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가 수령도 길고, 꽃차례가 산형으로 크고 참 멋져요. 대성전(정면 3칸, 측면 2칸), 명륜당(정면 5칸, 측면 2칸)이 있으며, 1403년(태종 3)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46년(인조 24)에 현재위치로 복원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명륜당, 정면 5칸, 측면 2칸의 전지재(典池齋), 정면 4칸, 측면 2칸의 양사재(養士齋), 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교직사(校直舍) 등이 있다. 이 향교에는 단군을 제향하는 단군묘(檀君廟)와 최치원(崔致遠)의 영정을 봉안한 문창서원(文昌書院), 세종대왕숭모비와 비각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