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홍성 용봉산 산행 8km, 세심천을 들머리로 수암산에 올라 능선따라 악귀봉, 노적봉, 용봉산 정상까지 산행하고 정상에서 조망하고 용봉초교로

산이 좋아 ^_^ 2019. 8. 6. 17:00

인기명산으로 38위인 충남 홍성의 용봉산(龍鳳山), 수덕사를 품고 있는 용봉산은 산세는 수려하지만 산이 낮아 산행지라기보다 나들이로 사계절 찾는 산으로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전경이 볼만하며,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5형제 바위, 공룡바위, 칼바위 등 즐비한 기암들이 조화를 이루고 바위군을 지나 20여분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있다.

 

용봉산은 바위산 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고 산의 좌우 중턱에는 고려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마애석불, 미륵석불이 있다. 옛 문헌에는 기록되어 있는 용봉사는 대웅전과 요사체 등 동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고려시대에는 절 크기가 아흔아홉간에 불도를 닦는 승려수가 천여명에 이를 만큼 큰 절이었다고 한다.

 

또한 충절의 고향이라는 얘기답게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 최영 장군, 사육신의 한 분인 성삼문 등의 생가와 백의총 등 위인들의 삶의 흔적과 백제 부흥의 마지막 보루였던 임존성 등 역사유적지가 도처에 남아있다.

 

용봉산 산책이나 산행은 용봉초등학교 뒷편을 따라 올라 상하리 미륵불을 구경하고 크고 작은 봉우리를 휘휘 돌아 정상에 오른 뒤 용봉사 쪽으로 내려오면 두 시간쯤 걸리는데 산 아래 펼쳐지는 경관이 일품이다.

 

산행일자 : 2019.08.06()

산행장소 : 충남 홍성 용봉산 381m

산행코스 : 세심천 온천호텔(09:20)갈림길(09:39, 0.7)수암산(09:44, 0.9)갈림길(10:22, 1.7)전망대(10:47)용바위(10:51, 1.3)임간휴게소(10:57, 0.11)악귀봉(11:22, 0.38)노적봉(11:27, 0.4)용봉산(15:05, 0.4)투석봉(11:44)미륵불(12:00, 0.7)용봉초교(12:15, 0.6)

산행거리 및 시간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거리 83시간 소요

 

산행사진 올려요

  세심천을 들머리로 수암산에 올라 능선따라 악귀봉, 노적봉, 용봉산 정상까지 산행하고 정상에서 홍성시내 조망하고 용봉초교로 가자



  세심천 온천호텔 입구로 가 좌측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  산행로 들어와 시작하는데, 소나무 치솟음이 좋은데요







  수암산성, 덕산온천과 세심천온천을 품은 수암산(秀巖山)은 예로부터 기묘한 바위가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삽교 신·목리와 덕산 둔리를 경계로 한다. 정상에 오르면 동으로는 금오·봉수산이, 남서로는 백월·덕숭산이, 서북으로는 원효·옥양봉이 펼쳐진다.

 

동남쪽 끝자락은 홍성으로 봉우리는 용봉산인데, 드넓은 예당평야에서 평지 돌출의 산세답게 큰 산의 기세를 선물하는 내포의 영험한 산이다. 수암산에는 예당평야를 감시하는 수암산성이 있다. 너른 곡창지대를 보호하고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는 산성으로 추정하며, 정상부와 서북쪽을 감싸며 조성됐고, 둘레는 약 540미터다.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성벽은 대부분 훼손됐지만, 서북쪽 성벽 일부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조선시대 와편도 확인됐다


  -  수암산 전에 갈림길로 용봉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  수암산 등산안내도

                  




  -  능선에 올라오니 톨탑이 산행로를 두고 양쪽에 있어요


  -  수암산, 휴식처로 정자까지 있어요


  -  수암산에서 북으로 가야산을 바라보고 담았어요


  -  능선에 풍차 



  -  할매바위



  -  오형제 바위



  -  오형제 바위 보고 내려가는 산행로가 좁고 낙차가 커서 조심해야해요 


  -  능선 중강 중간에 정가가  있어 휴식하기에 아주 좋아요 


  -  바위 이름이 무얼까 ?  안내가 없어요



  -  의자바위



  -  장군바위


  -  장군바위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젤 뒤 앞에 봉우리가 용봉산 정상입니다.


  두번째 정자




  갈림길, 용봉산 정상 3.5Km 가면돼, 발리 가자




  -  전망대, 충남 내포 신도시가 잘 보이는 전망대이네요



  -  용바위 이정표

 


  -  암릉 위에 긴 돌이 있기는 한데, 그걸 바야하나 




  -  갈림길, 정상이 0.7Km가면 돼네... 얼른가자



  -  여기 정자가 제일 보기 좋은데, 바로 앞이 정상 이어서 가자




  -  물개바위에서 서쪽을 보고,  능선 끝에 봉우리가 수암산입니다


  -  물개바위


  -  암릉 위에 동그랑 바위가  



  -  악귀봉 우회구간을 가고 있어요.  36도가 넘고 불쾌지수 80이 넘어, 힘들어서  어디인지 모르고 기냥 걸어요


  -  노적봉





  -  정상 오르면서 서쪽을 보고 암릉으로 물개바위가 있는 봉우리 담았어요


  -  남쪽으로 내포신도시를 보고


  -  바위 이름이 무얼까요 ?  사랑바위...




  -  용봉산 정상석 381m



  -  투석봉으로 가서 용봉초교로 내려가자



  -  투석봉





 상하리 미륵불, 미륵불은 먼 훗날 이땅에 출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미래의 부처로 용봉산 서쪽 기슭에 있는 절벽 밑에 우뚝 솟은 자연암석을 이용하여 조각한 입상이다.

 

머리는 정수리 부분이 평평하며, 귀는 직선으로 턱 밑까지 내려왔고 가늘고 긴 눈, 넓적하고 낮은 코, 입은 비교적 작으나 얕게 평면적으로 돋을 새김한 은은한 미소는 자비로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신체는 얼굴에 비해 더욱 평면적이어서 가슴부분에 두 손을 아래위로 나란히 대고 있는데,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왼손을 약간 떨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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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수가 넘 급해서 마을 무더위쉼터를 가려 했는데,  민가에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크게 한모금 하고 싯고 왔어요 


  - 용봉초교 정문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8Km 거리에 3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