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광양 쫓비산,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라진 산으로 섬진강을 끼고 있으며, 매화마을 매화꽃이 만발하면 가벼운 산행과 매화꽃을 찾아서

산이 좋아 ^_^ 2016. 3. 20. 15:32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라쳐진 산으로 섬진강을 끼고 앉은 산이다.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갈미봉아 쫓비산 자락이다. 평소에는 찾지 않지만 섬진강 매화마을의 매화가 만개하면 멀리서 매화 여행만으로 아쉬움이 있는 산꾼들이 산행도하고 매화도 즐기는 매화산행 코스이다.


  섬진강 섬진교를 사이에 두고 하동과 광양으로 갈라지는데 섬진교 주변 마을과 마을 뒷편은 대부분 매화를 가꾸고 있다, 3월 중순 매화개화시기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섬진교에서 섬진포구에 이르는 다압면은 매화로 유명하다. 이중에서 청매실농원이 있는 매화마을이 유명하다.

 

   산행들머리는 섬진마을 청매실농원과 관동마을이다. 관동마을 산행기점은 다압면 도사리 관동마을의 다압주유소 옆 마을입구에서 시작한다. 관동마을~밤나무단지~헬기장~안부능선~갈미봉~누에바위~바위전망대~쫓비산 갈림길~다사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4시간30~5시간 거리다. 능선길을 제외한 등산로와 하산 구간의 상당 부분은 제대로 된 길이 없기 때문에 코스를 잘 찾아야 한다. 산행은 청매실농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좌측 농로로 접어들어 150여 미터 거리에는 산줄기 하나가 형성돼 있고, 그 너머로 두 번째 산줄기가 뻗어있다. 농로를 따라 두 번째 산줄기까지 가면 15분쯤 걸린다. 불암산과 갈라지는 삼거리 능선까지는 잡목과 진달래, 철쭉이 많아 오르기가 쉽지 않다.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이곳부터 쫓비산까지는 30분이면 당도한다. 갈미봉까지는 다소 긴 능선이지만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갈미봉을 넘어서 급경사를 내려서면 첫 안부가 개박골재다. 이곳에서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면 배딩이재에 다다른다. 관동마을로 내려서는 것은 쉽지만, 관동마을을 들머리로 잡으면 배딩이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

 

ㅇ 산행일자 : 2016.3.19()

ㅇ 산행장소 : 광양 쫓비산(537m), 갈미봉(519.8m)

ㅇ 산행코스 : 관동마을(10:30)개박골재(11:09, 2.6)갈미봉(519.8m, 11:34)쫓비산(537m, 12:34, 3.9)능선삼거리(12:49, 0.8)청매실농원(13:40, 2.0), 매화마을 둘러보기 1시간 반정도.

ㅇ 산행거리 및 시간 : (이정표)9.33.0시간

ㅇ 사진 올려요

  - 관동마을,   산행 시작점



  - 홍매화, 들로 산으로 온통 매화꽃으로 만발하네



  - 매화꽃,  젤 이쁜이 골라서 담았어요




 

  - 매화꽃이 지나고 복수초가 보이네,  그런데 꽃이 시드러가요.   이제부터가 계단에 급경사지역





  - 개밭골재,  힘든거 다 끝이고 이제 능선만 타면 돼


  - 히어리,  멸종위기 식물입니다




  - 갈미봉 519.8m 도착

 

  - 정자와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  준형이가 아이스크림 넘 시원하게 잘 먹고  산행이 즐거웠어요

                       




  - 생강나무 꽃이예요,  가지를 자르면 생강향기가 난다고 붙여졌어요






  - 늑골사초  꽃이 보이네





  - 알록제비,  잎도 꽃도 녹색, 보라색이 강해요


  - 쫓비산 536.5m 정상 도착


  - 여기에도 아이스크림, 입안에 아이스크림이 있으면 그냥 즐거워




  - 쫓비산에서 섬진강(동북쪽)을 보고,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 능선타고 가다가,  청매실농원 쪽으로 내려가서 매화마을 보고 가야지,  줄가차게 내려가는 길이에요




  - 진달래 꽃이 올라왔네




  - 두릅나무,  가시가 조그맣게 있어요,  여기서 가시가 더크고 많으면  엄나무입니다.


  - 넉줄고사리,  뿌리에 흰색 털이 무성하게 자라는데 잘 않보이네..,


  - 청매실농원 도착,  지급부터는 즐비하게 만발한 매화꽃 보기,  사람과 부딪히지 않기


  - 히어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로서 특별보호를 받고 있읍니다.



  - 봄까치 풀로 불리는 개물알풀꽃,  열매 모양이 두쪽으로 갈라져 있어 붙여진 이름 



  - 홍매화


  - 천리향 중에 백서향으로 보여요,  판매하시는 분에게 물어도 그냥 천리향이라고만 하내요



  - 온통  매화꽃으로 산을 덮었어요





  - 김영랑의 꿈 밭에 봄마음


  - 주차장, 큰데도 주차하기 어려워,  주행중인 도로는 주차에다 막혀


  - 매화마을 산책로

 

  - 산책코스,  우정으로, 추억으로, 사랑으로, 낭만으로, 소망으로 5개가 있는데요

     다 보고 싶은데,  찾아온 사람 넘 많아서 골라 즐기소 가세요,   파전 먹을려고 줄 서게 하고 난 계산하고 약 30분 정도 기다려,  우린 다른데로 이동 












 

  - 장소는 작지만 대나무 길도 있어요   




  - 파전을 부치는데 아주머니 세분이 단계별로 나누어서 부쳐요, 접시에 받아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반납하고...,





  - 주차장 옆 매화축제 안내