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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이나 원추꽃차례로 피고 한방에서 피부염과 가려움을 치료하는데 쓰는 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

산이 좋아 ^_^ 2015. 6. 4. 23:34

  수국과(水菊科 Hydrange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키가 2m 정도이며 밑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나와 모여 자란다.

ㅇ 잎은 마주나고 앞뒷면에 별 모양의 털이 나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흰색의 꽃이 5~6월에 줄기끝에 산방(繖房)꽃차례로 피는데 연한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꽃잎은 5,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ㅇ 열매는 삭과(蒴果)9~10월에 익는다. 골짜기의 바위틈에 자라며, 땔나무로 쓰인다.

 

매화말발도리(D. coreana)는 한국에서 자라는 말발도리속(Deutzia) 식물로 4월에 흰꽃을 피우므로 '매화'라고도 부르며, 잎겨드랑이에서 1~3송이씩 모여 핀다. 잎에는 별 모양의 털이 나 있으며, 수술대 양쪽으로 화살날개처럼 생긴 돌기들이 달려 있다.

말발도리속 식물은 원예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 들어온 빈도리(D. crenata)·애기말발도리(D. gracilis) 등을 많이 심는다. 이들은 모두 꽃이 총상(總狀)꽃차례 또는 원추(圓錐)꽃차례로 핀다.

한방에서는 피부염과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목욕할 때 열매를 사용한다.

ㅇ 사진 올려요

 - 5월 초에 한밭수목원에서,  애기말발도리(각시말발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