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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산이 좋아 ^_^ 2014. 10. 1. 14:39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이 원산지이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 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며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ㅇ 키는 60㎝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 길이 30㎝이다.

ㅇ 너비가 2.5㎝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ㅇ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져 핀다. 꽃은 길이가 약 8㎝이며, 꽃 덮이조각[花被片] 6장,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정원이나 화분에 심고 있으며 양지 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 란다.   상사화와 비슷한 식물로, 백양꽃(L. koreana)은 전라남도 백양산, 흰상사화(L. albiflora)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의 바닷가, 개상사화(L. aurea)는 남쪽 섬에서 자라고 있으며, 석산(L. radiata)은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ㅇ 사진 올려요

- 9월 중순에 영광 불갑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