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24구간 신성봉 산행, 미시령을 들머리로 상봉, 신선봉에 올라 마산까지 능선 산행하며 남서로 설악산, 동으로 동해안 조망하며 진부령으

산이 좋아 ^_^ 2019. 10. 20. 21:00

백두대간 24구간 마산 14Km 산행, 미시령을 들머리로 상봉, 신선봉에 올라 마산까지 능선 산행하며 남서로 설악산, 동으로 동해안 조망하고 진부령으로,  백두대간 마지막 24구간인 미시령에서 진부령까지의 도상거리는 14.5로 새벽 일찍 산행에 나서면 하루에 끝날 수 있는 구간으로 크게 두구간으로 나누면 상봉을 포함한 신선봉 구간과 병풍바위를 포함한 마산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신선봉 구간은 따뜻한 봄날에 산행하면 피어오르는 진달래의 향연이 기다리고 정상 부근의 평지는 드센 바람 때문인지 거의 모든 나무들이 기형으로 생겼다. 마산 구간은 자연적으로 빼어난 곳은 없지만 정상에서 대간이 이어지는 향로봉을 바라보는 조망과 마산이나 진부령에 서면 분단의 아픔과 더불어 백두대간이 이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에 도달한다.

 

야영지와 샘터, 미시령에서 진부령까지의 구간에서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은 크게 두 곳이다. 첫 번째 야영지는 미시령에서약 1킬로미터 올라가면 신선대 암릉에서 올라오는 산줄기와 만나는 지점 부근에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샘터와 야영지 주변에는 작은 텐트를 칠 수 있는 자잘한 터가 13개 정도 있다. 상봉과 신선봉 사이에 있는 화암재는 야영은 할 수 있지만 샘터는 없다. 하지만 신선봉을 넘어 대간령(새이령)에 도착하면 34인용 텐트 2채를 칠 수 있는 공간에 샘터는 대간령에서 남서쪽으로 약 70여 미터 내려가면 있다. 마지막으로 물은 없지만 야영지나 비박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마산 정상에 있는 군막사터가 있다. 이 건물은 지붕이 날아가고 없지만 벽을 이용하면 최소한 거센 바람은 피하고 간단히 취사나 간식을 먹기에 적합한 곳이다. 미시령 휴게소에 있는 해금산장(033-633-9869)에서는 적은 인원에 한해 잠자리를 제공하며, 진부령 부흥식당(033-681-3006)78명 정도 민박이 가능하고황태찜과 청국장이 별미다.

 

 길 찾기에 주의할 곳,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인 미시령에서 진부령 구간은 전반적으로 길 찾기에 큰 어려움은 없는 구간으로 진부령으로 가기 위해서는 미시령 주유소 앞 도로까지 나와 허리까지 오는 콘크리트 축대를 넘어 주유소를 왼쪽으로 끼고 좋은 등산로가 있다. 병풍바위 정상 부근에 거의 도착하면 병풍바위로 가지 말고 오른쪽(북쪽)으로 빠지는 길로 가야 하며, 경사면을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이 계속 되다가 마산으로 이어지는데, 마산 정상은 경험자와 같이 오지 않고 초행자끼리 왔을 경우 방향감각을 상실할 수 있는 곳이다.

 

눈물고개에서 조금 넓은 길로 들어가면 콘크리트 블록으로 만든 사각구조물이 나오고 넓은 비포장 길을 가로질러 침엽수 지대로 진입한 후, 흘리분교 뒤쪽을 지나 군부대의 긴 철망을 따라 간다. 구릉과 구릉의 날등을 타고 밭이 중간에 걸쳐 있는 곳을 지나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폐가와 새로 지은 집이 나온다. 왼쪽 능선을 타고 철탑을 지난 뒤, 능선을 내려가면 흘리에서 진부령으로 내려가는 포장도로와 거의 만난다. U자로 꺾어지는 정점의 도로 우측 길을 타고 내려오면 계단이 나오고, 부흥식당 뒷길이 나오고 바로 진부령 고갯마루가 보인다

 

산행일자 : 2019.10.20()

산행장소 : 백두대간 24구간 신선봉1,326.7m, 마산1,379.5m 진부령으로

산행코스 : 미시령(03:10) 상봉(04:20,3.0)신선봉(04:58, 1.5)대간령(09:30, 2.0)암봉(10:10, 2.0)병풍바위봉(11:05, 1.5)마산(13:05, 1.2.0)알프스리조트(09:08)진부령(09:52, 4.5)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14.5, 시간 7H

 

산행사진 올려요

  -  먼저 진부령의 백두대간종주 기념공원, 미시령을 들머리로 상봉, 신선봉에 올라 마산봉까지 능선 산행하며 남서로 설악산, 동으로 동해안 조망하고 진부령으로 내려오자

 

  -  미시령(彌矢嶺),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해발고도는 826m로 한계령과 함께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고개일 뿐 아니라 예로부터 진부령, 대간령, 대관령과 함께 태백산맥을 넘는 주여 교통로였다.

 

조선시대에는 미시파령(彌矢坡嶺)이라 하였다. 북쪽에는 신선봉(神仙峰 1,204m), 남쪽에는 황철봉(黃鐵峰, 1,381m)이 있는데 미시령은 이들 봉우리 사이의 안부에 해당한다                                        

 

  -  미시령에서 상봉으로 산행로를 오릅니다

 

 

  -  상봉 오르는 산행로에서 동으로 속초시내 야경이 멋져 담았어요

 

  -  상봉 30분 전에 식수가 있어요, 아주 조금씩 흐르지만 급할 때는 표현이 없을만큼 입부터 가지요

 

 

  -  속초에서 서로 상봉

 

  -  상봉에서 동으로 속초시내 야경을 담았어요

 

  -  신선봉(1,204m)은 설악산 북주능선(北主稜線)에 있는 봉우리 중 하나로 북주능선은 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봉-진부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한 신선봉은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봉우리이며, 화암사-상봉-신선봉 구간은 멸종위기인 산양과 삵의 서식지로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정상 주변은 험한 바위 너덜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북쪽 방향을 보면 저 멀리 금강산이 보이며, 동쪽 아래에는 신라 때 창건된 화암사(禾巖寺)가 있다

 

  -  신선봉에서 동으로 속초시내를 담았어요

 

  -  대간령(大間嶺, 큰새이령),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토성면 사이에 잇는 고개로 높이는 641m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설악산맥의 북단에 잇는 신선봉(神仙峰 1,204m)과 마산(馬山, 1,052m) 사이의 안부(鞍部, 산의 능선이 낮아져서 형태가 말 안장과 비슷하게 된 곳)이다.

 

샛령 혹은 새이령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진부령과 미시령의 사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지리지에서는 이 고개가 소파령(소파령) 혹은 석파령(석파령)이라고 기록되어있다

 

 

  -  암봉 전에 설악산 서북능선을 바라보니 대간령에 운해가 멋져 담았어요

 

  -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암봉입니다

 

  -  암봉 전, 동해에서 올라오는 해돋이

 

 

  -  암봉에서 우로 보이는 봉우리가 신선봉이고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담았읍니다 

 

  -  암봉에서 남서로 보고, 비박하는 분은 어제 해넘이에 오늘 새벽 떠오르는 해돋이에 운해를 모두 보고 얼마나 좋을까요.  화면에 능선 젤 뒤가 설악 서북능선으로 귀때기청봉에서 대승령, 12선녀탕으로 가는 능선이고   앞으로 마등령, 앞으로 황철봉, 앞으로 신선봉 능선입니다  

 

 

  - 짧지만 설악에 단풍 아주 좋은데요

 

 

 

  -  병풍바위봉, 병풍바위는 백두대간 마산봉과 대간령(새이령) 사이에 생긴 모습이 바람을 막아주고 마치 병풍을 두른 것처럼 생긴 데서 유래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봄이면 주위로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피어나며, 여름이면 산의 푸르름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병풍바위와 산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운해가 산에 끼면 마치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훨훨 타다가 연기를 뿜어 오리는 듯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겨울에는 허리까지 빠지는 많은 눈과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병풍바위봉에서 서쪽을 보고 운해를 담았어요

 

  -  병풍바위봉에서 복동을 보고, 화면 가운데가 마산봉입니다

 

  -  병풍바위봉에 이정표, 마산봉으로 가자

 

 

 

  -  마산봉 가는 산행로에 참나무가 태풍인지 바람에 넘어졌지만, 땅에 기운을 담아 줄기를 4개나 올렸어요 

 

  -  마산봉 전에 가을단풍이 넘 멋져요

 

 

  -  마산봉 아래 이정표, 정상 인증하고 다시 와서 알프스리조트로 내려갑니다

 

 

  -  마산봉(1052m)은 설경이 아름답고 주변 조망이 좋아 인기가 많은 봉우리인데 오늘은 짙은 안개로 오리무중입니다. 마산이라는 지명은 원래 말산이라는 뜻으로 ()’ 말고 산마루, 마루금, 꼭대기, 높은곳을 나타내는 마루라는 뜻도 가지고 있지요. 마산 마현, 마령 등은 말과는 무관한 지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산이라는 지명은 원래 말산이라는 뜻으로 ()’ 말고 산마루, 마루금, 꼭대기, 높은곳을 나타내는 마루라는 뜻도 가지고 있지요. 마산 마현, 마령 등은 말과는 무관한 지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정상에서 흘리마을로 가지 않고 되돌아와 알프스리조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대간에 능선으로  나무의자로 휴게소를 조성해 놓았읍니다

 

 

  -  알프스리조트, 한때 설질이 좋아 인기가 많았던 우리나라 최북단 스키장이었는데 지금은 벌개미취와 억새만이 옛 영화를 상징하듯 울타리 주변을 따라 곱게 피어있고 리조트는 흉물스런 모습으로 남아 있어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들에게도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더군요

 

 

 

  -  백두대간 능선을 산행하는 산악인의 리본입으로 참 많아요

 

 

  -  알프스리조트 뒤로 이정표인데 다 내려왔읍니다

 

 

  -  흘2리 가는 도로 옆에 이정표,  여기서 진부령까지는 3.9km 도로따라 가야합니다

 

 

  -  진부령 바로 전에 백두대간 종주 기념공원입니다 

 

 

  -  진부령(529m), 친절봉(1,172m)과 마산(1,052m)을 연결하는 산줄기의 낮은 부분으로 간성읍 흘3리에 위치한 고개로 관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로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인제군 북면을 직접 연결한다. 추가령, 대관령과 함께 3대 영()에 속하고 진부령은 진벗령, 조장(朝場) 그리고 조쟁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진부의 유래는 찾아보기 힘들다.

 

주변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덕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스키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  흘리마을, 진부령은 해발 532 미터로 높은 듯 한 고개이며, 진부령 정상에서 표지판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으면, 마산봉 밑 넓은 분지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하늘아래 첫 동네로 첫째 피망 생산 단지로 향, , 품질로 비교가 안 되는 전국제일의 피망 산지이며. 또한 고랭지 채소와 치커리 재배로도 고소득 마을입니다. ()은 홀()보다 더 높은 지대에 있는곳으로 이곳 백두대간이 지나는 흘리(屹里)’라는 특이한 지명은 고원에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해발 700미터 정도에 위치하여 특산물인 피망과 고랭지 배추 등이 잘 자라는 지역입니다

 

흘리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은 말 등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마산봉(1052)이라 하는데. 금강산의 끝 줄기로 겨울이면 눈질(스키타는데) 좋은 눈이4-5M식 쌓이며, 또 다른 연고로 1958년 육군 산악스키부대 훈련장이 생겼고 이를 계기로 스키장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고 1975 - 1979까지 5회에 걸 전국체전동계스키대회 각종 경기가 열렸으며 1992년에는 제2회 아세아 주니어 알파인 대회도 개최하였으며, 지금은 스키장이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로 산핸거리 15㎞에 7시간 걸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