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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다년생초로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근경 끝에서 꽃이 피는 머위

산이 좋아 ^_^ 2015. 4. 2. 22:36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흔히 물기가 많은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근경이 짧고 땅속줄기가 갈라져 사방으로 뻗으면서 자라며,  이른 봄에 잎이 나오기 전에 근경 끝에서 두상화가 달린다. 

ㅇ 잎은 신장 모양이고 땅속줄기에서 바로 나오며,  지름이 30Cm에 달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ㅇ 잎자루는 60Cm까지 자란다.

ㅇ 꽃은 흰색이며 이른 봄에 비늘처럼 생긴 포등에 둘러쌓인 꽃대 위에서 산방상으로 피는데,  하나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하나의 두상꽃차례이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꽃차례를 이루며 수꽃은 약간 노란색을 띤다.

 

머위와 비슷한 털머위는 남쪽지방과 울릉도의 바닷가 숲속에서 자라는데,  머위와 달리 암꽃과 수꽃으로 따로따로 피지 않고 암솔과 수술이 한꽃으로 색도 노란색이다.  털머위의 잎자루도 머위의 잎자루의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꽃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땅속줄기에는 해열에, 뿌리에는 어린이의 태독 치료에 쓰인다.  잎은 부스럼이나 습진 또는 칼로 베인 상처 등의 치료에 쓰고 물고기를 잘못 먹어 중독되었을 때도 쓰이고,  근경은 구어혈,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어 약제로 쓰이고,  질타손상,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옹종, 암종 등의 증산에 약제로 쓰인다.

ㅇ 사진 올려요

 - 3월 말에 진안고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