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22구간 조침령 22㎞ 산행, 구룡령을 들머리로 갈전곡봉에 올라 북으로 설악산과 남으로 백두대간 능선 조망하고 대간따라 조침령으로

산이 좋아 ^_^ 2019. 9. 1. 21:00

백두대간 22구간 조침령 22Km 산행, 백두대간 22구간인 구룡령에서 단목령까지는 도상거리 27킬로미터로 하루에 끝내기엔 무리다. 특히 어느 정도 무거운 짐을 메고 있다면 12일로 종주하는 것이 좋다. 이 구간은 오르내리막이 심해 힘든 구간이므로 소구간으로 나눌 경우 1060봉에서 내려선 안부의 대야영장이나 조침령에서 끊는 것이 좋다.

구룡령에서 단목령까지는 갈전곡봉(1204m)이 가장 높으며 전체적으로 능선이 숲에 묻혀 있어 주변의 경치를 볼 수 없다. 특히 이 구간은 표고차 300미터 안팎에서 지루한 오르내림이 되풀이 되기 때문에 대간 종주자들 사이에서는 악몽의 코스로 불린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0700002.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pixel, 세로 13pixel 야영지와 샘터, 구룡령에는 텐트를 34채 칠 수 있는 빈 터가 있으므로 야영이 가능하다. 구룡령에서 30분쯤 올라가면 야영지가 나오는데 부근 일대는 옛구룡령 길이 지나던 곳이다. 구룡령에서 조침령 구간 사이에는 야영지가 많으므로 야영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구룡령에서 출발해 야영할 수 있는 곳은 종주대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1060봉에서 내려와 안부의 대야영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속도가 빠른 팀은 조침령이 야영지로 적합하다.

 

구룡령에는 물이 없으므로 구룡령에 오르기 전 물을 미리 많이 준비해야 한다. 구룡령에서 조침령까지 구간에서 물이 확실히 있는 곳은 조침령으로, 서림리 쪽으로 30분쯤 내려가야 한다.

또한 물이 있을 만한 곳은 968.1봉 가기 전의 야영지에서 서쪽으로 내려간 계곡과 1060봉에서 내려선 대야영장의 북서쪽 계곡이다. 조침령에서 단목령까지 구간 중 물이 확실하게 있는 곳은 단목령이다.

북암령에서 서쪽으로 5분쯤 내려가면 계곡에 물이 있다. 단목령에 이르기 전, 능선 왼쪽 계곡 숨은골로는 풍부한 수량의 물이 흐르는 게 바로 보인다. 단목령에는 낡은 전봇대가 하나 서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0700005.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pixel, 세로 13pixel 길 찾기에 주의할 곳, 갈전곡봉에서는 왼편, 남서쪽 능선으로는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 왼쪽 길을 따라가면 가칠봉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고 명개리로 빠지게 된다. 마루금은 갈전곡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졌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튼다. 옛 조침령을 지나 2.5킬로미터 가면 조침령이란 푯돌이 세워진 비포장 찻길이 나온다. 이곳은 진동리와 양양 서림리를 잇는 최근에 개통된 418번 지방도다 옛조침령에서 단목령까지 등산로가 훤하게 뚫려 있으므로 길 찾기는 그리 힘들지 않다. , 갈전곡봉과 옛조침령을 지난 943봉에서만 조심하면 된다.

 

조침령을 지나 900.2봉에서는 934봉으로 잘못 드는 길이 있다. 허리 높이의 잡목지대가 계속 되면 과감하게 돌아서 다시 표지기를 확인한다. 943봉에서는 정상에 오른 후 마루금이 서쪽으로 이어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북암령에서 875봉 오르는 구간은 악천후일 경우 길을 잃기 쉽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북암령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되 지도와 표지기를 수시로 확인한다. 단목령은 동서로 대간 마루금이 지나며, 남북으로는 오색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 사거리를 이룬다

 

산행일자 : 2019.09.01()

산행장소 : 구봉령에서 갈전곡봉 1,204m 조침령까지

산행코스 : 구룡령(08:00)갈림길(갈전곡봉/구룡령/양양, 08:26)갈전곡봉(09:25, 5.2)왕승골삼거리(10:25, 3.45)연가리샘터(11:47, 3.76)갈림길(조침령4.2/갈전곡봉12.34/진흙동, 13:52, 5.13)갈림길(조침령2.37/갈전곡봉14.17, 14:26)갈림길(조침령2/갈전곡봉14.54/바람불이, 14:32, 2.2)임도(15:07)조침령(15:13)조침령 터널관리소(15:35)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22.3, 시간 7.8

 

산행사진 올려요

  -  구룡령을 들머리로 갈전곡봉에 올라 북으로 설악산과 남으로 백두대간 능선 조망하고 대간따라 조침령으로 가자


  -  구룡령(九龍嶺),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목으로서 용이 구불구불 휘저으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아흔아홉구비를 넘어간다고 하여 구룡령이라 부르는데, 조침령에서 구룡령을 거쳐 진고개로 이어지며, 구룡령과 조침령 사이에 고갯길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지닌 옛길이 남아 있는데, 옛길은 노새와 사람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도록 완만하게 이어져 있으며, 이 길은 일제가 여러 임산물과 광물자원을 수탈해가기 위해 산허리를 깎아 길을 새로 놓은 이후 대부분 잊혀져있으나, 갈천리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갯길 곳곳에는 솔반쟁이, 묘반쟁이, 횟돌반쟁이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독특한 지명들이 남아 있고 희귀한 야생화와 약초, 버섯 등을 흔하게 볼 수 있다위장병에 효험이 있는 갈천약수, 산골 분교의 정취를 지닌 갈천분교, 미천골자연휴양림 등의 명소들도 있다



  - 갈전곡봉 산행로는 터널로 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 이정표 보고 나무계단을 올라요  


  -  도로 우측으로 산행로 이정표가 있어요


  -  나무계단 조금 오르면 능선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  여기서 조침령까지는 21km로 10시간이 걸리는 거야,  힘내야지

구룡령 옛길,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에 걸쳐있는 고개로 20071217일 명승 제29호로 지정되었고 산림청이 소유하고 양양군이 관리한다. 해발 1,013m.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옛길로, 양양과 고성 지방 사람들이 한양을 갈 때 주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백두대간
이 지나는 길목으로서 용이 구불구불 휘저으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아흔아홉구비를 넘어간다고 하여 구룡령이라고 부른다. 또 고개를 넘던 아홉마리 용이 갈천리 마을에서 쉬어 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전하고 고개 정상에서 양양군 서면 갈천리와 홍천군 내면 명개리로 행정구역이 나뉜다. 정상에서 양양 쪽을 보면 서북쪽으로 방태산이 있고, 홍천 쪽으로 돌아서면 남동쪽으로 오대산이 자리잡고 있다




  -  며느리밥풀꽃



  -  갈림길로 양양, 갈전곡봉, 명개리, 구룡령으로 갈 수 있어





  -  갈전곡봉((葛田谷峯) 1,204m, 구룡령과 조치령을 잇는 백두대간의 능선에 위치한 갈전곡봉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있고 서북 방향을 뻗고 있는 능선은 가칠봉, 응복산, 구룡덕봉 등의 준봉들을 이루면서 방태산과 연결되어 있으며, 산자락에는 방동약수, 개인약수 등 유명약수 많고 왕승골, 아침가리골, 연가리골, 조경동계곡 등의 깊은 골짜기도 많이 형성되어 있다.

가칠봉 1,240m, 사삼봉(私蔘峰) 1,322m, 응봉산(鷹峯山) 1,016m 등과 함께 태백산령의 일부를 이루고 소양강의 지류인 방대천(芳臺川)을 비롯하여 계방천(桂芳川), 내린천(內麟川) 등의 발원지를 이루고 있다








  -  보이는 쉼터가 있으니 힘들 때나 식수 한모금 할 때 쉬어 가야지요 



  왕승골삼거리, 강원도 양양 서면 갈천리 갈천마을에서 백두대간인 갈전복공에서 968.1봉 사이의 능선을 넘어 인제 기린면 조경동, 아침가리골로 넘어가는 고개다






 

   연가리골 샘터안부, 샘터에서 물장난으로 잠시 지체, 산행로 가까이 샘터가 있다 해서 신경쓰며 이정표에 매직으로 화살표를 그어 놓고 3분 거리라, 짐을 내려놓고 빈 물통들고 가리키는 방향으로 100m 정도 내려가니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샘이 아니고 개울로 계곡 상류 수맥이 바깥으로 형성되어 갈수기에는 물웅덩이가 되어 샘이라고 부르고 우기에는 개천을 이루는 곳이다. 머리 감고 세수하고 몸에 끼얹고 수건에 물 적시고 물통에 물 가득  담으니 하늘을 나를 것 같다

                  



  -  예전에 대피소가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옆에 샘터도 있고 비박이나 패킹하기에는 넘 좋은데요  


  -  연가리골 안부 샘터, 위 갈림길에서 5분이면 올 수 있어요

                  



  -  연가리골 샘터에서 가볍게 식사하며 샘물 마시고 나니 몸에 힘이나요, 가자 조침령으로 




  - 참나무가 원줄기가 하나가 아니라 두개로 특이하게 크고 있어요 


  -  구룡령에서 조침령까지 절반왔네, 남은거리 8Km야







  -  식수 한모금 하고 가자



  진흙동 갈림길, 조침령 4.2km 가면돼



  -  잔대, 줄기가 올라 오는데, 잎이 4개가 마주나기 합니다


    





  -  쇠나드리 갈림길, 옛 조침령으로 여기서 조침령 방향으로 1.5km 기록되어 있다. 쇠나드리는 "강풍에 먼 나들이를 떠나듯 소()도 바람에 날아간다"는 뜻의 순 우리말 지명인 쇠나드리(바람불이) 마을은 널찍한 3만 여평 분지에 은빛 억새밭이 장관, 가을이면 바람에 살랑거리는 억새의 물결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진동리에선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라고 한다




  -  바람불이 갈림길, 조침령 2km야




  -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백두대간 종주를 갈명하며로 ......   시작하는 글과 주목나무를 심은 수목장을 봅니다.  



  -  조침령 전에



  -  임도가 보이고, 조침령 보고 터널관리소로 내려가자 



  -  조침령(鳥寢嶺) 770m, 백두에서 지리까지 1,400km의 중간지점으로 북으로는 점봉산 1,424m, 남으로는 갈전복공 1,204m으로 이어지며, 영동(양양 서림)과 영서(인제 기린)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새도 자고 넘는 고개라하여 조침령이라 한다. 백두대간 조침령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서 양양 서면 서림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너무 높아서 새()도 하루에 넘지 못하고 자(宿)고 넘는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백두대간은 한민족 생명의 원천이며, 삶의 바탕을 이루는 국토의 핵심축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백두대간이 지닌 가지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곳에 표지석을 세운다



  - 다시 뒤돌아 갑니다 




  -  조침령 터널관리소


  - 도로 옆에 산에서 흐르는 계곡 좋지요.  여기서 세족하고 가야지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