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공민왕 때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장군이 많은 병사와 주민을 동원하여 쌓았다 전한다. 그 후 왜구의 침략을 방어할 수 있었고 임진왜란이 일어난 그해(1592년) 왜적에게 당포성이 점령당했으나 6월 2일 이충무공이 다시 탈환하였는데 이것이 당포승첩이다. 당포성에 대한 기록은 1934년에 간행된 ≪통영군지≫에 "산양면에 있으니 당포진의 옛터다. 둘레가 1,445척(약 676m)이고 높이가 13척(약 4m)인데 수군만호를 두어 지켰던 곳이다" 라고 적혀 있다. 당포성은 평평한 자연할석을 일렬로 배열하여 기단석을 삼고 1자쯤 들여서 역시 자연할석으로 바깥벽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서 안쪽으로는 바깥보다 작은 돌과 석심을 박은 흙을 다져 밋밋하게 쌓아 올린 내탁공법으로 축성되었다. 여말선초의 산성에서 볼 수 있는 석축진성의 전형으로 삼덕리 야산의 봉우리와 구릉의 경사면을 이용해 남향으로 쌓은 포곡형이다.
ㅇ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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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역사관, 향토역사관은 통영과 관련된 사료를 발굴, 수집, 보존, 정리하여 통영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시활동 외에도 향토사는 물론 문화재, 유적, 관광소개를 비롯하여 사회교육활동 등을 통한 통영 전통문화유산의 홍보와 문화 창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ㅇ 위 치 : 통영시 태평동 372-2, 안내전화 ☎055-650-4593~4
ㅇ 개방시간 00:90~18:00, 매주 목요일/공휴일 다음날/명절기간 휴무
통영 세병관(국보 제305호)은 이경준(李慶濬) 제6대 통제사가 선조 37년(1604년)에 건립한 통제영의 객사(客舍)이다. 그 후 인조 24년(1646) 김응해(金應海) 제35대 통제사가 규모를 크게 지으면서 입구에 지과문(止戈門)을 세웠고 고종9년(1872) 채동건(蔡東建) 제193대 통제사가 중수하였다. 세병관은 정면 9칸, 측면 5칸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된 9량구조(九樑構造) 이익공식(二翼工式) 건물로 건물의 4면은 창호나 벽체가 없이 개방되어 있다. 그러나 중앙 뒷면 3칸은 한단 높여 임금을 상징하는 전폐를 모시는 궐패단 (闕簰壇)을 만들었는데, 그 위의 천정은 우물반자로 하고 단3면(동,서,북)에는 정자살 분합문을 들어 올리도록 하였고 문위 동. 서쪽은 홍살로, 북쪽 제5열주는 판재로 막고 거기에 벽화를 그렸다. 통영 세병관은 17세기 초에 건축된 목조건물로 경북궁의 경회루, 여수의 진남관과 더불어 현존하는 조선시대 목조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큰 건물에 속한다.
ㅇ 통영시 세병로 27(문화동 62-1), 안내전화 ☎055-650-4590
ㅇ 개방시간 00:00~24:00, 연중무휴, 어른 200원/청소년100원, 아직 주차장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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