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장수 무령고개를 들머리로 장안산에 올라 남으로 백두대간 능선인 백운산, 구시봉을 조망하고 능선따라 하봉으로 산행하여 연주마을로

산이 좋아 ^_^ 2019. 8. 3. 20:00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인기명산 84위 장안산,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덕산, 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가을의 억새산행으로 인기있다.

 

장안산(1,237m)은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 용소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 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명물은 정상에서 동쪽 능선으로 광활한 억새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이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장관은 등산객들을 놀라게 한다.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 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으로 덕산용소가 있는데 큰 용소와 작은 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방화동은 진입로가 말끔히 포장되어 접근하기 쉬워 가족 휴가촌까지 조성되어 있어 피서지로 적당한 곳이다.

 

산행 들머리는 무령고개 주차장으로 샘터를 거쳐 능선 시작인 괴목고개 전망대에 올라 남으로 백운산과 영취산, 동으로 덕유산 능선을 보며 산행하여 장안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석을 마주보고 중봉, 하봉 능선을 타고 어치재로 능선 산행 후 덕산계곡이나 법연동으로 하산하는 산행이다.

 

산행일자 : 2019.08.03()

산행장소 : 전북 장수 장안산 1,237m

산행코스 : 무령고개(09:40)갈림길(샘터, 1.5)1 전망대(10:00), 2 전망대(10:06)장안산(10:25, 1.5)갈림길(10:58, 1.6)덕천고개(11:35, 0.6)연주마을(12:30, 2.2)

산행시간 및 거리 : 트랭글 GPS 거리 8.2, 3.1시간 소요

 

산행사진 올려요

  - 무령고개를 들머리로 장안산에 올라 남으로 백두대간 능선인 백운산, 구시봉을 조망하고 능선따라 하봉으로 산행하고 연주마을로 가자


  - 무령고개, 유래를 보면 금남 호남정맥의 무령고개는 장계(長溪)의 장수 북쪽 20리 어름의 작은 면소재지며,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내내 장수를 뒤따르던 손바닥 만한 산현(山縣)으로 장계를 중심으로 전주, 진안(호남)과 안의, 거창(영남)을 있는 육십령 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부산하고, 한편으로 대전에서 진주로 뚫리는 고속 국도가 더러 개통되어 이즈음은 오가는 차들이 곱절로 늘었다. 장계 땅은 호남 좌도 농악의 이름 난 상쇠들이 많이 살았고, 판소리 동편제의 명창이 또한 흔한 곳이었다.

-  무령(무룡)고개 휴게소



  - 도로에서 벗어나 산행하여 하니, 나무계단에 오르막입니다



  - 나무계단을 지나서 조금 가니 산죽으로 둘러쌓인 산행로인데,  눈이 쌓여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 장안산 정상과 무룡고개 사이 중간에 있는 이정표인데,  10M 가면 샘터 아래로 "없음"으로 기록해 놓았어요.  내려가니 물은 조금씩 나오는데 식수로 하기에는 조금 ㅉㅉ해요. 아래사진 보세요  


  - 식수가 고이도록 조그마한 웅덩이를 파고 조그만 돌을 깔아야 하는데...  


  - 샘터에서 10분 정도 오니 첫번재 전망대 보이네요

 

  -  전망대에서 안개에 가려진 장안산 정상을 보고,   뒤로는 백두대간 능선으로 백운산, 영취산, 구시봉과 동북으로 남덕유산 서봉이 보여요   




  - 두번째 전망대


  - 두번째 전망대에서 아래로 첫번째 전망대를 보고,  뒤에 능선 우로는 잘려서 안보이지만  백운산이고 좌로 구시봉이 보입니다.  영취산이 어떤거지  ?


  - 정상이 보이니, 조금 힘내서 오르자


  - 장안산 정상이 화면 가운데에 보이네요, 얼마나 더 가면 될까 ?



  - 여기만 다리에 힘주고 오르면 장안산 정상이야... 가자 


  - 동자꽃,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원줄기는 높이 40~100cm 정도이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5~8cm, 너비 2~5cm 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황록색이다. 연한 잎과 줄기를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 장안산 정상



  - 여기서 호남정맥 밀목재까지는 무리이고 범연동으로 가자 



  - 하늘말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나리꽃의 일종으로 꽃이 하늘을 보고 있으며, 잎 나오는 모습이 말나리를 닮았다고 해서 하늘말나리라고 한다. 우산말나리, 산채, 소근백합이라고도 하고 꽃말은 변치 않는 귀여움’, ‘순결이다 나리는 꽃이 어디를 향하는가에 따라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땅을 보면 땅나리, 중간쯤에 비스듬히 있으면 중나리라고 한다

반그늘이고 부엽질이나 모래 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60~90이다.

잎은 크게 돌려나는 잎이 줄기 중앙에 6~12개씩 달리고, 타원형으로 뾰족해진 끝과 점차적으로 좁아진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려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많이 있고, 지름은 4정도이다. 원줄기 끝과 곁가지 끝에 1~3개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9~10월에 편평한 열매가 익는다


  - 참나무가 원줄가 하나가 아니고 왜이리 많어



  - 산수국


  - 갈림길, 장안산 정상에서 1.6km 왔네,  범연동까지는 3.4km로 능선따라 가면서 내리막 길이야  



  - 산수국,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일본, 타이완의 산골짜기나 자갈밭 등에서 자란다. 흰색 혹은 하늘색, 붉은색 꽃이 7~8월에 피고 달걀모양의 열매는 9월에 익는다





  - 덕산고개, 어디로 갈지 곰인 중 앞으로 가면 범연동 연주마을이고 우로가면 덕천암, 덕산계곡으로 간다 

                


  -








  - 산행종료지점인 운주마을


  - 덕산계곡, 장안산 군립공원 계곡인 덕산은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용이 살았다는 용소 2개소, 민들바위, 용바위, 신선바위, 정승바위 등 20여 개의 기암과 은골, 절골, 감골 등 골짜기와 물이 흐르는 크고 작은 소가 10여 군데나 있다. 장수읍에서 논개 사당 뒤로 6km쯤 가파른 덕산고개를 넘어가면 몇 채의 집이 있는 마을(덕산마을)이 나온다

영화 <남부군>에서 6.25때 회문산에서 철수한 전북도당이 덕유산에서 이현상 부대인 남부군과 합류한 빨치산 오백명이 1년만에 처음으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바로 이 계곡이다


  - 트랭글 GPS로 담은 산행로,  산행거리는 8.2km로 소요시간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