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야생초(野生草)

초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감사와 성실을 전설로 보여주는 초롱

산이 좋아 ^_^ 2017. 7. 1. 17:00

초롱,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말려 먹을수 있으며, 쌈으로 먹기도 하고 데쳐서 무쳐 먹는다. 감사와 성실을 가슴에 품은 꽃의 전설로  누나와 동생의 서로 감사하는 마음이 꽃말에 담긴 것 같다.


ㅇ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는 3080cm로 곧게 서며 전체에 퍼진 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처럼 생긴 심장 모양이며 줄기 잎은 세모진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ㅇ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황백색으로 밑을 향해 종 또는 초롱 모양으로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꽃의 전설먼 옛날, 금강산 깊은 산골에 부모 없는 오누이가 살았는데, 어느 날 누나가 병에 걸리자 남동생은 약초를 찾아 산으로 떠나서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초롱불을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산중턱에 쓰러지고 만다. 약을 구해 돌아오던 동생은 숨을 거둔 누나를 발견하였는데 죽은 누나 옆에는 초롱불을 닮은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었다.’ 는 슬픈 전설인데, 아마도 동생이 누나를 위해 애쓰는 성실한 마음과 동생의 마음에 감사하는 누나의 마음이 꽃말에 담긴 것 같다.

ㅇ 사진 올려요

   - 2017. 7월 초에 평창 백덕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