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16구간 함백산 21.5㎞ 산행, 화방재를 들머리로 함백산에 올라 능선따라 매봉산으로 산행하며, 동으로 매봉산 조망하고 삼수령으로

산이 좋아 ^_^ 2019. 6. 20. 21:00

백두대간 16구간 함백산 21.5산행, 백두대간 16구간 화방재에서 삼수령까지는 도상거리 21.5로 다소 무리일지 모르지만 하루만에 종주를 마칠 수 있는데, 야영지로는 화방재와 싸리재(두문동재)가 좋고 여기도 태백산 구간과 마찬가지로 바위없는 부드러운 산으로 물도 필요한 곳마다 적당히 있어 종주하기에는 어려움이 없다. 조금 까다로운 구간은 비단봉 오를 때 바위턱 두개와 매봉으로 가는 길인데 산자락 전체가 고랭지 채소재배단지라 봄철에는 땅이 녹아 질척질척한 길, 방목한 가축의 똥무더기와 함께 진흙이 등산화에 마구 달라붙는 길을 40분 이상 걸어내야 한다. 여기에 바람이라도 불면 흙길이 아닌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피재까지 1시간 이상 걷는 것도 고역이다

 

* 야영지와 샘터, 싸리재(두문동재) 컨테이너 휴게소에 물이 없으면 정선쪽 길 따라 10분 정도 가면 물이 길 아래로 흘러내리는 곳이 있고 중함백 지나 절골과 정암사로 갈라지는 사거리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약 1백미터 내려가면 물이 있으며, 가물 때는 조금 더 내려가면 물을 구할 수 있다. 비단봉을 지나 고랭지채소밭 왼쪽 첫 번째 집인 천의봉골 최상류의 박봉만씨 집에서도 물을 구할 수 있다

 

* 길 찾기에 주의할 곳, 이 구간은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할 곳이 세 군데로 싸리재에서 금대봉으로 가는 길에 헬기장이 두 개가 나오는데 두 번째 헬기장에서 보면 세 갈래길이 보이는데, 여기서 맨 왼쪽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그리고 금대봉 정상에서는 왼쪽 길은 버리고 오른쪽을 택해야 한다. 주의해서 가야 할 곳은 비단봉에서 15분쯤 진행한 지점인데 멈춰서 잘 살펴보면 오른쪽 길이 보인다. 여기서 신경쓰지 않고 능선을 따라 자꾸 가다 보면 안창죽으로 빠지며, 숲길이 끝나면 곧바로 채소밭이다

 

산행일자 : 2019.06.16()

산행장소 : 화방재에서 함백산 1,573m, 금대봉 1,418m, 매봉산 1,303m 삼수령까지

산행코스 : 화방재(08:30)수리봉(08:55, 1.0)만항재 휴게소(09:30, 2.3)함백산 기원단(09:56), 함백산(1,573m, 10:25, 3.0)중함백(10:37, 1.2)은대봉(11:45, 1.9)두문동재(12:07, 1.3)금대봉(12:28, 1.2)수아밭령(13:28, 2.9)비단봉(13:55, 2.9)풍력발전단지(14:27, 19.)매봉산(14:55, 0.5)삼수령(15:30, 2.5)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21.5, 시간 7.1

 

산행사진 올려요

  - 이번 백두대간 산행은 화방재를 들머리로 함백산에 올라 능선따라 매봉산으로 산행하며, 동으로 매봉산 조망하고 삼수령으로 가자


 화방재(花房嶺), 태백과 영월을 연결하는 해발 950m 고개로 31번 국도가 허리를 넘어가고 마루금에는 어평휴게소 겸 주유소가 자리하며, 내륙쪽 200m 거리에 만항재에서 내려온 414번 지방도로가 합류한다. ‘화방꽃밭이라는 뜻으로 진달래 피는 계절에 이곳을 여행해본 종주자에게는 쉽게 납득된다. 봄이 되면 도로변의 밭을 제외하고는 온 산이 진달래로 붉게 물드는 장관이 연출되는 곳인데 주민들은 주로 어평재라고 부른다


  -  산행 시작, 가옥 사이로 이정표가 보이는데로 올라갑니다




  -  수리봉 1,214m




  -  삿갓나물



  - 철책선이 보이고 옆에 산행로 따라 갑니다



  - 철책선 따라 나와서 도로가 보이면서 옆으로 헬기장이 있는데, 바로 초롱꽃 보여요    



 만항재(晩項-, Manhangjae),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해발 1,330m이며,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지방도 제414호선을 이용해 정선과 태백사이를 이동할 때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고려 말 또는 조선 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곳 가장 높은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망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함백산 산행로



  -  쥐오줌 풀5~6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길이 4mm 정도의 피침형으로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상으로 달려서 바람에 날린다. ‘넓은잎쥐오줌풀’과 달리 식물체가 소형이고 마디와 줄기에 털이 있다. 봄 · 초여름에 연한 줄기와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어린순을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튀겨먹거나 국으로도 먹는다.




  함백산 기원단,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 였으며, 광부 가족들이 함백산 주변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광부들이 지하 막창에서 석탄을 생산하던  중 잦은 지반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자 가족들이 이곳에 찾아와 무사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해 기도했던 곳이라 한다.       





  - 임도따라 오다가 이정표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보이는 계단이 함백산 오르는 중 많이 힘들어요. 여기만 힘내서 오르면 함백산 정상입니다



  - 함백산 정상이 보이고 안개가 자욱하게 잇어 조망이 안보여요 


  -  함백산(咸白山, 1,573m),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73m입니다. 동쪽은 매봉산(1,303m), 북쪽은 금대봉(1,418m), 북쪽은 대덕산(1,307m)으로 둘러쌓여 면적 약 38950m2(126만 평)의 지역을 1993년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  함백산 정상에서 옆으로, 안개가 자옥하게 끼어서 보이지도 않아 조금 가다렸다가 보고갈까 곰인 하다가 걷히질 않아서... 





  -  안개 사이로 보이는  주목


  -  중함백





  -  사거리안부, 중함백에서 북으로 능선길을 1.1를 가면 사거리안부에 도착한다. 사거리에서 앞으로 1.6을 진행하면 은대봉, 사거리에서 좌측 정선 고한 방향으로 1.4를 가면 적조암, 사거리에서 우측 태백으로 가면 스키장이다.

중함백을 지나 산행하며 보면, 이정표에 샘물샘터 80m 이정표가 있으니 식수 충전하세요




  삿갓나물


  -  은대봉(銀臺峰, 1,442.3m), 함백산의 봉우리인 상함백산, 중함백산, 하함백산, 창옥봉 등 여러 봉우리 중 상함백산을 가리킨다. 함백산 산자락에 있는 정암사를 세울 때 조성된 금탑, 은탑에서 금대봉과 은대봉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바로 이웃에 있는 금대봉(金臺峰)과 이어주는 둠ㄴ동재(구명 싸리재, 1,26m)에서 은대봉까지는 1.1km거리다



 미나리 아재비



  -  은대봉에서 두문동재 내려가며,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금대봉이고 우측으로 능선따라 가면 매봉산입이다


  -  보이는 도로가 두문동재 올라오는 도로입이다





  -  두문동재(싸리재),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 사이에 있는 고갯길인 두문동재(해발 1,268m)는 함백산 북쪽 은대봉과 금대봉 사이에 위치하고 서울에서 태백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되었던 고갯길로 만항재 보다 낮지만 손꼽힐 정도로 높은 고갯길이다. 지금은 태백시로 들어오는 국도는 두문동재 터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행을 위해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두문동재에서 은대봉(1,442m)까지는 약 1km, 금대봉까지는 1.2km 정도로 가깝다. 금대봉을 지나서 한강의 발원지인 금대봉까지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빼어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인원을 제한하고 있고 휴게소가 있다.                        

                     



  -  두문동재 안내도로 금대봉에서 대덕산 구간 예약, 안내도입니다



  -  오르는 길에 함박꽃이 보여 하늘보고 담았어요



  -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가 있는 대덕산은 담에 가고 금대봉으로 가자




 금대봉(金臺峰, 1,418m), 강원도 태백시정선군삼척시 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18m이다. 강원도 태백시정선군 , 삼척시 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동쪽은 매봉산 (1,303m), 남쪽은 함백산 (1,573m), 북쪽은 대덕산 (1,307m)으로 둘러싸여 면적 약 38950m2 (126만 평)의 지역을 1993환경부 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우산나물



 수아밭령(水禾田嶺), 한강 최상류 마을 창죽과 낙동강 최상류 마을인 화정을 잇는 백두대간 상의 고개로 옛날 화전에서 밭벼를 재배한 관계로 수화전(水禾田)이라 지명이 생겼다가 다시 줄여서 禾田(벼화, 밭전)이 되었다. 지역민들은 쑤아밭이라 불렀으며, 오늘날 태백시에서는 벼를 재배하는 농가가 없다.





  -  비단봉에서 화면 가운데 있는 금대봉을 담고, 좌측으론 은대봉과 합백산이 잇어요 


  -  비단봉에서 산행한 능선을 보고,  화면 우측부터 안개에 가려진 함백산, 가운데가 은대봉, 우측으로 금대봉입니다


  -  비단봉 정상석




  -  채소밭 시작 전 느통먹이재



  -  채소밭이 보이네요




  -  채소밭 우측으로 밭 옆으로 산행하여 왓어요




  -  채소밭 옆으로 올라 숲 좌측으로 바람의 언덕입니다



  -  백두대간 매봉산 비석인데, 야크 인증장소는 여기가 아닙니다



  - 바람의 언덕, 강원도 바람의 언덕은 태백시에 있는 삼수령의 별칭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언덕 위에 풍력발전기가 있어 이 같은 별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 제35호선과 맞닿아 있으며, 시가지인 태백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3번을 타고 20~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고냉지 배추밭 정상인 바람의 언덕에서는 일출과 운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배추들이 넓은 대지위에 푸르게 자라나면 장관을 이룬다


  -  정상 인증하고 다시 와서 삼수령으로 가요


  매봉산(鷹峰山, 1,303m),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03m이다. 태백시 함백산 자락의 천의봉(天儀峯)으로 알려져 있지만 흔히 매봉산으로 부르고 있다. 영남의 낙동정맥을 따라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북쪽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로 매봉산으로 알려져 있고 삼척시 하장면 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제일 높은 산도 매봉산으로 알려져 있다


  -  기린초


  -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앞이 보이지도 않아요



  -  채소밭 옆으로 가야 하네




  -  낙동정맥 시작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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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수령, 백두산에서부터 뻗어내린 백두대간은 태백시의 중심부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남쪽으로 낙동정맥을 분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도 삼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이 삼수령(일명 피재)이라고 한다. 높이는 약 935로 태백시내(평균 해발 700m)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오를 때는 그 높이를 실감할 수 없으나, 삼수령에서 북류하는 골지천은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남한강을 이루어 황해에 이르게 되며, 남류하는 황지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천천동굴(하천수가 바위를 뚫어 생긴 동굴)인 구문소를 거쳐 낙동강을 이루어 남해에 이르며 동류하는 오십천은 청정해역 동해에 이른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는 21.5㎞이고 소요시간은  7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