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완주 원등산. 위봉산성을 들머리로 맷돌봉에 올라 산능선 따라 원등산에 올라 서로 산행한 능선 바로보고 북으로 진행할 산능선 조망하고 대부산으로

산이 좋아 ^_^ 2022. 8. 28. 21:07

완주 원등산. 완주군 소양면과 동상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713m의 산으로 호남정맥과 이별하고 연석산을 향한 금남 정맥의 산줄기가 보룡고개와 황조치 중간에서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곁가지는 율치를 지나 원등산을 솟구친 후 다시 두 갈래로 나눠져 북녘을 향한 산줄기는 학동산과 대부산을 지나 동상저수지에 잠기게 되고, 서녘을 향한 산줄기는 위봉산, 서방산, 종남산, 안수산, 동성산 등 완주군의 숱한 명산을 낳는다

 

원등산의 옛이름은 청량산이고 남녘 자락에 오랜 고찰 원등사가 자리하여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원등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오를 등(登)의 원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전주에서 소양을 지나 마수교로 해서 다리목까지는 약 15㎞로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며 송광사 및 오성리행을 이용할 경우 약간 걸으면 완주군 소양면에 자리한 해발 715m의 원등산이 보인다. 다리목 부락은 원등산 계곡물이 흐르고 감나무와 은행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농촌으로 다리목에서 숲속의 등산로를 타고 오르면 자연의 신비에 도취되어 30여분만에 원등산 북쪽 능선에 도착한다. 봄에 오르면 이곳에서 남쪽으로 산내음을 흠뻑 맡으면서 능선을 타며 고사리, 취나물 등 산채를 캐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정상에 오르면 송광사 뒤편 종남산(635m) 및 동북 위봉산(524m)이 눈앞에 전개된다

 

정상에서 내려와 동쪽 방면으로 가면 위봉폭포가 있는 위봉사로 가는 길이고 바른쪽으로 곧장 내려오면 원등사 방향이다. 원등사 방향으로 내려오면 큰 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 속에는 오백나한이 있고 아낙네들이 엎드려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이곳 옆 공터에 옛날 원등사가 있었으나 6·25당시 소실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2~3백m 내려오면 백파스님이 지었다는 웅장한 원등사가 있다.

 

원등사는 신라 문선왕 2년(1200년) 보조성사가 창건한 고찰로 진묵대사가 오백나한을 위해 창건했으나 임란때 전소, 8/15 이후 재건했는데 다시 6·25때 전소됐다. 진묵대사가 나한전에서 기도를 하면 나한의 신통력으로 그 뜻이 성취됐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원등사 나한의 신통력이 먼 곳까지 빛이되었다해서 원등사라 했으며 이 산을 원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등산코스(해발 715m)로는 3코스로 다리목마을 → 정상 → 원등사 (2시간10분, 3,5km),   다리목마을 → 정상 → 위봉사 (2시간40분, 4.5km),  다리목마을 → 송곳재 → 암릉 → 정상 → 전망대 바위 → 삼거리 → 원등사 → 해월리 (9㎞, 4시간)

○ 산행일자 : 2022.08.28(일)

○ 산행코스 : 위봉산장(10:20)→ 맷돌봉(10:476, 1.06km)→ 갈림길(10:59)→ 귀뚤봉(11:08, 1.22km)→ 소원등산(12:15)→ 원등산(12:40, 4.7km)→ 갈림길(14:07)→ 학동산(14:25, 4.7km)→ 학동재(14:31, 0.4km)→ 임도안부(14:59)→ 대부산(15:30, 2.6km)→ 안도암(15:50m)→ 동상 들꽃세상(16:12, 2.3km)

트랭글 GPS 담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6.9Km, 5.8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위봉산성 서문을 들머리로 맷돌봉에 올라 산능선 따라 원등산에 올라 서로 산행한 능선 바로보고 북으로 진행할 산능선 조망하고 대부산까지 산행 후 동상 들꽃세상으로 내려갑니다 

- 산행들머리 위봉산성. 조선후기 변란을 대비하여 주민들을 대피시켜 보호할 목적으로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여 숙종 원년(1675)~숙종 8년(1682)에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성벽 둘레는 약 8,539m, 성벽 높이는 1.8~2.6m 이고 관련 시설물로는 성문 4개소, 암문지 6개소, 장대 2개소, 포루지 13개소, 추정 건물지 15개소, 수구지 1개소가 확인되었다

일부 성벽을 제외하고는 성벽 및 성문, 포루, 여장, 총안, 암문 등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다른 산성과는 달리 군사적 목적뿐만이 아니라 유사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모시기 위한 행궁을 성 내부에 두는 등 조선 후기 성곽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

- 600고지 맷돌봉까지 30분 정도 힘있게 오릅니다

- 맷돌봉. 해발 600m 봉우리입니다. 서로는 전주시가 보입니다

- 여기서 귀뚤봉 전 갈림길까지 꾸준이 내려가 잠시 오르면 귀뚤봉입니다

- 귀뚤봉 전에 갈림길로  위봉마을에서 1.0Km이고 10분 정도 오르면 귀뚤봉입니다

- 귀뚤봉, 해발 580m 봉우리로 도실봉 또는 말뚝봉으로도 불리고 있읍니다. 위봉마을에서 남으로 조그마한 산행로 따라 올라갑니다. 북으로는 위봉산이 있으며 사이에는 위봉사와 위봉폭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동으로 능선 따라서 송곳재 넘어 원등산으로 진행합니다

- 여기서 원등산까지는 능선을 진행하는데 3.85Km를 꾸준이 올라갑니다

- 소원등산 전에 싸리버섯 군락지가 있는데 가물어 작고 말라가고 있어요

- 소원등산 전에 산에 벌목지역이며, 산행로가 벌목지역 우측으로 보이지만 잘찾아 진행합니다

 

- 소원등산, 위봉마을에서 산행로 4.55Km 거리입니다

- 원등산인줄 알았지만 소원등산으로 약 1Km를 꾸준이 오르면 원등산입니다.  다리에 힘내어 꾸준이 오릅니다

- 원등산, 해발 719m 봉우리로 청량산이라고도 하며, 마수교로 해서 다리목까지는 약 15㎞로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며 송광사 및 오성리행을 이용할 경우 약간 걸으면 완주군 소양면에 자리한 해발 7백15m의 원등산이 보인다. 다리목 부락은 50여호의 마을로 원등산 계곡물이 흐르고 감나무와 은행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전원농촌이다

 

다리목에서 숲속의 등산로를 타고 오르면 자연의 신비에 도취되어 30여분만에 원등산 북쪽 능선에 도착한다. 봄에 오르면 이곳에서 남쪽으로 산내음을 흠뻑 맡으면서 능선을 타며 고사리, 취나물 등 산채를 캐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정상에 오르면 송광사 뒤편 종남산(635m) 및 동북 위봉산(524m)이 눈앞에 전개된다. 정상에서 내려와 동쪽 방면으로 가면 위봉폭포가 있는 위봉사로 가는 길이고 바른쪽으로 곧장 내려오면 원등사 방향이다. 원등사 방향으로 내려오면 큰 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 속에는 오백나한이 있고 아낙네들이 엎드려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이곳 옆 공터에 옛날 원등사가 있었으나 6·25당시 소실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2~3백m 내려오면 백파스님이 지었다는 웅장한 원등사가 있다

- 원등산 정상 인증하였으니 학동산으로 가야지

- 학동산 진행하며 북으로 바라본 산이며, 좌측 산능선에 산행할 대부산 방향이고 화면 가운데에서 우측으로 좀 더 많은 하얀구름이 아래 봉우리가 대둔산입니다 

- 영지버섯입니다

- 갈림길. 원등산에서 3.28Km 산행하여 왔고 가야할 대부산은 3.17Km 거리인데 다리에 힘주고 갈 수 있을까 ?  여기서 다자미 마을은 0.85Km거리입니다

- 학동산에 올라야지요

 

- 아니 영지버섯이 또보여요

- 학동산, 해발 464.9m 봉우리로 동으로는 동상면에 만경강 물줄기가 흐르며, 서로는 소양면 수만천 상류지역입니다. 만경과과 수만천이 흐르는 계곡 사이의 봉우리로 북으로 동상저수지가 있으며, 남으로 602m 대부산과 학동재 넘어 464m 학동산 봉우리가 솟아있읍니다

- 영지버섯 군락입니다. 세송이나 있어, 하지만 2송이는 작아 두고 한송만 채취합니다

- 학동고개. 동으로 동상면 사봉마을과 서로 소양면 학동마을을 서로 넘어다닌 해발 300㎞ 고개이며, 북으로 대부산 2.2㎞이고 남으로 원등산은 4.25㎞이며, 서로 학동마을은 1.19㎞입니다

- 대부산으로 진행합니다

- 멀리 대부산 봉우리가 보여 담았읍니다

- 임도 안부. 원등산에서 5.47Km 산행하여 왔으며 올라야 할 대부산은 0.98Km이며 학동마을은 2.69Km입니다. 정해진 산행 시간이 부족하면 여기서 학동마을로 내려갑니다 

- 쉼터 전에 우측으로 시그널 보고 오릅니다

- 경사가 커요. 힘내서 올라야지

- 봉우리 정상인줄 알았지만, 능선에 올라 10분 정도 가면 대부산 정상입니다

- 대부산 봉우리입니다. 다왔네 힘내서 오르자

- 대부산, 해발 601.7m 봉우리로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에서 입석교를 지나 안띄미골이라는 골짜기를 타고 마애불과 안도암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다. 대부산의 대부는 대출과 같은 뜻으로 일정한 기간 물건이나 돈을 빌리거나 빌려 준다는 뜻이다. 즉 빌린산, 빌려준산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사람들이 동상면 일대를 측량할 때 거인마을 사람들이 측량하는 일을 잘 도와주었다. 해서 감사의 뜻으로 대부산을 임대료 없이 거인마을에 빌려 줬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산이란 이름이 생겼으나 그 뒤에 김대연이라는 친일파가 대부산이 마을 소유로 되어 있으면 세금이 많이 나와 마을이 망하니 팔라고 한 뒤 대부산을 매매한 돈을 가지고 달아 났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 이제 동상 동상초교 폐교가 있는 들꽃세상으로 내려가자

- 여기서 300M이니 산행하다 갈림길이 있으면  위로 올라가면 마애석불 있어요. 보고 내려오면 안도암이보여요

- 안도암이고 식수있어요

- 계곡 옆으로 꽃무릇이 벌써 피었읍니다

- 산행 날머리 동상 들꽃세상에 도착.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