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함양 기백산 금원산, 용추사 일주문을 들머리로 기백산에 올라 능선따라 금원산으로 산행하여 남으로 산행로 조망하고 수막령으로 하산하여 큰목재로 올라 은신치에서 용추사로

산이 좋아 ^_^ 2022. 2. 6. 19:47

함양 기백산 금원산. 금원산(1,353m)과 기백산(1,331m)은 경상남도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 상원리의 경계이며,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 해발 1,508m으로 남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 해발 1,279m 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남으로 바라보고 왼쪽 수망령(940m)으로 내려가 능선을 오르면 최고봉 해발 1,353m 봉우리 금원산이고 금원산 정상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산행하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 이름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설에서 유래되었고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다

유안청계곡은 금원산에 딸린 기백산 동쪽 기슭에 깊숙이 자리잡아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이고 계곡으로 들어가면 선녀 담과 미폭포, 용ㅈ폭, 유안청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폭포와 소, 울창한 숲이 늘어서 있다

 

이태의 [남부군]에 “5백여 명의 남부군이 남녀 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같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 는 곳이 바로 여기며,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0598-43-0340)이 조성돼 있고,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고 산길이 완만해 가족 산행지로 적격이다

 

○ 산행일자 : 2022.02.06(일)

○ 산행장소 : 함양 기백산 1,331m, 금원산 1,353m

○ 산행코스 : 용추사 일주문(09:35)→ 도수골로 기백산(11:00, 4.2㎞)→ 갈림길(11:37, 1.4㎞)→ 정자 쉼터(11:53)→ 금원산(12:29, 1.8㎞)→ 수망령(13:09, 2.5㎞)→ 큰목재(13:45,,1.3㎞)→ 은신치(14:35, 1.6㎞)→ 은신치 입구(14:25, 2.1㎞)→ 용추사 일주문(16:00, 3.9㎞)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19.75㎞, 소요시간 6.0

 

○ 산행사진 올려요

- 정자쉼터의 안내도, 용추사 일주문을 들머리로 기백산에 올라 능선따라 금원산으로 산행하여 남으로 산행로 조망하고 수막령으로 하산하여 큰목재로 올라 은신치에서 용추사로 내려갑니다

- 용추사 입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일주문이다. 용추사 일주문은 2개의 기둥만으로 지붕을 지탱하는 건물이며, 조선 숙종 28(1702) 호남사혜가 세웠다고 한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갈 때 제일 먼저 통과하는 문으로 속세와 불계의 경계역할을 하는 의식적인 상징물이다

 

용추사 일주문은 일주문으로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히 큰 규모의 문이다. 3m 정도의 둘레와 높이를 갖는 굵은 원기둥을 4m 정도의 간격으로 세운 뒤, 지붕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을 올렸다. 다포계 건물로서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하는 공포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현판은 남쪽으로 향한 정면에만 있는데 '덕유산장수사조계문(德裕山長水寺曹溪門)'이라 새겨져 있다

 

일주문 옆을 지나 제법 넓은 도로를 따라 5분여 걸으면 길은 두 갈래다. 포장로를 계속 이어 걸으면 사평마을 용추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 기백산 등산로 따라 용추계곡의 지계곡인 도수골 산행로로 들어선다

- 용추사 일주문에서 100m 걸어올라오면 아래 안내판이 보이며,  기백산은 우측으로 4.0Km 오르고 앞으로 진행하면 용추사입니다

- 도수골, 진달래, 철쭉, 단풍, 산죽, 때죽나무, 보리수, 고로쇠 나무 등의 숲터널 산행로를 지나고 우측으로는 콸콸거리며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도수골 계곡 물소리가 시원하다. 계곡으로 가니 어둠과 시원함이 더한다

흐르는 계곡물에 흙이 내려가 하얀 속살을 드러낸 바위 너덜길을 30분 이상 오른 뒤 계곡을 잇달아 건넌다. 바위 사이로 부서지던 계곡수가 소를 만나 햇빛에 영롱하게 반짝이고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능선이 시작된다

- 여름엔 계곡에 흐르는 물이 있을지 모르지만 여기르 기점으로 하산 2.0Km이고 위로는 정상까지 2.2Km입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꾸준히 오릅니다

 

- 이제부터는 산행로가 능선 시작입니다

- 이번엔 눈이 날려 조망이 없지만, 다음엔 서로 황석산과 거망산 능선보고 가야지요

기백산(箕白山),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331m로 소백산맥에 솟은 덕유산에서 동남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려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으로 이어진다

동남 사면에서는 남강이 발원하고 남북 사면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과 지우천이 발원하며, 서남쪽 기슭에는 용추사와 용추폭포가 위치하고 거창과 위천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산간분지가 발달해 있다

- 정상석 뒤로 거창군 등산 안내도입니다

- 이제 기백산에서 금원산으로 능선따라 산행하여 가야하지요

- 기백산 정상에서 조금와 북으로 바라보고, 화면 가운데 끝에 봉우리가 금원산,  우로 능선은 현성산과 이어집니다

- 산행로는 아래로 가지만 암릉 멋져 뒤로 바라보고 담았어요

- 갈림길, 기백산에서 1.4Km 산행하여 왔고 금원산은 1.8Km 더 가야하며, 하산은 사평마을로 2.8Km 입니다

- 정자쉼터, 여기까지 수막령에서 임도가 있어 차로 가능하고 정자에서 물 한모금 하고 갑니다

- 임도에서 금원산으로 오릅니다

- 금원산 전에 갈림길로 정가 있어 안내도 보며 쉬었다 갑니다

- 금원산 전에 헬기장입니다

- 금원산, 해발 1,353m 봉우리로 모산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 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동으로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 유적이 많다. 이태의 남부군에 "5백여명의 남부군이 남녀 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같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는 곳이 여기다. 금원산의 유안청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고,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고 산길이 완만해 가족단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 수막령으로 2.3Km 정도 내려갑니다. 30분이면 가능하지요

- 내려가는데, 산행로에 조릿대가 무성하게 허리에 올라와 시야가 좋아요

- 수막령(水望嶺), 우리말로 물바라기재라고 일컫는 해발 915m의 고개로 안의면 용추계곡에서 북상면 내계폭포, 월성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로 용추사 일주문에서 수막령까지는 약 5km이며 약수터가 있다. 서로는 2.7km 거리의 월봉산으로 가며, 동으로는 2.5km 거리의 금원산으로 오르는 산행로입니다

 

물을 바라본다는 뜻 그대로 수망령은 고갯마루 양쪽으로 수량 풍부한 계류들을 굽어보고 있을 뿐 아니라 정상 바로 옆에서는 맑고 시원한 샘물이 솟아나온다

- 수막령 안내도. 여기서 금원산은 2.3Km, 월성마을은  4.9km, 일주문은 5.9km이며,

                               큰목재는 1.3Km, 월봉산은 3 .0Km입니다

- 큰목재로 오르는데, 눈이 쌓여 미끄럽고 경사가 커서 조심 조심해서 오릅니다, 거리가 짧아도 산행시간은 30분이 넘게 걸려요

- 큰목재, 갈림길로 수막령에서 1.3Km이고 월봉산은 1.7km이며, 은신치까지 1.7Km입니다. 은신치는 1. 6Km이고 월봉산은 1.7km입니다.  월봉산으로 가고는 싶은데...

- 월봉산은 다음으로 하고 은신치로 갑니다

- 은신치로 가며 동으로 바라보니 눈이  내리지 않아 금원산부터 기백산까지 능선이 보여요.  좌측에 높은 봉우리가 금원산(동봉, 서봉)이고 화면 가운데 쏙 드러간 곳이 정자쉼터이며, 우측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봉우리가 기백산입니다

- 남으로 바라보고,  능선이 거망산, 황석산까지 능선으로 산행로이며, 첫번째 좌로 내려가는 능선이 은신치이고 구름에 닿은 봉우리가 거망산이며, 화면 가운데 끝에 솟은 2개 봉우리가 황석산입니다

- 산행로 능선 조망하고 산행하는데, 추모비가 있어요.

   산을 좋아했던 친구

   여기서 흙이 되고 

            별이 되고 바람이 되리라...  머리 숙여 읽고갑니다

- 은신치, 625 전란 때에 거망산은 빨치산의 주활동 무대였다고 하는데, 이들이 은신해 있던 곳이어서 은신치라 불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북으로 큰목재까지는 3.1km 거리이고 남동으로 계곡이 있는 은신암 입구까지는 2.0km 산행거리 입니다

여기서 앞으로 진행하면 거망산이며, 이번엔 화면 좌로 진행하여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산행로가 눈이 쌓여 보이지 않고 가끔 보이는 시그널 보고 갑니다

 

- 눈이 쌓인데다 시그널도 보이지 않아 산행로 찾아가며 갔읍니다

- 갈림길, 은신치에서 0.83Km 내려왔고 입구인 자연휴양림 숙소까지는 1.28이며, 여기서 은신암까지는 160m입니다

계곡에 바위길이고 쉽게 미끄러지고 보이지 않아 조심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 자연휴양림 숲속에집 후에 이정표,  일주문까지는 3. 9Km 진행합니다

- 용추자연휴양림, 기백산군립공원에 속한 용추자연휴양림은 금원산(1,353m)와 월봉산(1,279m)사이에서 흐르는 아름다운 상류에 위치하며,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산림문화수련관을 비롯해 야영장, 오토캠핑장, 산림욕장, 물놀이장, 나무다리, 나무테크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다

 

심진동 계곡은 지금의 안의면 상원리 용추계곡으로 황석산, 기백산, 금원산 등의 고봉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골짜기가 깊고 계곡 물이 늘 풍부한 편이다. 게다가 너럭바위가 많고 계곡이 넓은데다 찻길도 잘 나있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길이가 수십리에 이르는 계곡의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심원정, 매바위, 상사바위, 용소, 용추폭포, 장수사터, 은신암 등의 명소와 절경이 연달아 나타난다. 특히 우뢰 같은 소리와 포말을 흩날리면 쏟아지는 용추폭포가 장관이다

-  용추사 일주문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