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야생초(野生草)

유독성 실물로 호흡기, 피부과 질환에 사용하고 식물전체가 흰털로 덮여있어 붙여진 솜방망이

산이 좋아 ^_^ 2017. 4. 1. 22:00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의 건조한 양지에서 자생하고 이명으로 들솜쟁이구설초풀솜나물산방망이소곰쟁이라고도 불리며, 유독성 식물로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식물 전체가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솜방망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식물 전체에 마치 거미줄처럼 하얀 털이 많이 나고 키는 20~60정도로 큰 편이라서 방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는데 길이 5~10cm, 나비 1.5~2.5cm의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서 밑 부분이 점차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솜털이 많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없이 밑이 원줄기를 감싸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그러나 아래쪽에 달린 잎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길이 7~11cm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5~6월에 혀꽃과 대롱꽃으로 이루어진 지름 3~4cm의 노란 두상화 3~9개가 줄기 끝에 산방 또는 산형 꽃차례 비슷하게 달려 피는데 혀꽃은 1줄로 둥글게 배열된다. 꽃자루는 길이 1.5~5cm이며 흰 털로 덮여 있다.

8월에 길이 2.5mm쯤 되는 원통형의 수과가 달려 익는데 털이 있으며 길이 약 11mm인 회백색의 갓털이 달려 있다.

 

원줄기는 꽃줄기 같고 가지가 없으며 곧게 서서 자란다. 약재로 호흡기, 피부과 질환에 사용하고, 뿌리를 구설초근(狗舌草根)이라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ㅇ 사진 올려요

    - 4월 초에 거창 수승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