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제천 가은산, 옥순대교 휴게소를 들머리로 새바위, 둥지봉으로 충주호 바라보며 산행하고 가은산 정상에 올라 남쪽 능선따라 충주호와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바라보며 가늠산, 상천리로

산이 좋아 ^_^ 2021. 9. 5. 21:41

제천 가은산. 금수산(1,015.8m) 지맥이 남쪽으로 뻗으면서 형성한 동서로 긴 타원형의 575m 봉우리이며, 수원이 풍족하고 화강암 봉우리들이 병풍을 두른듯 솟아있으며, 북쪽에 금수산, 남동쪽에 가은암산(580m), 남남동쪽에 제비봉(721m), 남쪽에 구담봉(343.2m), 남서쪽에 옥순봉(283.3m), 서남서쪽에 월악산(1,097m)이 둘러싸고 있다. 가은산과 가은암산 사이 협곡의 옥계(玉溪)를 거슬러 오르다 보면 가은산 방면으로 수산면 성리(城里)와 가은암산 방면으로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城谷里)가 접경을 이룬다. 가은산 봉우리 가운데 둥지봉[430m]에 오르면 북쪽 산 중턱에 석축 보루가 있고, 여기에서 남동쪽으로 수산면 성리 옥계와 연접한 가은암산, 남쪽으로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청풍호 관광 유람선 선착장과 지방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은산에는 새바위, 벼락바위를 포함해 맣은 바위가 있는데, 곰바위, 기와집바위, 석문, 굴바위, 마당바위, 코끼리바위, 물개바위, 촛대바위, 처마바위, 시계바위, 거북바위 등 화강암의 자연 풍화로 형성된 기암괴석이 많아 자연사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산행 들머리는 옥순대교와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으로 가파른 지능선을 오르면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있고 단양팔경의 옥순봉, 구담봉이 보인다. 옥순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상천리 가은산에서 올라 가은산, 둥지봉으로 진행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였으나 다리 개통 후부터는 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새바위를 돌아 둥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 산행일자 : 2021.09.05(일)

○ 산행장소 : 제천 가은산 575m

○ 산행코스 : 옥순대교 휴게소(10:30)→ 소나무 고개(10:47, 0.9㎞)→ 새바위 갈림길(11:54, 0.5㎞)→ 새바위(11:08)→ 벼락맞은 바위(11:33)→ 둥지봉(12:08, 1.9㎞)→ 둥지고개(12:27, 0.5㎞)→ 가은산(13:07, 1.1㎞)→ 능선 전망대(13:50)→ 가늠산(14:20, 2.0㎞)→ 상천리 백운동(14:46, 1.0㎞)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로 담은 GPS거리 7.9㎞, 소요시간 4.5

 

○ 산행사진 올려요

- 옥순대교 휴게소를 들머리로 새바위, 둥지봉으로 충주호 바라보며 산행하고 가은산 정상에 올라 남쪽 능선따라 충주호와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바라보며 가늠산, 상천리로 진행합니다

- 옥순대교 휴게소,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99에 위치하는 다리로 충주호 건너 상천리에 위치하는 휴게소이며, 현재 옥순대교 자리는 나룻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던 조용한 나루터였으며, 충주댐 건설 후 나루터가 없어짐에 따라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주민들은 10Km를 돌아 이웃 청풍면을 거쳐 수사면 소재지로 가야한다. 호수를 건너는 유일한 교량이 청풍대교뿐 이었던 시절, 청풍대교의 통과 불능 시 제천에서 청풍면, 수산면, 덕산면, 한수면 및 이웃 충주로 가기 위해서는 단양군으로 돌아가야 하는 많은 불편이 있었다고 한다

 

주위의 기암절벽과 충주호가 옥순대교와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 하고 있다. 옥순대교 위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낙조 또한 아름 답기로 소문나 많은 관광객들이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찾고 있다. 옥순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 이정표 보고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 옥순대교에서 10분 거리인데 안에 누가 있는지 모르지만 텐트가 있어요

- 소나무 고개, 옥순대교에서 0.9km이고 백운동에서는 1.2Km이며, 여기서 새바위까지는 1.0Km가 넘는다

- 새바위 갈림길, 소나무 고개에서 0.5Km이고 우로 소나무 방향 새바위까지는 20분 정도 호수 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 새바위 전에, 좌측 바로 앞이 새바위이고 화면 가운데 암봉이 옥순봉이며, 옥순봉과 분홍색 옥순대교 사이에 조그만 줄처럼 보이는게 자드락길 출렁다리입니다 

- 새바위

- 새바위, 가은산의 명물인 새바위, 오랜 시간동안 충주호와 함께 비와 바람을 만나며 엄마새와 아기새의 모양을 보여주는가 !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지만 새바위라 하니 그렇게 바라보며, 하트모양 아님 회색나비도 생각해본다

- 새바위에서 동으로 바라보고, 충주호에 유람선이 내려가고 옆으로 암봉인 옥순봉과 앞으로 분홍색 옥순대교가 멋져요

- 꼭지바위, 새바위를 보고 내려오니 꼭지처럼 솟은 바위와 옆으로 바위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앞으로는 충주호와 옥순봉, 분홍색 옥순대교가 바라보여 멋지게 조망하고 갑니다

아래 사진 , 바위 뒤로는 충주호위 바람이 강해서 인지 (타포니)풍화작용으로 동그랗고 깊게 파인 형태가 인상적입니다

- 호수 바로 옆에 벼락맞은 바위로 내려갑니다 

- 산 계곡 사이에서 흐르는 물이 호수로 내려가요

- 벼락맞은 바위

- 대슬랩 시작이고 산행로가 잘 보이면 좋겠는데,  둥지봉까지 힘내자

- 뽕나무버섯부치, 한방에서 만성 간염, 담당염 치료 약재로 쓰이며, 식용 가능하나 소화가 어려워 과식은 삼가하세요 

- 둥지봉, 봉우리가 둥그스름한 새둥지를 엎어 놓은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새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면 그럴싸한 새둥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의 소나무에 막혀 있지만 정상을 벗어나면 갖가지 기암괴석과 청풍호의 푸른 물줄기 건너 구담봉과 옥순봉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 둥지고개, 둥지봉에서 20분 정도 내려오면 도착하며, 여기서 1.1Km를 산행하면 가은산 정상에 도착한다

- 석문

- 가은산 정상 전에 이정표.  여기서 가은상 정상석 보고 되돌아와 전망대, 가늠산으로 진행합니다

- 가은산(加隱山), 간신히 몸만 피난한다는 뜻으로, 달리 가음산(加陰山)이라고도 표기한다. 한편 가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내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고할미가 나물을 뜯으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온 능선과 골짜기를 샅샅이 찾아다니다가 아흔아홉 번째 골짜기에서 반지를 찾게 되었다. 반지를 찾은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이곳에 눌러 앉아 살려고 해도 한양이 될 땅이 못 되니 떠나가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다. 이로 인해 ‘가는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다

- 이제는 전망대와 가늠산 바위봉으로 진행합니다

- 가은산에서 약 1.0Km 거 리에 위치하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동으로 바라보고, 우측 젤 뒤에 봉우리가 월악산이며, 화면 좌로 충주호 전에 새바위와 건너 옥순봉이고 우로는 분홍색 옥순대교입니다

- 전망대에서 북동으로 바라보고, 화면 가운데 장회나루와 좌측 봉우리가 제비봉입니다

- 가늠산으로 진행합니다

- 아래 사진 2장, 화면 가운데가 호수 좌로 둥지봉입니다

- 가은산에서 1.7Km 산행하여 왔네요, 30분 정도 가면, 물을 마음데로 마실 수 있어요 

- 가늠산 바위봉

- 산행하여 온 산행로 입니다

- 가늠산에서 북서로 보고,  화면 가운데 솟은 봉우리가 금수산 정상이고 좌로 둥근 봉우리가 막장봉입니다

- 가늠산에서 동남으로 충주호를 보고 담았읍니다

- 내려오며 정오바위를 보고,  마을에서 볼 때 해가 정오쯤 되어서야 이 바위 위에 걸치게 되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하는데, 여기 사람들은 시계바우, 한나절바우라고도 부른다

- 물개바위

- 상천리 휴게소. 옥순대교 건너 가은산 서에 위치하는 상천리. 수산면은 청풍호반이 가로지르는 지역으로 옥순대교, 옥순봉, 능강계곡, 금수산, 가은산이 일품이다. 구릉지대가 많은 밭농사 위주의 산간지역이지만, 근래에는 자연경관으로 인해 상천, 하천, 능강리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읍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가은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충주호(청풍호)가 흐르고 동으로는 제비봉과 구담봉, 옥순봉 능선을 이루고 서로는 가은산과 가늠산 능선이 충주호와 함께 남으로 능선을 같이 함을 바라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