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대구 팔공산. 파계지구를 들머리로 종주능선코스 능선따라 해일봉, 파계봉, 서봉, 비로봉에 올라 종주능선 조망하고 동봉, 태풍으로 갓바위는 다음으로 하고 동화사로

산이 좋아 ^_^ 2020. 9. 8. 20:06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인기명산 34번째 팔공산,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6km에 걸친 능선 경관이 아름다우며 대도시 근교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도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동화사(桐華寺), 은해사(銀海寺), 부인사(符仁寺), 송림사(松林寺), 관암사(冠岩寺) 등 불교문화의 성지로 유명하다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정상의 남동쪽으로는 염불봉, 태실봉, 인동, 노족봉, 관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톱날바위, 파계봉, 파계재를 넘어 여기서 다시 북서쪽으로 꺾어져 멀리 가산을 거쳐 다부원의 소아현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봉우리의 암벽은 기암이고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삼존석굴(국보 109호) 이외에도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있고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많다

 

팔공산 관봉(850m)에 평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단독 원각상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래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은 이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 산행일자 : 2020.09.05(토)

○ 산행코스 : 파계관리소(09:45)→ 해일봉(10:23, 1.5㎞)→ 도각봉(1.0㎞)→ 삼갈래봉(11:27, 1.2㎞)→ 파계재(11:40, 0.5㎞)→ 파계봉(12:05, 0.6㎞)→ 마당재(12:36, 0.6㎞)→ 가마바위봉(12:55, 0.7㎞)→ 서봉(11:09, 2.4km)→ 오도재(14:35)→ 비로봉(15:00, 1.0㎞)→ 석조약사여래불(15:15)→ 동봉(15:20, 0.5㎞)→ 염불암(16:05, 1.9㎞)→ 부도암(16:30, 1.3㎞)→ 동화사(16:40, 0.5㎞)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15.7Km, 7.5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팔공산 산행안내도. 파계지구를 들머리로 종주능선코스 능선따라 해일봉, 파계봉, 서봉, 비로봉에 올라 종주능선 조망하고 동봉. 태풍으로 갓바위는 다음으로 하고 동화사로

- 파계지구 주차장, 중대지에서 차량으로 조금 오르면 파계지구 주차장인데 이곳에 주차 후 파계관리소 입구를 지나면서 좌로 오르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좌로 산행하면 팔공산 종주등산로 코스를 시작한다

- 파계관리소를 지나서 좌로 가 위로 오르면 아래 이정표가 보입니다

 

- 소나무 수령과 치솟음이 넘 좋아요

- 해일봉, 파계관리소에서 1.5.Km 거리로 약 30분 정도를 오르면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수기로 표시된 해일봉에 도착하는데, 소나무와 참나무과로 굴참 갈참 치솟음이 멋지다

- 아래로 내려가면 파계지구에서 올라오는 산행로 넘어 도각봉으로 오릅니다

- 칼바위. 도각봉 전에 바위로 보이는 모양은 아니지만 아래서 바라보면 칼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 넉줄고사리. 바위에 붙어 수분과 바람으로 자생하는데 흰색 뿌리가 특이하고 멋져요

- 삼갈래봉, 이정표는 있지만 봉우리에 정상석이나 표지는 없고 어플에서 알려준다. 이름처럼 여기서 북으로 1.7Km 가면 한티재이고 동으로 0.4Km 가면 파계재이고 남으로 3.1Km 내려가면 파계지구 야영장이다

- 소나무와 어울려 바위가 조그맣게 솟아있는데 넘 멋져요

- 원당봉산 정상석입니다

- 파계재, 삼갈래봉과 파계봉 사이의 고개로 삼갈래봉에서 0.5Km 내려오면 파계재이고 여기서 0.7Km 오르면 파계봉이다

- 파계재에서 0.7km 거리로 다리에 힘을 불어넣고 30분 오르니 파계봉에 오릅니다

- 파계봉이 보이는 듯합니다

- 파계봉, 해발 991m 봉우리로 서쪽을 바라보면 걸어온 산행로와 더 멀리 대구시가지가 조망된다

- 파계봉과 가마바위봉 사이의 고개로 가운데 위치하고, 파계봉에서 0.7km 거리로 20분 정도 내려오니 마당재입니다

- 마당재에서 오르는데 동아줄 잡고 바위를 넘어 오르면 도착하는 봉우리로 가마바위봉인데 정상 조망 멋져요 

- 가마바위봉, 마당재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정상석이나 이정표도 없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어플에서 음성으로 어디인지 알려주어 알게 된다. 동쪽으로 가야 할 산행로인 칼바위(톱날바위)와 비로봉, 동봉이 멋지게 조망되어 꼭 올라서야 할 곳이다

- 가마바위봉에서 서로 산행로를 바라보고 능선을 담았어요

- 가마바위봉에서 동으로 바라보고 가운데 송신탑 많은데가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이고 앞으로 봉우리가 서봉(이명으로 삼성봉)이며 바로 앞으로 바위가 톱날능선입니다

- 톱날능선으로 ....   동아줄 잡고 내려가고 산행로가 바위가 많아 조심 조심해야 합니다

- 바로 앞은 서봉,로 보이는데, 비로봉은 아직도 보이질 않아... 힘들어 점심먹고 가야지

- 서봉으로 향해서 가는데 바로 앞이 헬기장이고 우측 뒤로 보이는 보이는 봉우리가 서봉입니다

- 서봉, 팔공산의 세번째 봉우리 서봉(1153m)은 두 개의 정상석이 놓여있는데, 삼성봉은 서봉의 옛이름으로 신라시대 삼성암에서 3 성인이 득도 한데서 유래되었다, 비로봉이나 동봉에 비해 산행객이 많지 않아 호젓하게 산행을 즐기기에 좋고 주변 바위 암릉이 많아 아래쪽 경치가 아름답고 팔공산 주능선 동, 서 방향 조망도 탁트여 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 서봉에서 동으로 비로봉과 동봉이 조망된다

- 서봉에서 비로봉에 가려면 아직도 1.0km를 더 가야하나

- 오도재까지 나무 계단으로 내려가요

-  오도재, 서봉에서 0.3Km이고 팔공산 비로봉에서는 0.4Km 거리에 위치하는 재로 수태골에서 비로봉에 가려면 지나쳐야 하고 파계사나 갓바위 지구에서 팔공산 능선 산행하는데 비로봉 바로 옆에 있어 바로 하산길로 내려가면 동화야영장이나 수태골로 내려간다

- 이제 비로봉으로 가는데,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위로 오르지 않고 내려가다가 앞으로 가면 울타리에 입구가 있고 시그널 보고 진행합니다

- 아래 보이는 사진의 산행로가 아니라 앞으로 조금 가 내려갑니다

- 비로봉, 팔공산의 정상은 비로봉(1,193m)이며,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봉우리들이 솟아 능선을 이루고 있다. 동화사지구에서부터 시작해 비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비롯해 파계사지구, 갓바위지구 등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가산에서 갓바위가 있는 관봉까지 팔공산의 주능선은 약 20km에 이른다

- 비로봉 바로 아래 공원 이정표로 좌로가면 동봉입니다

- 동봉까지 산행로가 좁고 나무가 솟아있어 산행느낌은 좋은데 어디인지 그리고 조망도 없고 넘 궁금해요

- 갈림길로 동화사나 수태골에서 올라오면 여기로 옵니다.

 

- 태풍으로 안개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석조약사여래입상(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전체 높이 6m.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해발 1,155m의 고지(高地)에 위치하는 이 불상은 거대한 화강암의 서쪽 면에 거의 원각에 가까운 고부조(高浮彫 : 높은 돋을새김)로 조각되어 있고 불상이 새겨진 바위 자체가 거대한 광배의 역할을 하며 머리 주위로는 두광(頭光 : 부처나 보상의 정수리에서 나오는 빛)의 흔적이 남아 있다.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넓고 편평한 육계(肉髻 :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를 가졌으며 반쯤 뜬 눈은 가늘고 길게 표현되었는데 시선은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두 볼은 살이 찐 편이고 입가엔 미소를 띠고 있어 온화하고 자비스러운 불심을 느낄 수 있다. 신체에 비해 얼굴은 좀 크고 거대한 불상을 올려다보며 예불을 드리는 예배자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된다.

귀는 길어 어깨에 닿을 듯하며, 목은 너무 짧아서 삼도(三道)의 표현이 뚜렷치 않다. 이 불상은 양손과 발이 모두 신체에 비해서 지나칠 정도로 크게 표현되었다. 오른팔은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서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지만 조각 수법은 고르지 못하다. 왼팔은 가슴 위로 들어 올려 외장(外掌 : 손바닥을 바깥으로 함)했다. 엄지와 장지를 맞대어 지물(持物)을 가진 듯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법의(法衣 : 중이 입는 가사나 장삼 따위의 옷)는 통견(通肩 : 어깨에 걸침)이고 옷자락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뜨렸다. 단순한 호선(弧線 : 활등 모양으로 굽은 선)형 옷주름만이 표현되었다. 법의 밑으로는 군의(裙衣)의 표현이 희미하고 직립한 두 발끝과 발가락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좌·우측 옷자락도 양팔에 걸쳐 넓게 늘어뜨려졌는데 마치 도포 자락을 연상케 한다.

이 불상은 손과 발에서 기형적 조법이 나타나기는 하나 거대한 입상에 잘 조화되어 있는 옷주름이나 얼굴 모습 등의 조각 솜씨로 보아 경산시의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 보물 제431호)과 양식적으로 유사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동봉, 동봉의 이름은 미타봉이다.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해서 `동봉`이라 부르는데, 비로봉 서쪽에 있는 삼성봉은 서봉으로 불리어진다. 동봉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며 북으로는 정상인 비로봉이고 서로는 서봉(이명 삼성봉)과 동으로는 염불봉을 조망하고 사진을 담는다

- 산행로가 바위에 돌계단에 어렵습니다.  비오거나 수분 있으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해요

- 어디로 갈까?   이번엔 동화사로 가면서 염불암도 보고 부도암 보고 내려가야지

- 여기도 산행로가 바위와 돌계단이예요.  

- 뒤로 염불암입니다.  동화사까지는 약 2.0km 정도 남았네요

염불암(念佛庵)은 지금의 법당 뒤에 있는 큰바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려 이곳에 암자를 짓고 염불암이라 하였다고 전하고 신라 경순왕 2년(928) 영조 선사가 창건하고 1962년 개축하였다

극락전 오른쪽 뒤에는 염불바위가 있고 염불바위의 남면에는 문수보살, 서면에는 아미타불이 조각되어 있으며 이 불상들은 문수보살이 조각하였다고 전해진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동당(東堂)·서당(西堂)·산령각(山靈閣) 등이 있고 극락전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지장보살을 봉안하였는데, 그 후불탱화(後佛幀畵)는 부드럽고 섬세한 기법으로 그린 것으로 1841년의 중수 때 제작된 것으로 짐작되며, 중요문화재로는 극락전 옆의 암석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및 보살좌상(菩薩坐像)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청석탑(靑石塔)이 있다. 마애불상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옛날 이 암자에 있던 한 승려가 이 바위에 불상을 새길 것을 발원하였는데, 어느날 암자 주변에 안개가 끼기 시작하는데 7일 만에 안개의 걷힘과 함께 법당에서 나온 승려가 바위 곁에 가보니 발원하였던 불상이 바위 양쪽에 새겨져 있었다고 하며 문수보살이 조각하였다고 전해진다. 청석탑은 극락전 앞마당에 있는데, 보조국사가 쌓았다고 하며, 아랫부분 3단이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위쪽 10단이 수마노석으로 된 높이 1.4m의 13층탑이다. 현재는 상층부 5층이 깨어져 나가거나 갈라져 있다

- 염불암부터 동화사까지 임도가 있어요

 

- 부도암(浮屠庵),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조선후기 도오가 창건한 암자(동화사)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부속암자이다. 1658년(효종 9) 도오(道悟)가 창건하였고, 1790년(정조 14) 춘파(春坡)가 중수하였으며, 뒤에 서쪽 산기슭 12기의 부도가 있던 자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는 설이 있다.

 

1955년의 불교계 정화 이전까지는 대처승이 거주하였으나 정화 이후 비구니들이 인수하여 참선도량으로 만들었으며, 1960년의 개축 때 낡은 건물이 무너져서 규모가 큰 현존 당우를 건립하였다.

1980년 동안거(冬安居)까지 계속되어온 선방(禪房)은 1981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을 닫았다. 1841년에 쓰여진 양간록(樑間錄)과 함께 염불암에서 발견된 문서에는 당시 부도암에 72인의 승려가 있었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동화사의 부속암자 중 가장 컸던 것을 알 수 있다

- 동화사, 대한불교조게종 제9교구 본사로 493년(소지왕 15) 극달이 창건하여 유가사라 하였다. 뒤로 832년(흥덕왕 7) 왕사 심지가 중창하였는데 그 때가 겨울철임에도 절 주위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였으므로 동화사로 고쳐불렀다고 한다

 

신라가 불교를 공인하기 이전의 시기이므로 법상종의 성격을 띤 유가사라는 사명이 붙여졌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므로 심지의 중창을 실질적인 창건으로 보는 것이 보통의 견해이다. 창건 뒤 863년(신라 경문왕 3년) 경문왕이 비로암 3층석탑과 석조비로자나불을 조성하였으며, 934년(경순왕 7년)에는 선사 영조가 절을 중창하였다. 고려에 들어서는 1036년(고려 정조 2년) 영통사, 숭법사, 부인사 등과 함께 경∙율을 시험하는 사찰로 지정되었으며, 1190년(고려 명종 20년)에는 보조국사 지눌이 중창하였다. 1294년(충렬왕 20년)에는 국사 홍진이 절을 중건하였다. 1319년(충숙왕 6년)에는 현승이 통도사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5과를 얻어와 이를 봉안하고 법회를 열기도 하였다

- 대웅전(大雄殿)은 보물 1563호로 동화사를 대표하는 당우(堂宇)이다. 장대석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가공하지 않은 나무를 그대로 활용하여 배흘림이 있는 두리기둥을 세웠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팔작지붕 전각이다

- 산신각, 사찰도 민간신앙과 같이 하여 세워진다

- 사천왕문...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