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11구간 조령산 14Km 산행, 은티마을 들머리로 은티재로 올라 주치봉, 구왕봉, 희양산 조망하고 수리봉 능선으로 이만봉, 사다리재 능선

산이 좋아 ^_^ 2018. 8. 4. 20:00

백두대간 11구간 조령14Km 산행, 괴산 은티마을 들머리로 은티재로 올라 주치봉, 구왕봉, 희양산 정상 조망하고 수리봉 능선으로 이만봉, 사다리재 능선 산행, 분지리 마을로 하산, 구왕봉은 희양산(998m) 정상에서 서쪽에 위치하고 나란히 위치한 구왕봉은 암산으로서 백두대간이 천하의 절경 희양산을 높이 솟구친 후 그래도 아쉬운지 다시 희양산과 비슷한 산을 세우고 달려가다가 희양산과 구왕봉 사이에 지름티재를, 구왕봉을 지나 은티재를 만들고 악휘봉·장성봉을 지나 대야산·청화산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희양산의 명성에 눌려 이름조차도 생소하게 느껴지나 깨끗한 산길과 아기자기한 능선길이다. 봉암사 창건 설화에 신라 헌강왕 5(879) 지증대사가 심충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결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용이 살고 있어서 지증대사는 신통력으로 그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 구룡봉이 구왕봉이라고 하고 봉암사에서는 날개봉이라고도 한다.

 

희양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아있는 암봉으로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장쾌하며, 봉암사가 자리한 봉암용곡 너머로는 대야산, 속리산 줄기가 거센 파도인 듯 날카롭게 솟아있다봉암사 위의 백운곡은 무성한 숲속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넓은 암반을 흐르고, 기암괴석, 폭포, 옥석대 바위에 있는 마애불좌상, 백운대 등이 절경이다.

산의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5(879)에 지증대사가 창건했다 하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였고 지증대사적조탑비, 지증대사적조탑, 원오탑비, 정진대원오탑, 삼층석탑, 함허당득통지탑, 환적당지경지탑,상봉대선사비, 노주석, 백운대, 마애불좌상 등이 있다.

 

이만봉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백화산과 희양산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성골을 중간에 두고 희양산(999m)과 시루봉(914.5m), 이만봉(989m)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백두대간이 백화산(1063.5m)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뇌정산( 991.4m)을 맺어놓고 이만봉과 시루봉을 지나 희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만봉이란 산 이름은 옛날 임진왜란 때 이곳 산골짜기로 2만여 가구가 피난을 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과, 또 이만호라는 형제가 이 산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있으나 신빙성이 없고, 한문으로 별 뜻이 없이 이만봉이라고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산행일자 : 2018.08.04()

산행장소 : 충북 괴산, 은티재에서 사다리재 블랙야크 26구간, 중심에 희양산 999m

산행코스 : 은티마을(09:30) 은티재(10:05, 2.3)주치봉(10:34)구왕봉(11:20, 2.5)지름티재(11:55)갈림길(12:35)희양산(999m, 12:47, 1.7)갈림길(시루봉 0.9, 이만봉 2.0, 13:57) 이만봉(15;10, 2.0)곰틀봉(15:32) 사다리재(15:45, 1.2)분지리(16:30, 1.9)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 GPS거리 14.23, 시간 7.0H(휴식시간 포함)

산행사진 올려요

  -  백두대간 26구간, 은티재에서 구왕봉, 희양산, 이만봉, 사다리재까지 능선 산행 후 분지리로 하산합니다


  -  은티마을, 입구부터 노송이 멋진데요



  -  동고제의 유래 안내


  -  마을다리 건너서 우측은 곧바로 희양산이고,  직진하여 오르다가 콘크리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과수원 아래로 내려가 진행하다 나무에 묶인 리본 보고 산길로 산행합니다.     

  -  은티제로 오르는데 경사는 완만하고  그늘이 많아  산행이 좋아여 



  

  -  은티재, 여기서  인증하고  주치봉을 향해서   



  -  오르는 길에 취나물을 보네요



  -  주치봉 도착


  -  이번엔 내려갔다가 올라요


  -  원추리









  -  구왕봉 도착


  -  구왕봉에서 내려오며 담은 희양산, 암릉이어서 어떻게 오르지 힘내야겠는데,  지름티재까지 내려가서 힘내서 경사길 오르고 가림길 전에 동아줄 잡고 햄내서 올라요   


  -  구왕산에서 지름티재 내려가느 길이 암릉이 많아  동아줄 잡고..., 






  -  지름티재 도착,  많이 내려온 만큼 경사 크게 많이 올라야 해요



  -  지름티재에서 조금 올라오니 큰바위 사이로 지나야하는 산행길이 있어요, 큰배낭은 돌아야해요 


  -  바위지나 조금 올라오니 노송의 치솟음이 넘 멋져요





  -  이제부터 동아줄 잡고 오르는데요,  오르고 내려가고를 같이 못하고 한쪽 방향만 가능해요 산행인이 많으면 많이 기다려야 







  -  갈림길, 정상 약 0.5Km이고 대간길은 희양산 정상보고 다시 와야 합니다 



  -  희양산 정상 999m


  -   한자로는 뒷면


  -  야크 인증하고,   오니까 100산에서는 사유지 문재로 빠졌다네요 


  -  정상에서 동쪽을 보고 담앗어요,  다른 방향은 나무로 보이지 않아요


  -  조금 내려와 바위 위에서 서쪽을  보고,  우측앞 봉우리가 구왕봉이고,  화면 가운데가 대야산으로 보입니다.


  -  남서쪽을 보고 담았어요



  -  성터에서 갈림길, 시루봉으로 가자


  -  시루봉 전에 갈림길, 이반봉으로 가야지.  식수 없으나까  마니마니 힘드네...,


  -  역시 어딜가도 리본이 있으면 좋아요



  -  우산나물






  -  이만봉이네,  인증하고 사다리재로 가야지.  여기서부터는 백두대간 7번 한사람 하고 산행하네요




  -  곰틀봉



  -  사다리재, 여기서 분지안말로 가자,   경사길이 크고 미끄러워요




  -  분지안말 도착



  -  트랭글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 14.23Km에 휴식시간 포함해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