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황매산 산행, 모산재 주차장을 들머리로 모산재, 황매산 정상에 올라 동으로 황매삼봉, 상봉, 장군봉 능선 산행후 덕만주차장으로

산이 좋아 ^_^ 2021. 10. 4. 23:00

인기명산 11번 황매산[1,113m, 黃梅山],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새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봄이면 고산 철쭉이 가득 피어 철쭉제가 열리고,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이고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 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으며, 소백산, 바래봉에 이어 철쭉 3대 명산이라 할 만큼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4월 하순에 만개하는데 4월 하순과 5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 산행지다.

 

모산재, 황매산군립공원으로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으로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며, 산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온다.

 

철쭉제, 5월 중순(5~15일)에 장박리에서 뻗은 능선의 정상에서 960봉까지와 황매평전의 산행코스가 철쭉장관으로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 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에 봄철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 산행일자 : 2021.10.04(월)

○ 산행장소 : 황매산 1,113m

○ 산행코스 : 모산재 주차장(10:15)→ 돛대바위(10:53, 1.1㎞)→ 모삼재(11:10, 0.4㎞)→ 산불감시초소(11:54, 2.1㎞)→ 황매산(12:38, 2.0㎞)→ 황매 삼봉(13:20, 0.5㎞)→ 상봉(13:20, 0.7㎞)→ 삼거리(14:02, 황매산1.6/덕만주차장4.2)→ 할미산성(14:09, 1.5㎞)→ 장군봉(14:37, 1.2㎞)→ 박덤(14:52, 0.7㎞)→ 덕만주차장(15:29, 1.8㎞)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및 시간 : 12.3㎞, 5.2 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철쭉군락지에 안내도. 모산재 주차장을 들머리로 모산재, 황매산 정상에 올라 동으로 황매삼봉, 상봉, 장군봉 능선 산행후 덕만주차장으로 가자

- 모산재 주차장.  산행들머리로 우로 좀 더 올라 돛대바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화면 가운데 안내도 옆으로 이정표가 있어요. 여기서 좌로 올라 돛대바위로 갑니다

- 오르며 모산재 아래로 암릉과 사이에 솟아난 소나무 보고 담았읍니다

- 돛대바위 전에 경사 70도 계단을 올라야합니다.  역광이 커서 올라와 내려다 보고 담았읍니다

- 돛대바위에 이정표

- 돛대바위, 황매산 자락의 하나로 억센 사내의 힘줄 같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으로 풍수학자들은 시야와 생기의 흐름이 동쪽 방향으로 향하고 동쪽에 기가 솟구치는 형상의 자연석이 소재한 이 곳이 전국 최고 생기의 장이라고 햇다. 이 돛대바위는 오랜 세월에도 변치 않는 웅장함으로 황매산을 찾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 돛대바위에서 능선 올라오니 바위 한가운데 이정표가...

- 모산(茅山)재, 해발 767m로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이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코스로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넓은 평지를 이루고 숲이 우거졌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와 바위 끝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다. 순결바위는 평소 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 모산재에서 내려와 철쭉군락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철쭉군락지 도착.  봄이면 붉은색 철쭉으로 기대되는데요

철쭉군락지, 5월이면 붉은 철쭉꽃이 구릉지를 덮어 붉은밭을 보여줍니다. 해발 800~900m 지대의 구릉지인 황매평전에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국에 흔한 철쭉이지만 무리지어 산허리를 붉게 물들이는 모습은 흔치 않은 장관이다

원래 구릉지는 1970년대 목장으로 개발되어 당시 방목한 젖소와 양들은 독성을 가진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치웠다. 이후 젖소와 양들은 떠나고 구릉지엔 철쭉만 남아 지금과 같은 대규모 군락을 형성했다. 인위적이라고도 자연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철쭉군락의 재미난 형성과정이다

- 산고들빼기, 국화과로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원줄기는 높이 7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뿌리가 방추형이다. 7~10월에 원추상 두상화는 1.5~2cm 정도로 황색이다

이른 봄에 뿌리와 어린순은 식용하고 연한 잎으로 쌈을 싸 먹으며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초고추장이나 쌈장에 찍어 먹는다. ‘고들빼기’처럼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 푸른하늘 아래 황매평전을 억새평전이라 불러야겠어요.  화면 가운데 봉우리가 베틀봉이고 다음 사진 우측 암봉이 황매산 정상입니다

- 억새평전 위로 황매산 전망대부터 우측으로 정상, 삼봉, 상봉이 보입니다

- 산불감시초소, 모산재에서 2.1km 거리이며, 여기서 황매산 정상까지는 2.0km 입니다

- 베틀봉에 억새로 가득해 산행로가 잘 보이지 않고 내려가는 길이 많이 미끄러워요, 세번 넘어졌어요

- 황매산 전망대 오르는 나무계단길로 다리에 힘내서 힘차게 오르세요

- 황매산,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113m에 이르며, 준령마다 뻗어나 있는 기암괴석과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이다

합천호는 가깝다 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 느껴질 정도이며,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비쳐진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다하여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이른 아침이면 합천호의 물안개와 부딪치며 몸을 섞는 산 안개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 황매산 정상 뒤로 산행로 따라 황매삼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황매삼봉 산행로가 위험해 우측으로 바뀌었읍니다

- 황매삼봉, 예로부터 황매산은 수량이 풍부하고 온화한 기온으로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고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뜻하여 황매산에 들어오면 굶어 죽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이곳 삼봉은 황매산의 정기를 이곳으로 총 집결하여 세사람의 현인이 태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이 세봉우리를 넘으면서 지극정성으로 기원한다면 본인이나 후손들 중 훌룡한 현인이 될 것이리라 믿는다고 한다

- 상봉

- 상봉 내려가며 동으로 조망이 좋아 합천호와 끝으로 가야산 보고 담았읍니다

- 삼거리, 상봉 정자에서 약 20분 거리로 서로 4.2km 가면 덕만주차장이고 남으로 1.5km 진행하면 할미산선과 치마덤입니다

- 할미산성과 치마덤, 이 산성은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로 황매산성이 구전되어 오면서 할미산성으로 변형되어 오늘에 전해지며 이 산성아래 넓은 바위를 치마덤이라 한다

이는 선녀가 황매산 아래 소에서 목욕을 하고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 장군봉, 해발 830.4m 봉우리로 여기서 삼거리 까지는 1.7km 이고 덕만주차장은 2.5km 거리입니다

- 박덤, 상봉에서 3.5km 능선으로, 여기서 좌로 0.4km 가면 불당골이고 우로 1.8km 가면 덕만주차장이 나옵니다

- 덕만주차장 도착

- 트랭글 PG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