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12구간 황정산 산행, 저수령을 들머리로 문복대에 올라 황장산까지 산행하며 북으로 도락산, 남으로 천주봉과 공덕산 조망하며 산행

산이 좋아 ^_^ 2019. 9. 28. 22:00

백두대간 12구간 황장산 산행 15, 백두대간 열두번째 하늘재에서 저수령 구간은 도상거리 32Km23일은 잡아야 한다. 여름철의 경우 준족이라면 이틀에도 종주를 마칠 수 있다. 하늘재에서 출발한다면 첫날은 눈물샘, 둘쨋날은 벌재까지 끊으면 무리가 없다. 여름철 대미산에서 2시간 30분쯤 더 가 작은차갓재 헬기장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저수령까지 갈 수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골산과 육산이 확연한 대비를 이룬다는 것이다. 포암산과 황장산이 골산을 대표한다면 대미산과 벌재에서 저수령 구간이 육산을 대표한다. 황장산과 포암산은 아기자기한 암릉의 오름길이 재미있고, 대미산과 벌재에서 저수령까지는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걷는 부드러운 길이다

 

 야영지와 샘터, 하늘재 고갯마루에서 야영을 할 수 있고 고갯마루에 있는 민가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대미산 눈물샘에는 텐트 두 동을 칠 수 있는 터가 있으며, 작은 차갓재에 헬기장이 있고 북동쪽 우망골로 5분 거리에 샘이 있다. 벌재 고갯마루에서 야영을 할 수 있고 물은 단양군 쪽으로 5분 거리인 황장산 약수를 이용하면 된다. 저수령에는 휴게소가 있다

 길 찾기에 주의할 곳, 황장산 정상부는 위험한 곳으로 한 곳은 줄을 매어 놓아 줄을 잡고 오르면 되지만, 다른 한 곳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바위로 잘못하면 추락할 위험은 우회하는 부분이 2단으로 턱이 있어 두번 턱진 곳까지 내려갔다 올라가야 하며, 황장산 정상에서 내려서 남쪽으로 20분쯤 내려가는 곳은 암릉지역으로 겨울철이나 악천후에는 조심해야 하고 치마바위를 지나서 폐맥이재로 내려서는 길을 잘 찾아야 하는데, 표지기가 달려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면 문안골과 삼밭구미골 사이로 난 능선을 따라가게 된다.

 

벌재에서 575도로 오른쪽을 따라 100미터 가량 내려가다가 월악농장길로 들며 오른쪽 숲으로 오른다. 그렇지 않고 대간을 고집하면 도로를 건너 산길을 따라가다가 다시 월악농장 입구 도로로 나오게 된다.

 

돌목재에서 저수령까지는 애기나리 군락지대로 옛 저수재 지나서 임도를 건너서는 산으로 올라 삼거리에서 왼쪽이 저수령으로 가는 길이다. 저수령 가기 20분 전 소백산관광목장에서 동로면 석항리로 넘어가는 임도가 있다. 임도 지나 10분쯤 오른 후 왼쪽으로 길을 찾아야 한다. 무심코 오른쪽으로 크게 발달한 능선을 좇아가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다

 

산행일자 : 2019.09.28()

산행장소 : 저수령에서 문복재 314m, 황장산 1,110m 작은차갓재까지

산행코스 : 저수령(09:50)문복대(10:37, 2.2)고개(11:20, 2.3)벌재(11:50, 1.5)치마바위(13:30)폐맥이재(14:18, 2.0)감투봉(14:30, 2.5)황장재(14:46, 0.3)황장산(13:54, 0.3)작은 차갓재(14:49, 1.8)생달리(17:04, 1.3)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19.3, 시간 7.5

 

산행사진 올려요

  -  수령을 들머리로 문복대에 올라 황장산까지 산행하며 북으로 도락산, 남으로 천주봉과 공덕산 조망하며 능선따라 산행하고 작은 차갓재로 가자


  저수령(抵首嶺), 경상북도 예천군 상리면 용투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를 경계로 한 도계(道界) 지점으로 경북과 충북을 넘나드는 고개이름은 옛부터 저수령(해발 850m)이라 불렸다. 지금의 도로를 개설하기 이전에는 험난한 산속의 오솔길로 경사가 급하며, 지나다니는 길손들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는 뜻으로 불리워 졌다고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수령에서 은풍곡(은풍곡)까지 피난길로 많이 이용되어 왔는데, 이 고개를 넘는 외적들은 모두 목이 잘려 죽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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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도로는 지방도 927호로 1994년에 개설 완료되어 충북과 서울, 강원지역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관광 및 산업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남쪽 예천방향으로 1.6아래 지점에는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이곳을 지나는 길손들의 쉼터로 제공되고 있다


  -  안내판으로 가서 도로 옆의 이정표 용두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문복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의 산으로 백두대간 산줄기가 소백산을 거쳐 예천군을 지나 문경 땅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지켜서서 을 불러오는 첫산이라 하여 이름을 운봉산이라 불리는 문복대 정상입니다




  -  이정표, 문복대에서 2.5㎞ 왔고 황장산은 6.6㎞을 가야한다. 힘내자  





  벌재,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에 위치한 해발고도 625m로 황장산 1,077m과 문복대 1.74m 사이 안부에 있는 고개다. 벌재라는 지명은 벌재의 남쪽마을이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인데 한자 표기가 붉을 ˝˝인 것으로 보아 붉은 재를 이 고장 말로 벌재라 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단양의 옛 지명인 적성 역시 벌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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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에서 벌재를 넘어 충청북도 담양군 대강면으로 연결되는 국도 59호선이 이곳을 지난다. 벌재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 도로가 개설된 후 83년간 백두대간 마루금이 단절되었으나 산림청의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사업에 따라 2013년 복원이 완공되어 현재 백두대간 마루금이 연결된 상태이다



  -  벌재에서 처음엔 이러면 안돼니 ㅇㅇㅇ로 가자 하였는데, 백두대간을 포기할 수 없지 하면서 잠시 비등이다




  -  10분 정도 올라오니 산행로와 함께 헬기장이 보인다. 

  



  - 능선에 올라와서 걷다보니 안개인지 미세먼지 인지 모르지만 조망이 하얗게만 보인다.  남쪽으로 화면 가운데 좌측이 천주봉이고 우측이 공덕산이다.    


  -  북으로 황장산으로 이어갈 능선으로 암릉이 치마바위이다. 산행하다 보니 13시가 넘어 치마바위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황장산으로  


  -  산철쭉나무 터널입니다 

  



  -  치마바위, 식사장소로 마무리도 주변 오물까지 주워 청소하고 갑니다




  -  남으로 천주봉과 공덕산입니다



  -  북으로 도락산입니다


  - 역시 산행로 오르막은 쉽지 않아요


  -  우측 봉우리가 황장산 정상입니다




  바위취,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나며, 그 사이에서 기는줄기가 나온다. 잎은 다소 원형인데 잎밑이 약간 들어갔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앞면은 진한 초록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지만 뒷면은 보라색이다. 흰색의 꽃이 5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꽃잎은 5장으로 아래쪽의 2장은 흰색을 띠고 길이가 1~2정도이나, 위쪽의 3장은 연한 붉은색이며 길이는 3정도이다. 열매는 삭과로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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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전체를 갈아 만든 즙을 백일해·화상·동상 등에 쓰기도 하며, 잎뒤가 흰색이고 꽃은 약간 붉은빛을 띠며 8~9월에 걸쳐 핀다. 6~7월에 어린순을 따서 쌈을 싸 먹기도 하며, 쪄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 암릉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  암릉 산행로로 보이진 않지만 우측으로 감투봉과 황장산이고 북으로는 도락산 조망이 좋아요


  -  맨손으로 암릉 올라야해, 다리에 힘주고 올라가자  


  -  암릉 사이에 바위가 걸쳐서 위에서는 터널처럼 보이고 위로는 하늘이 솟아보예요


  -  암릉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군락지,  웃으며 관재목이 어디있을까 ? 




  - 산부추로 꽃이 피기 전입니다.  



  -  폐맥이재



  -  산고들빼기,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8~9월에 가지 끝에 노란꽃이 산방(繖房)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12개의 선이 있으며 어린잎은 식용합니다


  -  감투봉




  -  황장재





 용담(龍膽)은 용의 쓸개라는 뜻이며, 그만큼 약재로 유명하다. 전해지는 설로 옛날 강원도 금강산에 마음씨 착한 농부가 사냥꾼에게 쫓기는 동물들을 많이 구해줬는데, 어느 해 겨울 토끼가 눈을 파헤치고 식물 뿌리를 캐어 먹는 것을 보고는 토끼가 간 뒤 농부가 그 식물의 뿌리를 맛보니 너무 써서 토끼에게 속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잠시 뒤 산신령이 나타나 자신이 바로 방금 전의 토끼였다면서 농부가 착해 약초를 알려주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농부는 그 약초를 캐어 팔아 잘 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그 약초가 바로 용담이라고 한다.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8~10월에 자주색 꽃이 피며, 열매는 10~11월에 맺으며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에 달려 있다. 종자는 작은 것들이 씨방에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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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과에 속하며 초룡담, 섬용담, 과남풀, 룡담, 선용담, 초용담이라고도 하고 뿌리는 약재로 이용된다



 황장산(黃腸山),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단을 이루는 훌륭한 산행대상지이면서도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지나 저수재와 벌재를 지나며 큰 산을 솟아놓고 깊은 계곡도 만들어 놓았는데 이산은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하는 1/25,000지도에는 황정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예천군읍지에 보면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황장산은 깊은 골짜기의 원시림과 빼어난 암벽으로 인하여 전국에서 많은 산악인이 찾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황장목이 유명하여 봉산 되었고, 봉산 표지석이 발견되어 문화재자료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계곡 중간에는 작성이 있고 돌문이 잘 보존되어 있다. 생달리 안산다리를 기점으로 작은차갓재-정상-산태골-안산다리로 내려오는 코스는 가장 빠른시간에 황장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차갓재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백두대간 능선의 가파르지도 않고 아기자기한 암릉미를 즐기며 동서남북에 솟아있는 산들을 감상할 수 있다



  - 황장산에서 백두대간 능선은 작은 차갓재로 가는 능선입니다. 넘어서는 차갓재로 석조물에 문구가 아음과 같이 ˝백두대간이 용트림하여 힘차게 뻗어가는 이곳은 일천육백여리 대간길 중간에 자리한 지점이다. 넉넉하고 온후한 마음의 산사람들이여 이곳 산정기 얻어 즐거운 산행되시길˝


  -  앞이 전망대입니다, 보이는 산행로 부터가 가슴 열어줄 분위기 인데요 


  -  전망대에서 북으로 도락산을 보고...  식수 준비하면 비박 가능합니다




  - 전망대 보고 나와 내려가는 계단 전에 봄에나 볼 수 있는 양지꽃이 보입니다 





  -  내려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어 남쪽을 보니 안생달 마을이 보입니다 



  -  참나무도 많고 치솟음이 크지만 앞으로 소나무인데 황장목인지요 ?



  -  작은 차갓재, 차갓재에서 내려가야 하는데 담으로 하고 안생달로 가자




  -  산행은 거의 종료, 우측으로 CAVE 와인동굴이 있어요 


  - CAVE, 와인동굴 





  -  CAVE 나와서 안생달 마을로 내려가야지 

  

- 미니매점에서 오미자, 오미자와 설탕을 용기에 넣어 판매하고 있어요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