕유산로 보이는데요,  다른 봉우리는 무었인지...  


    - 백화산에서 서를 보고, 능선 끝이 속리산으로 좌 봉우리가 천왕봉이고 화면 가운데 봉우리가 뇌정산인데 그 위에 봉우리가 문장대입니다






    - 백화산 내려와서 암릉이 많아 산행로가 위에 떠있어요


    - 철계단을  올라오니 동으로 백두대간 능선으로 백학산이 멋져요 


    - 뇌정산  갈림길



    - 사다리재 전에 북으로  전망이 좋아 담았어요. 화면 좌 봉우리가 조령산, 가운데 젤 뒤 암봉이 월악산, 우측 젤 높은 봉우리가 주흘산입니다



    - 사다리재, 충북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에 이만봉과 백화산 사이의 고개로 북으로는 괴산 분지마을이고 아래로는 문경 원북리에 있는 봉암사가 있다




    - 곰틀봉, 괴산 분지리에서 문경 원북리를 넘는 사다리재 바로 옆의 봉우리로 경북 문경시 가은에 위치한다. 백두대간 11구간 조령산 능선에 봉우리로 지름티재에서 이만봉, 곰틀봉, 백학산, 황학산, 조봉으로 능선이 이화령으로 내려간다


    - 곰틀봉에서 동으로 보고, 능선 끝에 봉우리가 백화산이고 우측 앞으로 봉우리는 이름이 없고 뇌정산 갈림길입니다  


    - 곰틀봉에서 북으로, 화면 가운데 봉우리가 조령산이고 우측으로  젤 뒤의 암봉이 월악산 영봉입니다. 앞으로는 주흘산 부봉이구요  


    - 곰틀봉에서 북으로, 화면 좌로 봉우리가 조령산이고 우측으로  젤 뒤의 암봉이 월악산 영봉입니다. 앞으로는 주흘산 부봉, 우로 젤 높은 봉우리가 주흘산 영봉, 주봉입니다  




    - 이만봉,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백화산과 희양산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성골을 중간에 두고 희양산(999m)과 시루봉(914.5m), 이만봉(989m)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백두대간이 백화산(1063.5m)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뇌정산( 991.4m)을 맺어놓고 이만봉과 시루봉을 지나 희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만봉이란 산 이름은 옛날 임진왜란 때 이곳 산골짜기로 2만여 가구가 피난을 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과, 또 이만호라는 형제가 이 산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있으나 신빙성이 없고, 한문으로 별 뜻이 없이 이만봉이라고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 이만봉에서 사선봉으로 산행하며, 조망이 좋아 동으로 우측 봉우리 백화산과 가운데 소나무 좌로 언덕처럼 보이는 황학산을 담았어요 


    - 이만봉에서 사선봉으로 산행하며 남으로 암릉 위의 희양산을  담았어요 


    - 갈림길, 백두대간 능선은 구왕봉 방향으로 사선봉을 넘어 희양산으로 가나, 후에는  시루봉을 넘어서 희양산으로  갈 수도 있다


    - 희양산 사선봉



  

    - 시루봉 아래 갈림길로 백두대간은 좌로 가며,  하산은 급경사로 배너미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 성터  갈림길로 희양산은 1.0Km이고 은티마을 위 계곡으로 내려가는데 3.2Km이다


  - 희양산성(曦陽山城), 백두대간 희양산과 시루봉 사이 안부(鞍部) 문경시 가은읍 원북 안성골 위에 쌓은 신라의 고성(古城)으로 높이 1~3m, 4m, 길이 약 150m가 현재까지 남아있다. 성곽외벽이 괴산군 연풍면 중리 은티마을쪽을 향하고 있고, 안부의 성곽에 지금도 은티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 갈림길, 희양산은 우로 올라 가야하고 지름티재는 구왕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언제 다시 오니 정상에 올라 문경 봉암사 보고, 악휘봉, 장성봉 보고 와야지



    - 암릉 위에서 사로 화면 가운데 뒤에서 앞으로 두번째 보웅리가 위휘봉이고, 좌측  젤 뒤 봉우리가 군자산이다 


    - 암릉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멋지고 남으로 조망이 기가막혀요



    - 희양산(曦陽山),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아있는 암봉으로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장쾌하며, 봉암사가 자리한 봉암용곡 너머로는 대야산, 속리산 줄기가 거센 파도인 듯 날카롭게 솟아있다봉암사 위의 백운곡은 무성한 숲속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넓은 암반을 흐르고, 기암괴석, 폭포, 옥석대 바위에 있는 마애불좌상, 백운대 등이 절경이다.

산의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5(879)에 지증대사가 창건했다 하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였고 지증대사적조탑비, 지증대사적조탑, 원오탑비, 정진대원오탑, 삼층석탑, 함허당득통지탑, 환적당지경지탑,상봉대선사비, 노주석, 백운대, 마애불좌상 등이 있다



    - 희양산 정상에서 동으로 보고, 좌측 봉우리가 이만봉이고 가운제 젤 높은 봉우리가 백화산입니다.  가운데 봉우리에서 우로 능선이 이어지는데 보이진 않지만 뇌정산입니다 



    - 좌로 내려가야지


    - 암릉에 동아줄이 잘 몪여 있지만, 암릉에 미끄럽고 경사도 넘 커서  조심조심해서 내려갑니다  




    - 경사 참커서 동아줄 잘 잡고 조심조심해서 내려갑니다




    - 동아줄이 또 있어



    - 지름티재,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에 희양산과 구왕봉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북으로는 괴산 은티마을이고 아래로는 문경 원북리에 있는 봉암사가 있다





    - 성터 갈림길에서 내려오면 여기야, 이정표에 1.2Km인데



    - 은티마을 도착이야, 콘크리트 포장로를 1.0Km를 내려갑니다


    - 은티(銀峙)마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중리부락 북은 삼풍리 남은 경북 자은과 접하고 있고 연풍면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부락으로서 형성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풍면지 등 여러 문헌에 의하면 조선초기 연풍현 당시 현내면 연지동에 속해 있었으며 1812년 작성된 동절목에는 안지동 의인촌리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1910년 경술국치 후 왜인들이 義仁은 한국의 민족정신이 함유되였다하여 은티(銀峙, 은치)로 개칭하였다


    - 은티마을 아래에 휴게소 주차장입니다. 산행종료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로 거리는 21Km에  8시간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