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20구간 대관령 25Km, 진고개 탐방로를 들머리로 노인봉에 올라 선자령까지 능선 산행 후 대관령 숲 안내소로 하산하고

산이 좋아 ^_^ 2018. 11. 10. 17:00

백두대간 20구간 대관령 25m 산행, 진고개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노인봉에 올라 선자령까지 능선 산행 25km, 진고개에서지 대관령까지 대간길은 25Km로 진고개 탐방지원센터에서 노인봉까지는 완만한 경사의 꾸준한 오르막길이다. 노인봉에서 소황병산(3.5km)으로 향해 가는 길은 대부분 고지 1000m 전후를 오르내리며 걷는 기분 좋은 길로 노인봉 산장 지나 전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있고 산장(대피소)에서 300m 거리로 잠깐 올라서면 된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노인봉(1,338m)은 멀리서 보면 백발노인의 모습이라고 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주변 전망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산 능선 산행로를 걷다보니 소황병산(1,430m)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끝없이 넓은 초지는

그 푸르름으로 가슴이 후련할 정도이고 멀리 주문진 바다까지 시원하다. 바로 옆에는 황병산이 보이고 오늘 걸어온 긴 대간 길이 아득하다.

 

매봉(1,173m)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니 기대 이상의 산상화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쑥부쟁이와 구절초의 향연, 개울이 있는 쉼터에는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급한 오름길, 오늘 산행에서는 드물게 만나는 오르막길을 올라 능선에서 또 휴식하고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니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넓은 초원지대가 나타난다. 초지를 가르고 가보니 곤신봉(1,131m), 선자령 표지석까지는 2.7Km 거리고 동해전망대 표시(동해전망대 400M, 선자령 4Km, 정문 3.6Km)가 나오고 곧 간이매점이 있고 오가는 공사차량들이 분주한 동해전망대에 도착한다. 요즘 관광명소로 워낙 유명해서일까 구경 온 사람들과 차량들이 분주하다.

 

푸른 초원지대가 펼쳐지고 1000고지 능선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자령 이후로 대관령 초입은 넓은 포장도로이고 선자령까지 5Km로 주목 식재지를 지나 야생화로 어수리, 쑥부쟁이, 엉겅퀴, 들깨풀에 청순한 구절초는 지천이다. 봄철에 새 생명의 생기발랄한 활력을 느낀다면 가을은 무언가 짙은 허무와 덧없는 그리움을 느끼게 한다. 넓은 초지를 따라 진행하면 삼양목장 초지가 시원스럽게 보이고 하늘과 맛다은 푸른 초지가 펼쳐진 구릉과 숲을 감상하며 느긋한 휴식을 취하며, 유유자적 마음껏 쉬고 끝없는 대화 등..... 선자령(仙子嶺, 1,157m)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자식들과 함께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하는데 어느 계곡인지 ?

 

대관령휴게소 얼마나 남았을까? 백두대간 안내도가 있는 갈림길 도착(우측 항공무선표지국), 좌측 산길을 따라 선자령 방향 산행길이고 전망대에서는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고 이제부터 가는 길은 참나무와 물푸레나무가 무성한 숲길에 녹음이 가득하다. 들꽃을 보면서 한참 여유를 부리다 보니 몸이 가벼워지고, 그래 오늘 희들 때문에 힘들지 않고 즐겁게 산행해 행복함을 느끼니 대관령휴게소에 도착해 산행을 마친다.

 

산행일자 : 2018.11.10()

산행장소 : 노인봉1,338m, 소황병산1,430m, 매봉1,173m, 곤신봉1,131m, 선자령1,400m

산행코스 : 진고개 휴게소(04:00) 노인봉삼거리(05:13, 3.9)노인봉05:23, 0.2)소황병산(06:33, 3.5)매봉(08:06, 1.4)동해전망대(09:00)곤신봉(09:32, 5.3)선자령(10:15, 2.4)대관령 숲 안내소(11:45, 5.5)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 GPS거리 25.54, 시간 7.5H

 

산행사진 올려요

  - 새벽 04시부터 산행으로 사진을 늦게 담았는데, 대관령 숲 안내소의 안내도입니다.  이번 산행은 안내도에 일부만 보이지만,  진고개 탐방로를 들머리로 노인봉에 올라 마루금 능선으로 해서 곤신봉, 선자령으로 와 풍력발전단지와 동해안 조망하고 대관령으로 하산했어요  


  - 진고개 탐방로, 산행 시작점




  - 노인봉삼거리,  3.9Km 산행하여 왔고 정상인 보인봉 1,338m는 0.2Km 만 가면 되네 


  - 오대산 노인봉 1,338m , 정상석이 망릉 위에 세워져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동해전망대 주변의 풍력발전단지 미리 보세요



  - 소황병산 1,430m,  어두워서 사진을 담을때 흔들렸어,  여기도 마루금인데 황병산에는 군부대가 있어 근처에 갈 수가 없어요



  - 소황병산에서 30분 걸어오니 해가 올라 밝았고  목초지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능선 산행하며 젱리 많이본 자작나무입니다


  - 목초지대에 소나무 한그루,  워로워 보이기도....  홀로 서서 듬직해 보이기도 ...




  - 앞에 보이는 봉우리 정상이 매봉입니다




  - 목초지대는 아니고 군사기지는 더욱 더 아닐테고 무얼까 ?



  - 산행하며, 바로 옆에 있어 보았더니 2잎 소나무이네요.   잘 자라라고 보호막을 했나 


  - 바로 옆에는 구상나무가 있어 담았어요.  소나무가 아니라 구상나무나 주목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 


  - 소나무 보호지대 지나서 담았어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 좌측으로 보이는 소나무 옆으로 산행하고 왔어요




  - 산행하며 올라오면 앞에 보이는 것이 무었인지는 ...   길 안으로 들어와  노랑리본 따라서 올라가요


  - 가다보니 아직까지 관중이 있어서...


  - 갈림길은 거의다 올라와서 보이는데. 매봉을 보고 가려면 흰색/붉은색 리본에서 왔을 때, 좌측으로 1분 걸어가면 매봉, 전망보고 나와서 앞으로 갑니다


  - 매봉, 콘크리트 기초 위에 희색 글씨로 보이네  정상석이 있으면 얼마나 좋아...


  - 여기도 구상나무가 있어


  - 매봉보고 20분 산행, 아니 걸어오니 목초지대에 풍력발전단지가 넓게 보이고  보이는 능선 좌측 끝에 동해전망대가 있어요




  - 포스트 높이가 약 50M 정도로 길이는 30M라고 합니다






  - 동해전망대, 여기까지 삼양목장에서 셔틀버스 운행합이다


  - 전망대 안으로 돌 위에 위치표시 안내를 해 놓았어요


  - 바람에 언덕.  앞에 화장실 있고,   안으로 들어가서 길따라 갑니다.



  - 길 끝 갈림길에서 선자령 가려면 좌측으로 가고,  양떼목장 가려면 앞으로 가요



  - 동해전망대 전 후로 포장하지 않은  임도입니다.   



  - 곤신봉 1,131m





  - 다른 곳 하곤 다르게 여기만 푸른하늘 아래 바람개비요


  - 곤신봉 보고 5분 걸어 내려와 앞을 보고, 어딜보나 바람개비가 많아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 좌측에 선자령 1,400m 비석이 있어요 


  - 임도에서 좌측으로 0.3.Km 가면 선자령이네요




  - 선자령 정상석, 뒤에서 담았어요


  - 선자령 1,400m 



  - 선자령 안내도,  여기서 대관령휴게소로도 가고  양떼목장으로도 가고


  - 선자령으로 가자




  - 갈림길이지만 KT송신소 전에 만나요,  나는 새봉에 전망대에서 동해바다 보고 가야지 




  - 새봉 전망대, 구름이 많아 동해바다 근처도 않보여요


- KT 송신소



  - KT송신소 뒤로 편백나무를 조성해서 그런지 많아요 



  - KT송신소 입구,  이제는 코크리트 포장길을 갈림길까지 가야해요


  - 내려오다가 갈림길이 보이면 좌측 포장되지 않은 길로 갑니다.  좌측으로 철거하려는 제3벙커가 있어요

  

  - 제 3벙터 표시





  - 입구 이정표,  선자령에서 5.5Km 걸어왔네


  - 대관령국사성황당 비석이 어찌 큰지


  - 대관령 비석,   담에 오면 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지


  - 대관령 숲 안내소 광장, 주차장, 화장실, 신재생에너지관...


                  


  트랭글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 25.54이고 7.5시간 동안 걸엇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