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20구간 대관령 27km 산행, 대관령을 들머리로 고루포기산에 올라 북으로 선자령 조망하고 닭목령으로 가 석두봉에 올라서 동해바다 바

산이 좋아 ^_^ 2019. 4. 13. 20:30

백두대간 20구간 대관27km 산행, 대관령 800m 고지를 들머리로 약 7km 거리를 2시간 30분 정도 산행하여 능경봉을 넘고 전망대에서 북으로 년 초에 산행한 선자령과 황병산 능선을 바라보고 고루포기산 1,238m에 올라 북으로 능경봉을 넘어 선자령을 바라보며, 위로 황철봉, 설악산에서 내려왔는데 하며... 구름에 가려 멀리 보이는 1,000m 고지 넘는 봉우리가 어디인지 궁금해져요. 서로는 발왕산이 보이고 동남으로는 능선으로 이어진 봉우리를 이어보고 동으로 푸른 바다와 지평선을 조망하며, 능선으로 이어진 대간을 따라서 2시간 동안 지방도 415번 도로인 닭목령으로 내려갑니다. 고개의 생김새가 닭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닭목령에서 식수 한 모금에 가볍게 식사하고 배낭을 손보며, 화란봉까지는 힘들지 않고 산행할 수 있을까? 하고 배낭을 챙겨 메서 한걸음, 두걸음 오르니 화란봉에 도착하여 전망대로 가 백두대간 능선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니 조망이 시원해 가슴이 트이며, 오늘 산행거리인 27km의 절반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동으로 능선따라 석두봉을 바라보고 대간 길을 이어가야 하고 힘들지만 땀 닥아가며, 한걸음 한걸음 산행로를 재촉하여 동으로 가다가 남으로 조금 내려서면 있는 석두봉을 넘어야 한다.

35번 도로에 있는 삽당령을 향해 올라 북으로 선자령을 조망하고 내려가며, 구름에 가려 능선 넘어로 아스라이 보이는 봉우리와 옥계항, 동해 바다를 바라보고 삽당령으로 백두대간 능선 산행을 이어간다. 2시간을 못미쳐 5km를 산행하니 삽당령에 다다른다.

 

산행일자 : 2019.04.13()

산행장소 : 대관령에서 고루포기산 1,238m, 석두봉 982m, 삽당령까지

산행코스 : 대관령(04:25)능경봉(05:05, 2.0)대관령전망대(06:24, 4.2)고루포기산(06:45, 1.0)완산 제1쉼터(07:38, 2.9)닭목령(08:30, 3.4)갈림길(08:31, 닭목령2.1/화란봉0.13/삽당령11.9)화란봉(09:20, 2.3)7쉼터(화란봉3.1/삽당령8.8)6쉼터(10:30)석두봉(11:20, 5.0)삽당령(13:00, 6.0)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27.0, 시간 9.0

 

산행사진 올려요

  - 백두대간 19구간 산행, 대관령을 들머리로 고루포기산에 올라 북으로 선자령 조망하고 닭목령으로 가 석두봉에 올라서는 동해바다 바라보고 삽당령으로


  - 산행 시작


대관령,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동쪽 마지막 고개로 높이는 832m이다.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동쪽에 흐르는 하천은 남대천(南大川)으로서 강릉을 지나 동해로 빠지고, 서쪽에 흐르는 하천은 송천(松川)이 되어 남한강(南漢江)으로 흘러간다.

대관령은 내륙 고원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온의 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대관령 지역은 태백산맥 동쪽 해안산맥의 중부로서, 황병산(黃柄山, 1,407m)·노인봉(老人峯선자령(仙子嶺, 1,157m)·능경봉(1,123m)·고루포기산(1,238m)·발왕산(發旺山, 1,458m) 등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해발고도 700m 이상의 평탄면(平坦面)과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은 대관령이 경계이고, 서쪽은 싸리재[杻峙]가 경계를 이룬 고위평탄면지형(高位平坦面地形)을 이루는 지역이다.


  - 능경봉, 제왕산은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와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높이 840m의 산으로 대관령 동쪽 난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며, 고려말 우왕이 이 곳에 와서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는데 지금도 축대쌓은 돌과 기와장이 발견된다.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 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 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 행운의 돌탑




  - 연리지 나무




  - 전망대 가기 전에 해돋이를 봅니다. 전망대에서 보면 더 좋을 텐데,   




  - 고루포기산 1.0km 전에 대관령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능경봉


  - 전방대에서 바라본 능선 끝으로 북쪽 우측이 선자령이고 능선 가운데 눈 없는 봉우리가 매봉, 좌측 봉우리가 군부대는 아이 보이지만 황병산이다.  


  - 능경봉에서 4.2km 올라왔네, 이제 1.0km 가면 고루포기산이네 





  -루포기산, 해발 1,238m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며, 북쪽에 능경봉(1,123m), 동쪽에 서득봉(西得峰, 1,052m), 남쪽에 옥녀봉(玉女峰, 1,146m) 등이 솟아있고, 백두대간 상에 솟아있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초원지대와 야생화가 조화를 이루어 풍경이 아름답다. 왕산면 대기리 주민들이 이 산을 넘어 횡계리로 출입하였고 고랭지 채소의 주산지이며, 왕산면에서는 제일 늦게 마을이 생긴 곳이다. 다복솔이 많아 고루포기라 칭해졌다고 하며, 고로쇠나무도 많이 난다.

북서쪽의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어 한때 대관령스키장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며, 특히 부근의 횡계리 일대는 이른바 대관령면이라 일컫는 평탄면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 지형발달사 연구에 학술적 증거로 채택되기도 한다. 고루포기산에서 피덕령,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산지의 동사면은 산정임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지형 경관을 보이는데, 이는 화강암 지역에 위치한 서득봉(1,052m), 화란봉(1,069m)과 함께 고위평탄면으로 분류된다.

서쪽에는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감입곡류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흘러 수하리·대기리·구절리 등을 지나면서 하안단구를 형성하였고, 정선군 북면 여량리에 이르러 임계 쪽에서 흘러온 골지천(骨只川)과 합류하여 조양강(朝陽江)을 이루고 서쪽으로 흐른다. 북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왕산리에서 강릉남대천의 지류로 흘러든다.



  - 이제 닭목령으로 내려가야지



  - 이제부터는 산죽이 어딜가도 계속 보여요


  - 왕산 제1쉼터, 닭목령 3.4Km가면 돼네


  - 가는 길로 능선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에 풍차가 돌아가고 있어요



  - 화면 가운데 제일 뒤에 우측 봉우리가 고루포기산이다.  여기부터 우측으로 능선따라 산행하며, 바로 앞 진한 갈색이 많은 낙엽송 군락지로 내려왔다.   



  - 임도가 있네,  좌로 내려가면 집 한채와 자가용이 보인다. 



  - 야산에 황토 밭이,  소나무 아래로 산행로가 있고 우측으로 따라 내려간다. 




  - 닭목령[鷄項峙], 고개의 생김새가 닭의 목처럼 길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닭목재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줄기로 닭목이와 왕산골 사이를 잇기 위해 닦은 길이다. 북쪽에는 고루포기산, 능경봉이 있고, 남쪽에는 화란봉, 석두봉이 있다. 과거에 비해 닭목재의 고갯길이 정비되고 포장되면서 농산물 수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이제는 석두봉까지 올라야 하나, 많이 힘들지는 않겠지  






  - 갈김길 전에 쉼터, 나도 점심을 가볍게 하고 갈까 ?


  - 화란봉 가기 전에 갈림길로 화란봉 정상 보고 다시와서 석두봉으로 가야지 




  - 화란봉, 이름 그대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화관이 정상을 중심으로 겹겹이 에웨싼 형국이 마치 꽃잎 같다고 해서 얻은 지명이다.




  - 참나무가 원줄기는 거의 대부분이 하나인데,   참 많아요 



  - 많이도 오르막에 내리막을 반복하네,  힘이 들어 헉헉 소리가 나



  - 제 6쉼터

  - 산죽에 눈이 넘 좋아,  초록에 흰색이 푸르름을 더해주어 상큼해요




  - 제 7쉼터, 여기서 가벼이 떡으로 점심 먹고 달달한 목과 내린 식수 함모금 하고 가야지


  - 간간이 쉼터가 많아요




  - 석두봉[石頭峰], 석두봉과 화란봉은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1,000내외의 봉우리로 등반하기에 적당한 거리와 높이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 석두봉(石頭峰)은 왕산면 대기2리 큰 용수골 안 가리젱이에 있는 높이 982m의 봉우리로 석두봉과 화란봉은 백두대간의 장대한 흐름에 솟아있는 봉우리이며, 석두봉과 화란봉을 거쳐 닭목재까지는 도상거리가 12.5이다. 이 등산로는 완만하지만 7시간 30분이나 소요되는 거리이기에 미리 음료수와 간식 등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석두봉에서 능선 끝으로 북쪽 우로 선자령과 좌로 황병산 바라보고,  화면 가운데 봉우리는 고루포기산이다


  - 이제 삽당령까지는 6.0Km, 아자 이제는 다리에 힘주고 가자 




  - 야산 능선을 가벼운 마음으로 가요




  - 풀어진 신발끈 조이고


  - 삽당령 1.7km남았네


  - 임도가 보이고 다 왔나보다.  임도로 가도 돼고, 자동차 통행을 막으려고 세워논 경계를 넘어서 좌측 산행로로 내려가도 삽당령에 갑니다.  

 



  - 삽당령이 보이네


  - 삽당령(揷唐嶺),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고 삽당령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줄기에 있는 고개로 정상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대화실산 옆 석두봉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가면 두리봉, 석병산 으로 이어진다

삽당령의 오른쪽에 있는 가지는 화심형(花心形)으로 생긴 대화실산 밑을 돌아 대기리 벌말 로 이어지고, 가운데 있는 가지는 송현을 지나 정선으로 이어지고, 왼쪽에 있는 가지는 동쪽으로 뻗어 이어지면서 두리봉, 석병산 으로 가는 줄기가 된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 27km이고 소요시간은 9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