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지리산

지리산둘레길 금계에서 서암정사, 벽송사를 경유하는 4코스를 찾아서

산이 좋아 ^_^ 2017. 8. 1. 23:00

  지리산은 국립공원 제1호로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그 범위가 3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며,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4코스 금계에서 동강마을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땀 한 땀 수놓듯 이어가는 지리산 둘레길을 통해 만나는 사람,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모든 생명들의 속삭임을 귀 기울여 들어 보세요. 외따로 떨어져 지내며 이제나 저제나 사람의 체취를 느끼고 싶어 동구 밖을 하염없이 바라 보시는 할머니, 소로 이랑을 갈며 한 해, 한 철 농사를 이어가는 농부, 한 때는 좌, 우로 나뉘어 낮과 밤을 달리 살아야 했던 아픈 상처도 지리산 길은 품고 있습니다.

지리산 길의 출발은 2004생명 평화를 이 땅에 뿌리고자 길을 나선 순례자들의 입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지리산 순례길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으로 다듬어지고 구체화된 게 지리산둘레길입니다. 지리산길은 소외된 지역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 길 위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평온함과 평안, 공존과 화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며, 참 바쁜 세상살이. 지리산둘레길에 오셔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 공의 길을 느껴보세요. 항상 처음과 같이...,

 

산책일자 : 2017.8.01()

산책장소 : 지리산둘레길 금계에서 동강마을

산책코스 : 함양안내소(금계, 16:57)중말(17:14)서암정사(17:40, 2.3)벽송사(18:20)용유담(19:38, 5.2)모전마을(19:54)세동마을(20:31, 1.5)윤서쉼터(21:23, 2.9)동강마을(22:00, 2.2)

산책시간 및 거리 : 5시간, 14.4


산책사진 올려요

  - 원기마을에서 담은 지리산둘레길 4, 5코스 안내도,  여기서 16:30분 둘레길 버스를 타고 금계에 있는 함양안내소에서 하차해 안내소에 들러 사진 담고 안내도 챙기고,  


  - 원기마을 주차장, 우측으로 건너와 금계로 가는 버스타고 가요.


  - 금계에 있는 함양안내소 도착, 공휴일은 근무하고 월요일에 쉰다고 합니다. 


  - 지리산둘레길 22코스 안내도, 언제 다 걸어 보지요 ?


  -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3, 금계~동강 4코스


  - 함양안내소 시외 일반버스 운행시간표


  - 금계 버스정류장


  - 의탄교 건너서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아래사진의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따라서 좌측 도로로 갑니다. 




  - 의탄교 끝에서 북동쪽 보고 담은 사진입니다.


  -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면 이정표가 우측으로 오르라 합니다.


  - 올라오면 소나무에 벤치가 있는 삼거리인데 짧은길은 좌측이고,  우측은 서암정사와 벽송사 관람하고 가는 길 입니다.


   - 중말 이야기



  - 마을 끝점인데 마을길 좌에 참옷나무가 가로수로 있네요 


  - 선학초, 짚신나물이라 합니다.


  - 산죽으로 지하통로가


   - 서암정사는 지리산 산맥 위에 앉아 천왕봉을 멀리 바라보고, 한국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한 칠선계곡을 마주하는 천혜의 절경에 자리하고 있다.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한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600m 지점에 위치한 벽송사의 부속암자로 주위의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작은 부속암자였으나 지금은 사찰로 승격하였다.


  - 서암정사 안내도


  - 입구


   - 사천왕문







  - 종무소 입구 우측에 정성과 어느 분에 도움으로 .., 


  - 대웅전 우측에 나무인데 이름이 무얼까요 ?



  - 서암정사 대웅전 현판



  - 종무소 앞에서


  - 범종 앞에 배롱나무


  - 범종각 안내



  - 연못



  - 굴법당 입구 좌로 넉줄고사리


  - 굴법당, 내부사진은  휘레쉬 사용하지 않고 담았으며,  서암정사에 지송합니다.  






  - 용왕단


  - 비로전 입구


  - 비로전 석불



  - 내려오며 담은 대웅전 


  - 전시관과 공양간 


  - 누리장(취오동)


  - 삼거리,  우측으로 내려가면 휴게소가 있어요


  - 조선 중종 15년(1520년) 3월 벽송 지엄대사가 암자를 짓고 개창한 벽송사는 숙종 30년(1704년)에 실화로 불타버린 것을 환성대사가 중건하였으나 6.25때 다시 법당만 남기고 소실되었다. 1963년 원응 구환스님이 이곳에 와 이 절을 다시 짓기 시작했으며 1978년 봄에 종각이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벽송사는 6.25 당시 인민군의 야전병원으로 이용되었는데 국군이 야음을 타 불시에 기습, 불을 질러 당시 입원중이던 인민군 환자가 많이 죽었다고 전하며 지금도 절터 주변을 일구면 인골이 간혹 발견된다고 한다. 벽송사는 실상사와 더불어 지리산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판소리 ‘변강쇠전’의 무대이기도 하고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야전병원으로 쓰였던 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 팔짝지붕 뒤로 좌가 도인송, 우가 미인송입니다. 



  - 분홍꽃이 핀 배롱나무와 나무그늘에 초록으로 꽃이 올라온 수국   


  - 목장승



  - 지리산둘레길 붉은색 화살표 따라가요





  - 산수국



  - 산길은 이제 다 내려왔네요


  - 돌 사이로 물 흐르는 소리 들어보세요


  - 모전마을



  - 마적도사 탐방로


  - 용유담




  - 모전마을


  - 둘레길은 모전펜션 방향으로 갑니다.





  - 민달팽이, 어느 나라에선 최고인 음식 재료로 사용하는데,  길이는 12Cm 정도인데 많았어요



  - 세동마을, 전형적인 지리산 산촌마을로 한 때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조선종이(닥종이) 생산지로 주변 산에는 닥나무가 지천이어서, 닥나무를 삶고, 종이를 뜨는 일로 분주한 마을이었다. 불과 50년 전 만해도 이 마을의 모든 가옥은 산과 계곡에서 자라는 억새를 띠로 이어 얹은 샛집이었다. 종이 뜨는 일상과 샛집 지붕의 아름다운 산촌 풍경을 이젠 볼 수 없어도, 바위를 담으로 이용한 집, 너럭바위에 앉은 집, 바위틈으로 솟는 우물 등 ‘자연 속에 세 들어 사는’ 산촌마을의 모습은 지금도 변함없다.


  - 효비


  - 참나리


  - 펜션 한채인데 수영장이, 땀을 흘린 나 한테는 풍덩하고 싶은 생각 밖에는 


  - 앞 이정표에 좌측으로 오면  ㅇㅇㅇ펜션입니다.   우측이 둘레길 


  - 운서쉼터


  - 운서마을, 휴천면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는 가장 좁은 마을로, 마을 전체 면적의 3/1이상이 지리산국립공원구역내에 있으며, 그 외도 산악지역이라 농경지가 별로 없는 마을이다. 산에 의지해서 생활을 하며, 지리산을 닮아 인심이 포근하다.


  - 귀시락재, 운서에서 구시락재를 넘어 동강마을에 이르는 길은 조선말 유학자인 김종직 선생이 지리산을 오르고 쓰신 [유두류록]에 나오는 옛길이다.


  - 동강(桐江)마을은 평촌과 점촌 그리고 기암(개암터)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동강이라 하였다. 조선 고종때는 엄천면이라 하여 엄천면사무소가 이 마을에 있어 공무와 지방행정을 수행하던 곳이다. 강과 산이 함께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 원기마을 도착


  - 지리산둘레길 금계에서 동강, 트랭글로 담은 거리 14.4Km  및 5 시간


  - 둘레길 버스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