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 4구간, 덕유산 동엽령에서 빼재까지 능선을 산행하고

산이 좋아 ^_^ 2018. 2. 7. 21:00

백두대간 4구간, 덕유산 동엽령에서 빼재 능선 산행,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30km의 무주 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830)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하다.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어 백두대간 능선으로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산행은 안성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동엽령에 올라 백암봉/송계삼거리, 여기서 빼재능선으로 방향으로 산행하는데 횡경재까지 3.2Km이고, 횡경재부터 빼재능선까지는 7.8K인데 대봉에 오르는데 경사가 있다. 빼재에서 송계삼거리로 오리기도 하는데, 능선이지만 꾸준이 오르는 길이 갈미봉까지, 횡경재에서 지봉까지이다. 인기명산 90위로 남덕유에서 덕유산 향정봉까지 능선에 장쾌한 설원 능선은 겨울 종주산행으로 1-2월의 눈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순으로 인기 있다.

 

남덕유산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으로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산행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올라야 하고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지이며 정상 남쪽기슭 참샘은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산행일자 : 2018.02.03()

산행장소 : 덕유산 동엽령에서 빼재까지

산행코스 : 안성탐방지원센터(09:15) 동엽령(10:14, 4.2)백암봉/송계삼거리(1,485m, 11:16, 2.2)귀봉(12:09, 2.3)횡경재(1,367m, 12:12, 0.9)지봉/못봉(1,367m, 12:19, 1.5)대봉(1,263m, 14:06, 2.0)북쪽 능선대봉(1,263m, 15:47, 2.0)갈미봉(1,210m, 16:09, 1.0)빼봉(1,039m, 16:44)빼재(15:08, 2.6)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 GPS거리 21.4, 시간 7.5H


산행사진 올려요

  - 이번 산행로는 안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동엽령에 올라,  백암봉/송계삼거리에서 횡경재, 지봉으로 올라 대봉, 빼재로 간다. 산행거리 17km  


  - 안성 탐방지원센터, 어제 눈이 와 아이젠 하고 출발 



  - 칠연삼거리, 입구부터 여기까지는 임도로 길이 넓어요



  - 소나무와 느티나무의 원줄기가 땅 밑에서 부터 붙어 올라왔어, 이상해도 넘 이상해 



  - 어제 눈으로 설경 멋져요



  - 7부 능선 위로 계곡 나무다리를 넘어서 올라가는데 설무 넘 좋아요  




  - 동엽령 도착, 남덕유산은 우측으로 가며, 향적봉 방향으로 가서 백암봉/송계삼거리에서 우측 횡경재로 가야지요 


  - 동엽령 산행 안내도


  - 백암봉 전에 눈이 쌓여 있는데, 모양이 멋져서 담았읍니다.


  - 백암봉 아래에서



  - 백암봉 다 왔는데요


  - 백암봉 1.485m/송계삼거리 도착, 여기서 횡경재로



    - 송계삼거리 이정표에서 담은 사진이 강한 바람에 많지 안은 눈이 날려 잘 안보여요. 동엽령부터 능선따라 오는데 바람에 눈보라에 노출되어 있는 살은 시린 얼음같아요.


   -  귀봉



   - 횡경재, 재인데도 높이가 1,317m입니다.


   - 횡경재에서 오르며 담은 지봉 1,367m(못봉)


   - 지봉 전에 헬기장


   - 지봉(못봉) 1,342m




   - 지봉에서 대봉 가는데, 내리막에 다시 올라야 합니다. 그리 힘들지 않아요





   - 능선으로 지형이 높고 바람을 등지고 있어서 그런지 대봉 정상까지 눈이 아래 사진처럼 쌓여 있어요. 


   - 보이는 봉우리 정상이 대봉입니다.




   - 대봉 1,263m



   - 대봉에서 북서쪽을 보고, 화면 중앙 능선으로 우측부터 덕유산 스키장 실크로드이고 위가 설천봉, 향적봉, 중봉입니다, 좌측 끝이 백암봉으로 보이는데요  


   - 대봉에서 서쪽을 보고, 우측 젤 뒤의 봉우리가 백암봉으로 보이고, 화면 가운데 뒤로 봉우리가 귀봉,  바로 앞 봉우리가 지봉으로 백암봉에서 빼재능선입니다.  좌측 젤뒤 능선 세번째가 남덕유산으로 보이는데요    



   - 북쪽 능선으로 눈이 쌓여 허리까지 빠지고 나올려면 시간이 걸리고 어려웠내요. 이정표 삼각점 무풍 23번을 보고 왔어요 


   - 대봉 도착



   - 갈미봉 1,210m



   - 빼봉 가는 길인데 내리막이 경사가 있어도 길고 멋져요


   -  빼봉 1,039m




   - 뺴재 도착



   - 덕유산 산행로, 안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송계삼거리, 빼재까지 산행거리 21.4Km,  7.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