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야생초(野生草)

봄에 새싹이 올라와 씨앗을 맺고 6월 안에 꽃과 잎이 지는 엘레지, 바람난 여인이 꽃말이라

산이 좋아 ^_^ 2015. 4. 26. 22:20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Erythronium japonicum이다. 봄에 싹이 올라와 씨앗을 맺고 6월 안에 꽃과 잎이 모두 지고 사라지며, 꽃말은 바람난 여인, 질투이고 가재무릇으로도 부른다.


ㅇ 숲속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ㅇ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는 피침형으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ㅇ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ㅇ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ㅇ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우리나라 · 일본 ·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ㅇ사진 올려요

 - 4월 말에 진안고원 운장산의 삼봉 능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