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22구간 점봉산 25km 산행, 인제군과 양양군 사이에 능선인 조침령에서 점봉산에 올라 망대암산 능선에서 설악산 조망하고 백두대간 오색령

산이 좋아 ^_^ 2018. 7. 14. 21:00

백두대간 22구간 점봉산 25km 산행, 인제군과 양양군 사이에 능선인 조침령에서 점봉산에 올라 망대암산 능선에서 설악산 조망하고 백두대간 오색령으로 하산,  조침령에서 백두대간 오색령까지 대간길은 25Km로 북암령, 단목령을 넘어 19Km 능선을 산행하면 점봉산에 올라 동으로 동해를 북으로 설악산을 전망을 조망하고 망대암산을 넘어 오색령(한계령)으로 내려간다.

 

백두대간 산행을 하다보면 비법정 탐방로에 묶인 마루금이 많습니다. 그중 단속 심한지역이 설악산 구간에 포함된 '점봉산(點鳳山)'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에 지정된 곳이라 그런지 자연휴식년제 명목으로 입산금지는 2003년부터... 그 이후에 다시 비법정 탐방로에 묶어다고 하네요. 점봉산 남쪽 아래는 '천상이 화원'이라 불리는 '곰배령'은 산림청에 입산허가를 받아야 갈 수 있는 곳이고 점봉산 구간은 한계령 초소의 단속 때문에 대부분 새벽시간에 남진으로 설악권이 조망되는 한계령 부근은 어둠 속에 지나쳐서 보이는 풍경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암릉구간이라 위험요소인 점봉산 구간의 하이라이트는 단속 때문에 무작정 걷기만 해야 하는 슬픈? 상황이... 단목령에 단속 초소가 있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볼 건 보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북진으로 강행합니다. 단목령 단속초소를 이른 시간에 통과해야 해서 들머리인 '조침령'으로 향합니다. '옛 조침령 길'인 임도로 걸어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조침령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는 접속구간입니다.

 

산행일자 : 2018.7.14()

산행장소 : 백두대간 26구간 북암령1,157m, 점봉산1,131m, 망대암산1,173m, 오색령1,338m

산행코스 : 조침령(770m, 04:19) 북암령(06:40, 7.7)단목령(07:33, 2.3)점봉산(1,424m, 10:09, 5.6)망대암산(1,424m, 10:55, 1.3)오색령(920m, 14:10, 5.1)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 GPS거리 24.9, 시간 10.5H

 

산행사진 올려요

  - 보기 어려운 점봉산에서 망대암산 능선 산행하며 담은 멋진사진 부터 보세요.  저는 행운아 대청봉 위의 UFO 구름을  보고,  우측 봉우리부터 좌로 설악산 대청봉, 중청봉, 끝청이고 좌로 끝지점이 서북능선의 갈림길인 한계령삼거리로 보임니다.     


  - 사진 넘 진하네. 서북능선의 중심으로 귀때기청봉,  서로 구상나무가 자생하지 못해 비탐방 이엇다가 풀렸지요 


  - 03:50  산행들머리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곰배령으로 조침령 터널사무소에서 시작해요 


  - 조침령터널 관리사무소


  -  산행인 각자 해드랜턴 준비하고 조침령으로 가자


  - 04:20  조침령오늘 만나는 첫 고개인 '조침령(鳥寢嶺)'1980년대에 군인을 동원해서 개통한 '임도(林途)'로 고개의 원래 이름은 '반편고개' '반부득고개'였다고 합니다. 첫 번째 '조침령(曺寢嶺)''무리 지어 다니며 자고 넘는 고개'라는 뜻이고 두 번째 '조침령(阻沈嶺)''험한 고개가 있으니 자고 넘는 고개'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 두 가지 기록은 '산경표''대동여지도'에 나와있는 명칭입니다. 현재 '조침령(鳥寢嶺)''새도 힘들어서 하루 자고 넘는 고개' 한자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큰 산맥의 고개를 한자로 표기할 때는 '고개 령()'으로 표기하고 그다음에 '고개 현()'이나 '고개 치()'를 주로 사용합니다.


  - 백두대간 조침령 표지석 



  - 04:55  동해안 해돋이 여운이 보이기 시작해요


  - 05:25  동해안에서 해돋이가 시작,  좀더 아래였으면 붉은 달덩이가  멋질텐데


  - 05:33  양양 양수발전소 안내판, 식수를 채울려면 1.3Km를 ...  어딜 가던지 식수는 충분이 준비해야해  


  - 운무를 담으려고 했는데... 빛이 강해서 안보여.  조금 더 가면 북암령으로 산림청에서 세운 지금 이정표가 있는 북암령은 옛 문헌에 '소동라령(所冬羅嶺)'으로 불리던 장소로 예전에 양양 사람들이 인제로 넘어가기 위해 지났다는 그 고개가 맞습니다     

                       

   

  - 한국에 허브에 한종류로 노루오줌,  뿌리에서 그 냄새가 난다해요  


  - 흰꿩의 다리,  줄기가 넘 길어 , 꿩의 다리도 이렇게 길까


  - 단목령 2.4Km 가면돼네


  - 노루귀,  꽃무릇처럼 꽃이 먼저 올라오고 잎은 다음에




  - 07:33  단목령'단목령(檀木嶺)'의 지명은 이 근처에 박달나무가 많아서 지어졌다고 하네요. 옛 지도에는 순 한글인 '박달령' 혹은 '박달재'라는 지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단목령은 일제 강점기 이후에 일본식 한자 표기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지킴터 오기 전에 약 100m 전에 산계곡에 물이 소리내며 흘러요,  식수로도 좋겠는데..,  준비해 가져온 행동식 먹고 가자 


  - 진동삼거리로 가는데 조금가면 갈림길이 있는데, 점봉산으로 갈려면 우측으로 올라야해요  




  - 산행로 주변에 우산나물이 종종보여요,  하늘말나리, 삿갓나물 하고 비슷해요





  - 09:07  오색사거리,  여기서부터 점봉산 오르는데 땀좀 내면서 힘내야 해요 





  - 둥근조팝나무 꽃


  - 보호수 주목




 

  - 백두대간 '점봉산(點鳳山) 고도 1.424m' 예전에는 '둠붕산'이나 '덤붕산'으로 불리기도 했고 산세의 모습이 둥그러서 붙여진 이름인가 봅니다. 사방이 트인 점봉산에서 동북으로 조망하고...남쪽으로 보이는 곳은 '작은 점봉산'입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 유명한 '곰배령'이 있습니다. 그 봉우리를 넘어 능선을 이어가면 마지막에 보이는 곳은 인제 '가칠봉'입니다. 곰배령을 비탐방 산행 시에 주로 이용하는 등로입니다. 그러니 백두대간이 아닌 곰배령과 점봉산을 산행을 하고자 할 때는 '기린면 진동리'에서 출발해서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오게 되는 거죠. 점봉산을 입산 통제하기 전에는 주로 다니던 등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기다란 능선은 '방태산'입니다.  <!--[en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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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보이는 설악산 '서북능선'입니다. '귀때기청봉' '끝청' '중청' '대청봉'... 그 앞의 능선은 남설악의 만물상인 '등선대''흘림골' '주전골'의 협곡입니다. 그 우측으로는 이번에 45년 만에 개방했다는 '망경대'가 있겠네요. 지난번 흘림골 낙석 사고로 인해 탐방로를 폐쇄하면서 새로 개방해주었다고 합니다.


  - 10:09  점봉산 1,424m,  구름이 넘 많아 하나도 안보여 이잉...,  설악산 대청봉이나 귀때기청봉에서 보며 저긴 언제가지 했는데 이제 왔어요,  10년 넘게 


  - 정상에 동자꽃


  - 이질꽃


  -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니 기회가 오네요, 우측 봉우리가 대청봉, 위에 UFO  구름이 떠있고 (^_^) 


  - 화면 가운데 망대암산


  - 점봉산에서 망대암산으로 가는데,  철쭉과 말다래가 참 많아요



  - 요강나물 꽃이 지고 홀씨가 되어가요 


  - 이질꽃


  - 말다래 또는 개다래나무에 꽃이 피었서


  - 보호수 주목, 역광이 강해


  - 짚신나물 또는 선학초라고 하지요


  - 망대암산에서 뒤르 보고 담은 점봉산


  - 망대암산에서 동쪽, 앞을 보고 설악산 한계령삼거리에서 대청봉 서북능선을 담았어요.  대청, 중청 위에 UFO 구름 보세요


  - 마가목 열매


  -  능선 제일 앞이 대승령,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 10:55  백두대간 '망대암산(望對岩山/고도1.234m)'은 주전골에서 엽전을 만드는 것을 망봤던 자리라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주전(鑄錢)'은 예전에 이 곳에서 불법으로 엽전을 만들었다 해서 지어진 명칭으로 감찰관의 단속에 의해서 없어졌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또 불법 엽전을 만들기 위해 망대암산에 올라 단속반?이 오는지 망을 봤다는 말인데... 아무리 여기서 흘림골 주전골이 다 보인 다지만... 단속반이 오면 어쩔 건데? 휴대폰도 없고... 한자 풀이로 봤을 때 이 곳에 서면 '바위를 마주하며 대하는 산'이라는 뜻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설악산 서북능선과 남설악의 만물상이 다 보이니 그 뜻이 어울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개방한 '망경대(望景臺)''망루(望樓)'가 있던 장소라 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 망대암산에서 북동쪽으로 귀때기청봉,  정상은 구름에 가려 안보이네



  - 노루귀



  - 하늘말나리



  - 뱀무


  - 11:45  UFO 바위,  망대암산에서 내려왓지만,  오르막으로 마지막인데 여기부터 힘내서 산행해야 해요



  - 바위에서 자생하는 앵초입니다



  - 아직도 양지꽃이 있어


  - 12:25  이제부터 암릉구간 시작으로 다리 힘주고 조심해야 합니다


  - 바로 전에 바위 올라서 귀때기청봉을 보고,푸른하늘 아래 귀때기청봉 넘 멋잇어


  - 우축으로 봉우리가 대청봉


  - 내려가서 좌로가면 길이 편해요




  - 7월인데 설악의 바람꽃을 보아뇨,  넘 좋은데



  - 내려가는 길 조심 조심해서 내려 가야해






  - 산게곡에 무물이 흐른르네요, 보기만해도 웃음이




  - 게곡에 고사목이 멋져, 엔제까지 갈까



  -  지나온 계곡을 뒤로 하고 담았어요. 비탐방 않되고 한거는 반성해야지요.  화면아래 적색이 보이는데,  국공 기다리지 못해 도로밑 계곡에 있다가 올라와 자 가시죠 하며 밖으로,  가서 사진과 신분 기록을 주민, 이름, 주소 ...,  말한거 기록을 하는데 0, 1, 9  숫자가 잘못되었는데 말하기 싫어요



  - 백두대간 26구간 트랭글 PGS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 24.9로 소요시간 10.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