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야생초(野生草)

홍자색의 꽃으로 상처치료와 위궤양의 한약재로 사용한 자란(Bletilla striata)

산이 좋아 ^_^ 2015. 5. 5. 23:03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에서는 해남, 진도와 유달산 바위틈에서 자란다. 꽃말은 서로 잊지 않다.

ㅇ 땅속줄기는 둥글고 육질이며 속은 흰색이다.

ㅇ 잎은 긴 타원형으로 5~6개가 기부에서 서로 감싸며, 길이가 20~30㎝에 달하고 세로로 많은 주름이 있다.

5~6월경 잎 사이에서 꽃대가 50㎝ 정도의 길이로 나와 6~7개의 홍자색 꽃들이 꽃대에 내리 핀다. 꽃은 지름이 3㎝ 정도이고 5장의 꽃잎은 모두 같은 모양이다. 중앙부의 입술꽃잎은 쐐기 모양으로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백급(白及)이라고 하며 수렴·지혈·배농제로서 상처와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가슴앓이·기침과 호흡곤란 치료에 사용하며, 또 점질이 있어 풀을 만들기도 한다.

ㅇ 사진 올려요

 - 5월초에 대전 한밭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