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단양 도락산 산행. 상선암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제봉, 형봉으로 능선따라 도락산 정상에 올라 푸른하늘 아래 산행로 조망하고 채운봉, 검봉으로

산이 좋아 ^_^ 2020. 8. 17. 20:23

산림청 선정 100명산에 인기명산 56위인 도락산(道樂山),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위치하고 단양 8경인 하선암, 중선암과 사인암 등이 산재해 있는 바위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 10여km 구간에 있는 하선암(下仙岩)과 쌍룡폭포·옥렴대·명경대 등 웅장한 바위가 있는 중선암(中仙岩),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명경담 등이 있는 상선암(上仙岩)이 특히 유명하다.

 

단양은 영춘, 청풍, 제천 등과 함께 내사군으로 불리며 그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 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도락산 이름의 유래는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는 우암의 일화가 전해온다

 

○ 산행일자 : 2020.08.16(일)

○ 산행장소 : 단양 도락산 964.4m

○ 산행코스 : 도락산 탐방지원센터(10:20)→ 제봉(11:20, 1.7㎞)→ 형봉(11:58)→ 도락산 삼거리(12:00, 0.8㎞)→ 신선봉(17:07)→ 도락산(12:20, 0.7㎞)→ 도락산 삼거리(12:43, 0.7㎞)→ 채운봉(12:55, 0.3㎞)→ 검봉(13:28, 0.4㎞)→ 탐방지원센터(14:30, 2.5㎞)

○ 산행거리 및 시간 : 7.6㎞ 및 4.5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제봉, 형봉으로 능선따라 도락산 정상에 올라 푸른하늘 아래 산행로 조망하고 채운봉, 검봉으로 내려갑니다

- 산행은 앞으로 진행하면  도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상선암 마을,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의 단양천 선암계곡에 상선암이 있고 동으로는 백두대간인 봉우리 황정산과 안으로 도락산이 있으며 아래로 마을에 민박과 가든이 몇 채있습니다. 그리고 상선암 마을은 월악산 탐방안내소가 있어서 월악산과 충복의 명소를 관람할 수 있읍니다

- 사거리인데 리본따라 가면 제봉, 형봉으로 오르는 산행로이며, 우측으로 가면 검봉으로 오르는 산행로입니다

- 상선암자

-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며 정상까지 산행거리는 3.0Km입니다

 

- 소나무 뿌리에서 올라오는 버섯인데 이름이 무얼까요 ?

- 산행로가 암릉에 철계단을 오르고 산행로에 돌이 많아요 

- 싸리버섯

- 제봉(이명 상선상봉), 선암계곡을 지나서 선암마을에서 좌측 산행로를 한시간 정도 오르면 해발 815m 상선상봉이 고 여기서 0.8km로 산행하면 해발 881m 형봉, 도락산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도락산 정상은 약 07.km를 더 가야하고 여기서 직티리나 황정산은 앞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채운봉으로 가려면 삼거리로 되돌아와야 한다

- 암릉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비바람에 넘어지지 않고 잘 자랐어요

 

- 여기 철계단을 오르면 형봉입니다

- 형봉, 해발 881m 봉우리로 상선상봉에서 0.8km 거리이고 또한 도락산 정상까지 거리가 0.7km로 고인돌 바위와 비슷한 모양의 바위가 있고 동으로 바라보면 바로 앞에 신선봉과 뒤로는 도락산 정상이 보인다

- 도락산 삼거리, 상선상봉에서 0.8km를 진행하면 형봉에 이어 도락산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도락산 정상은 약 0.7km 거리로 왕복 한시간 정도 산행거리이며, 채운봉 방향으로 산행하려면 되돌아와야 한다

- 여기 철계단을 오르면 나무계단이 보이는데 다리에 힘을 주고 오르면 신선봉입니다

- 신선봉

- 암릉 사이에 나무계단이 있어 넘어야 하는데, 넘어서는 암릉이 너무 멋져요

- 도락산(道樂山), 소백산과 월악산 사이에 걸터앉아 있는 해발 964m 도락산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직접 이름을 붙인 바위산으로 산을 이겨 정상을 차지하고 말겠다는 욕심보다는 주변의 풍광을 느긋하게 즐기며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가는 것에 산행의 묘미가 있다. 게다가 사방으로 신선세계의 경지에 오른 상, 중, 하선암과 사인암까지 펼쳐져 있는데 어찌 흥이 나지 않겠는가 ?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 선생도 감탄했다는 절경이니 더 말할 것도 없으리라. 하지만, 즐거움을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도 필요한 법. 상선암 휴게소를 기점으로 오르락내리락 암릉이 이어지는 코스는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수 있다고 한다. 정상부근에는 신라시대에 오래된 산성이 있는데 수천 명이 머무를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고 하며 성내에는 '광덕암' 이라는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 신성봉, 해발 915m 봉우리로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봉우리로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 수리봉, 작성산, 문수봉, 용두산 등의 연봉이 보이며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 신선봉에서 서쪽으로 채운봉과 검봉을 바라보고

-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도락산 정상을 바라보고

 

- 도락산 삼거리, 채운봉, 검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채운봉, 해발 861m 봉우리로 도락산 삼거리에서 정상까지 0.7km 거리를 산행하고 와서 채운봉으로 가는데 0,3km 거리로 북을 바라보면 좌로 상선상봉과 우로 도락산 정상이 보인다

- 채운봉에서 검봉으로 내려가며 북으로 산행로를 바라보고 아래 봉우리가 제봉이고 젤 위의 봉우리가 형봉입니다

 

- 암릉 사이사이에 철계단으로 채운봉과 검봉 사이의 산행로입니다

- 검봉, 해발 817m 봉우리로 도락산 삼거리에서 정상까지 0.7km 거리를 산행하고 와서 검봉으로 향하는데 0.7km 거리로 능선 길이어 부담스럽지 않고 산행하며 북을 바라보면 상선암봉(이명 제봉), 형봉이 보인다

- 탐방지원센터 도착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