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대성산에서 천태산 능선 산행, 의평리를 들머리로 덕운봉에서 이원 바라보고 대성산에 올라 산행할 능선 조망하고 투구봉, 천태산까지 능선 산행 후 영국사로

산이 좋아 ^_^ 2022. 9. 8. 21:23

충북의 대성산과 천태산 산행, 충북의 설악산으로 불려질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해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 정도의 산행시간으로 초심자나 가족산행지로 이상적인 산행지로  암릉을 타고(A코스) 바위맛을 즐기며 올라 시원한 조망의 능선을 탄뒤 울창한 수림의 하산길(D코스)등 산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때와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세었다는 설이 있으며,  보물 532호로 지정된 보리수 아래 3층 석탑을 비롯 원각국사비(보물 534호) 부도(보물 532호) 망탑봉 3층 석탑(보물536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대전에서 6시 반에 출발해 옥천, 이원 밤티재를 넘어  천태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70시 40분,   화장실 해결하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신발끈 매고 등산을 시작,  이번에는 암벽코스인 A코스로 올라 D코스로 내려와 원각국사비, 3층석탑 등의 보물을 보고 망탑의 3층석탑을 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등산코스다.

 

영국사와 1000년 이상되고 둘레가 11m 정도인 은행나무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 아기자기한 암릉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암릉산행으로 인기 있다.

 

천성장마’라는 명칭은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서 시작해 옥천군 옥천읍 마성산까지 이어진 능선 상 주요 4개 산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것이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과 충북 영동군 양산면 경계를 이루는 천태산(天台山·714.7m)에서 시작한 이 산길은 북쪽의 대성산(大聖山·704.8m)과 장령산(長靈山· 654.5m)을 거쳐 옥천읍의 마성산(馬城山·497m)까지 연결된다.천성장마 능선은 도상거리 26km가량으로 순수 산행에만 10~12시간이 소요된다. 천성장마 산행은 백두대간의 깊은 산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도시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고 능선을 지나는 임도가 한 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천태산을 제외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곳도 거의 없어 분위기가 호젓하다. 천성장마는 영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용희(徐龍喜·66) 법무사(닉네임 박달령)가 개척한 종주 산행길이다

 

ㅇ 산행일자 : 2022.09.08(목)

ㅇ 산행코스 : 의평리(09:09)→ 의평저수지(09:27)→ 작은폭포(09:57, 3.0㎞)→ 삼거리(10:35, 1.3㎞)→ 덕운봉(10:58, 1.5㎞)→ 대성산(11:20, 2.0㎞)→ 돌탑(11:52, 1,5㎞)→ 투구봉(13:26, 3.5㎞)→ 신음산(14:05, 1.8㎞)→ 천태산(15:11, 3.2㎞)→ 주차장(16:16, 3.2㎞)

ㅇ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및 시간 : 19.97㎞ 및 6.8시간

ㅇ 산행사진 올려요

- 의평저수지 위의 산행 안내도, 의평리를 들머리로 덕운봉에 올라서 이원 바라보고 대성산 정상에서 산행할 능선 조망하고 투구봉, 천태산까지 능선 산행 후 영국사로 내려가자

- 산행 들머리로 의평리 입구입니다

- 의평저수지 전으로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저수지로 진행합니다

- 의평저수지입니다

- 처음으로 보는 산행 이정표인데, 계곡 건너서 어디로 가야할지 산행로가 보이지 않아요. 오지 산행으로 생각하고 진행합니다 

- 산행로 벗어나서 힘들게 찾아온 작은 폭포입니다. 아래로 내려갑니다

- 작은폭포. 그래도 폭포가 있어 떨어지는 소릴 듣고 가슴이 시원해져요, 물도 크게 한모금 하구요

- 작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 들어보세요

- 삼거리, 대성산 0.7㎞, 방안폭포 1.0㎞, 하산로 꼭지점사거리 0.8㎞이며, 산행로가 길어 덕운봉을 보고 가야할지 대성산으로 바로 가야할지 곰인하다가 덕운봉으로 진행합니다

- 이정표에서 우로 가면 꼭지점 사거리이고 직진하면 덕운봉입니다

덕운봉, 해발 596.3m 봉우리입니다

- 덕운봉에서 뒤돌아 대성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성산, 해발 705m 봉우리로 옛날부터 큰 성인이 나타난다는 애기가 전해 내려오는 대성산은 겉에서 보면 남북으로 달리는 산줄기 가운데 머리를 세우고 있는 평범한 산봉우리이지만 그 산자락을 헤치고 들어서면 별천지가 펼쳐지는 곳이다

 

깊은 암곡 여기저기에 기암괴봉이 늘어서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그 사이에 높다란 폭포가 줄줄이 걸려있어 하늘 나라 선원이 예 아닌가 싶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이 폭포는 그 아름다움을 시로 새겨놓은 비석이 있을 정도로 장관이다. 비석에 적힌 글귀다."낭떠러지 하늘 위험한 곳 찬 샘물 걸려 흘러내리니 은은한 천둥소리 연이어 치고 비의 근원이 산머리에 가득 몰린다." [絶壁堂空險 寒泉倒掛流 殷殷雷鼓轉 源雨滿山頭]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대성산 정상을 데구름, 데구리 또는 덕운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 돌탑봉으로 진행합니다

- 갈림길로 좌로 가면 의평리로 가며, 앞으로 가면 돌탑봉, 천태산입니다

- 돌탑봉입니다

- 싸리버섯입니다

- 715.5m, 금산둘레산길로 해발 715.5m 봉우리입니다

- 투구봉, 해발 687m 봉우리로 제법 널찍한 투구봉 정상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깔려 있어 누군가 매직으로 표시를 해 놓았다

- 701m, 금산둘레산길로 해발 701m 봉우리입니다

- 천태산이 이제 2.9Km 산행거리 남았네요.  빠리 가야하네

- 신음산, 해발 678m 봉우리로 충청남도 금산군의 제원면 길곡리와 군북면 두두리, 산안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금산)에 '신음산은 군의 동쪽 27리에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봉인 국사봉(國師峯)은 옛날 나라에 일이 있을 때 제사를 지내던 산이라 하여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동쪽지맥에는 신라 진평왕 때 무염선사가 창건했다고 하는 신안사(身安寺)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금산)에 '신안사는 신음산에 있다.'고 하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안사라는 이름은 신라 마지막왕 경순왕이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 있는 천태산 영국사(寧國寺)에서 수학할 때 이 절에 가끔 들러 유숙하였는데 주위 환경이 맑고 아름다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하여 신안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해동지도(금산)'에는 자안사(自安寺)로도 기록되어 있다

- 천태산 정상이 1.46Km 남았네, 20분이면 가겠지

- 여기부터는 천태산까지 산행하며 푸른 하늘과 능선이 보여 산행하며 젤 기분 좋아요

- 앞에 봉우리 뒤로 천태산 정상입니다. 산행이 제일 힘들고 바위 오르며 동아줄 잡고 조심조심해서 오릅니다

- 산행하면 두바로 걸어야 하는데, 정상까지 네발로 오릅니다

- 천태산 정상에 이정표입니다

- 천태산, 해발 714.7m 봉우리로 천태산 입구 천태동천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진주폭포와 삼단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둘레가 6m 정도 되고 가지 하나가 땅에 뿌리를 내린 은행나무 아래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정상을 오르는 길은 세코스.오른쪽 능선 코스를 타고 오르는 길은 천태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가깝고 재미있는 길이다. 경사가 70도 정도 되는 바위코스도 있어 짜릿하다.영국사에서1.5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서쪽으로 서대산이 남쪽으로는 성주산과 그 너머 덕유산이 보인다

 

영국사 일대의 단풍은 영국사 주차장에서 산사로 이어지는 1㎞ 남짓한 오솔길에서 절정을 이룬다. 멋드러진 3단폭포와 함께 개암나무, 때죽나무, 버드나무, 느릅나무, 고로쇠나무, 검팽나무 등으로 에워싸인 울창한 단풍숲이 이어진다. 특히 고개를 하나 넘으면 나타나는 수령 600년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샛노랗게 물이 들며 고즈넉한 절집 분위기를 한층 화려하게 가꿔 놓는다

- 이번엔 A코스로 내려갑니다

- 암릉과 바위 계단으로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 암벽로프구간, 암벽 높이 75m로 추락사고가 빈번하므로 일반등산객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추락위험이 커 안전한 우회등산로를 이용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 경고문, 잘 읽어 보시고 동아줄 잡고 암릉 오를지 아니면 안전 산행로로 진행할지 선택하고 진행합니다

- 영국사 은행나무, 1970년 4월 2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수령은 약 10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약 31m, 가슴높이둘레 약 11m이다

첫째가지는 2m 정도에서 갈라졌으며, 서쪽으로 퍼진 가지 중의 1개는 밑으로 자라서 땅에 닿았다. 땅에 닿은 가지 끝에서 뿌리와 새순이 자란 것은 높이 3m 이상이며, 가슴높이지름이 20㎝에 달한다. 커다란 가지가 아직은 큰 나무와 연결되어 있어 큰 나무에서 갈라진 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언젠가 이것이 끊어질 때 2개의 독립된 나무라고 보게 될 것이다. 이 은행나무는 바로 길 옆의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독립수이며, 수령은 영국사의 창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삼단폭포, 폭포수가 3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붙여진 이름으로 예전에는 용추폭포로 불리었다. 기암절벽과 송림이 멋지게 어울려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동과 경이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 영국사 주차장입니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