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야생초(野生草)

꽃말은 모녀의 정으로 예날 여인들이 머리에 쓴 족두리와 비슷해 붙여진 족두리풀(Asarum sieboldii)꽃

산이 좋아 ^_^ 2015. 4. 26. 21:53

  쥐방울덩굴과(─科 Aristoloch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전국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며, 꽃의 모양이 옛날 여인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머리에 쓰던 관인 족두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꽃말은 모녀의 정이다

ㅇ 마디가 많은 뿌리줄기는 육질로 매운 맛이 있으며,  끝에 2개의 잎이 달린다.

ㅇ 너비가 5~10㎝인 심장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의 맥에 잔털이 흔히 있다.  잎자루는 길고 자줏빛이 돌며

ㅇ 지름이 10~15㎜의 검은 홍자색 꽃은 잎 사이에서 1개가 난다. 반구형의 꽃받침은 끝이 3개로 갈라지고 난형의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뒤로 말린다. 꽃잎은 없고 12개의 수술은 2열로 배열되며 암술은 6개가 모여달린다.

ㅇ 열매는 장과로 익는다.


뿌리를 한방에서 세신이라 하여 진해제·거담제·진통제·이뇨제로 쓰고 감기·두통에 사용한다. 족두리풀속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나며 잎에 백색 무늬가 있고 꽃의 지름이 16~20㎜인 개족두리가 있는데, 섬족두리풀·섬세신이라고도 하며 같은 용도로 쓰인다.


ㅇ 사진 올려요

 - 4월 말에 진안고원 운장산에서


 

  - 4월 초에 대둔산에서



  - 4월 말에 함양 황석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